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다보니
이삼일에 한번씩 꼭 세탁기를 돌려야 하고
어지러진 방을 쓸고 닦아야 하고
식사를 마치고 나면 다음 끼니를 고민해야하고
아내가 수십년 했던 생각들을 하기 시작했다.
매일 마트에 들러 뭔가를 사들고 집에들어온다.
브로커리 계란 토마토 키위 사과 아몬드 호두
어제는 오이와 마요네즈를 샀다.
냉장고에 있는 모든것들을 자르거나 삶아서
조금씩 접시에 올려 마요네즈를 뿌리고 섞으면
그런데로 괜찮은 셀러드가 된다.
사진을 찍어 아들과 아내에게 보내니
아내가 한마디 한다.
"혼자 살아도 괜잖겠어"
저도 요즘 주말부부로 혼자 살고 있는데..ㅜㅠ 혼자 살 수는 있지만 재미가 없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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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살수는 있지만 적적하겠죠~
요리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어야 더 할맛도 나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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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만 극복된다면 괜찮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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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시크하신 아내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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