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이야기]아지트를 찾아라!

in kr •  7 years ago 

우리집 막둥이는 첫째와 달라서 늘 부모를 곤혹스럽게 한다.

아내가 보낸 카톡에 쌀통을 꺼내고 들어가시는 녀석

대략 20개월 전후로 어딘가의 틈이나 아지트를 찾아 다니기 시작한다.

아마 자아가 발달하면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좀 과한녀석...

1490329436773.jpg
지난번에 부모님 올라오셨을때 엄마에게 투덜댔다.

나: 이녀석 자꾸 왜이럴까? 엄마 난 얌전햇지?
엄마: 웃기시네. 장농이고 뭐고 죄 올라가는 통에 집안꼴이 난리도 아니었는데 임마. 지는 더했으면서 왜 순주한테 그러냐

역시 본전도 못찾았다... 내리사랑이라더만 너무 빨리 내려가셨어...

나도 김치냉장고에 들어갈꺼야!! 했다가 마님의 등짝스매시를 당했다...

아직은 관심이 필요한 아빠랍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아휴, 볼살이 너무 귀여워요!:)
20개월 전후면 저희집 둘째랑 비슷하네요:)
그래서.. 저희애도 자꾸 어딜 기어(?) 들어가나 봅니다..ㅎㅎㅎㅎ

그때쯤 그러는거 보면 참 신기한 일입니다... 힘도좋은녀석이 저러니 원 ㅠㅠㅋ

내리사랑이기 때문에 내리버릇도 그대로 나타난답니다. ㅠ ㅎ

그래서 부모님이 고개를 절래절래 하셨군요... 아 나의 과거랑 마주치는 부끄러움이라니

안녕하세요!! 최근에 가입한 노래 포스팅 하는 뉴비입니다^^
애기 너무 귀여워요~~
팔로우하고 자주 찾아 뵐게요 ^_^

노래 들으러 함 가겠습니다 ^^ 반갑습니다. 팔로우할게영 ^^

너무 귀여우신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

요때가 젤 귀엽졍 ㅋㅋㅋㅋㅋㅋ 좀 지나면 어휴 ㅋㅋ

아~~ 귀여워라ㅎㅎ 저정도 귀여움을 장착해야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도 다들 웃어주지 않을까요ㅎㅎㅎ

그래서 화도 못냅니다요 ㅜㅜ

막둥이가 아빠를 닮은것 같은데요^^ ㅎㅎ 어릴땐 뭐 다 그렇죠!
어른은 아무데나 들어가면 큰일나요! ㅋㅋㅋ

어유 아무데나 들어갔다간 베란다로 쫒겨납니다요 ㅠㅠ

너무 귀엽네요 팔로우 하고갑니다 ㅎㅎ

팔로우 감사합니다 ^^ 맞팔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저희 애들 밤에 잠을 안자는 건 다 아빠 탓이랍니다. 다~ 아빠 닮아서.... ㅎㅎㅎㅎ

아이고오 ㅠㅜ 제가 다 뜨끔하구만요 ㅋㅋ
절 닮아서 그런거군요!! 에잉 !

ㅋㅋㅋ넘 귀엽네요!

그쵸?귀엽죠? 근대 꽤나 말썽꾸러기입니다 ㅜㅜ

ㅋㅋㅋ훈훈한 글 잘보고 갑니다^~^
막둥이가 천방지축!?ㅎ
사진이 너무 귀엽네요ㅎ

아빠고생시키는 1인자죠 ㅎㅎ

왠지 피는 못 속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저도 아버지께서 그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온 동네를 싸돌아다녔다고

저도 그랬다는데 그래서 싸돌아다니는 일을 하고있나봅니다 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