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옳고그름의 허상 (이사완료)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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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는 뱃사공이 참 인상적이였어요.

네. 뱃사공이 죽는 장면에서 카메라를 멀리 빼면서 얼어붙은 강산을 보여줍니다. 뱃사공의 죽음은 한 개인의 비극이 아닌 역사의 산물인 것이죠. 가장 우리와 비슷한 처지의 인물이네요.

김훈 작가 정말 좋아하고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남한산성입니다. 한번 읽을 때마다 한국말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있나 싶습니다.
@cowboybebop님의 글을 읽으니 남한산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있게 되어서 좋네요. 좋은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팔로하고 갈게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정말 국보급 문체시죠. 이런 문체는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흘려봤던 남한산성을 다시 보고 싶게끔 만드는 포스팅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스달 잘 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소중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스팀잇 활동을 하면서 힘 닿는데 까지 돕겠습니다. 마음이 지치지 않고 항상 강건하시길...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다만 그 답답하다는 마음이 양측의 입장이 다 이해가 되면서도 현실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답답함이었습니다.

네. 저도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요즘도 느낍니다. 답이 있는 문제를 풀던 시절이 행복했던거구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