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1코스 2번 완주 소감

in kr •  3 years ago 

제주 올레길 전코스 완주후 패스포트를 하나더 구입해 혼자 걷거나 지인들과 함께 코스를 걸을때마다 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어제는 1코스를 혼자 걸었는데 이전과는 다른 경관들이 눈에 들어와 참 좋았습니다. 초반부에 말미오름과 알오름에서의 뷰나 성산일출봉을 향해 걷는 길에서 우도,바다,성산일출봉 순으로 보이는 바다뷰가 햇빛도 적었지만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자세히 보면 보이는, 자연이 빚은 성산일출봉의 불규칙적인 형태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끝에서 펼쳐지는 성산일출봉,광치기 해변의 뷰도 좋았구요.

어제는 분명 해가 거의 없거나 적은날이었습니다.(바람만 세차게 분) 그럼에도 제 몸이 가벼워서 이곳 저곳으로 시선이 갔고 그곳에서 전과 다른 아름다운 경관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래서 올레길은 걸을때마다 새로와지나 봅니다. 찐고수는 적어도 10회이상 이라는데 20회 완주한 아주머니, 50회 완주한 아저씨도 만나봤지만.. 저는 이제 2회차 주행을 만족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고수의 반열에 오를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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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1코스가 제일 좋습니다.
1코스는 제주를 다 보여주는 듯...

저도 이번에 갔을때는 너무 좋았습니다. 우도, 바다,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코스라니..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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