오늘도 헌혈 한번 다녀왔습니다.가서 선생님들과 가볍게 담소도 나눴구요.
오늘은 특이하게 B형들이 많이 오는 날이라고 하는군요.신기하게 특정 혈액형들이 많이 오는 날이 있다고 합니다.
헌혈이 거의 다 끝날 무렵,다른곳에서 누가 구토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쳐다보니 꽤나 마르신 여성분이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둘러 쌓인체로 토하고 계시다군요.몸에 무리가 가서 그런가 싶었는데,얘기를 들어보니 오늘 헌혈을 처음하시는 분인데,헌혈 하시기 전부터 긴장을 많이 하시더니 결국 구토까지 오셨다는군요.
단지 긴장한것만으로 구토를 하시는걸 보고 느낀점은,헌혈이 물론 좋은일이긴 하지만 함부로 권할만 한 것은 아니구나 라는걸 또 느꼈습니다.
하기사 굵은 바늘이 살을 파고 들어서 내 피를 쭉쭉 빼내가는 일이니 무서운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일이겠지요.
저렇게 구토가 나올정도로 긴장하면서 까지 헌혈을 하러 오신거면 꽤나 큰 마음 먹고 오신걸텐데,부디 다음에도 헌혈하러 오시기를 바랍니다.
대구 중구 중앙대로 390 센트럴엠 201호
대구 중앙로 헌혈의 집
혈스팀 헌혈에 26번째로 참여해주셨습니다 : )
헌혈일: 2018.6.18
헌혈장소: 대구 중앙로 헌혈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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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시는 분들 후기가 많이 올라와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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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하다보면 하나의 사소한 취미가 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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