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 / 단바인의 독후감 / 힘있는 글쓰기

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danbain 입니다. 원래는 어제 북스팀을 해야했는데 어제 일어났더니 2시(14시) 더라고요. 12시간을 넘게 잔거 같네요. 요즘 안하던 운동하고 일하고 그랬더니 피로가 쌓였나 봅니다. 그래서 책은 보통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읽고 있습니다. 오늘은 출근한 겸 해서 북스팀 진행합니다.

포스팅할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고 고른 책이였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좋은 수면제가 되었네요. 이책을 보고 잠이 안들었던 적이 없습니다. 정말 핵꿀잠에 좋은 책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글쓰는 방법에 대한 사항을 분류하여 실행하는 법까지 정리했기에 공부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책은 한번 더읽을 예정입니다.

지난번 처럼 책 일부를 발췌하고 그부분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나는 여전히 이렇게 주문한다. "너무 많이 묻지말고, 일단써라 어떤 단어를 고를지 정하지 말고 자기가 묘사 하는 나무를 경험하려고 노력하라. 글의 질이나 비평에 주의를 기울이지마라 그냥 써라

제 생각과 가장 비슷한 말이 였습니다.
글쓰기도 그냥 쓰다보면 경험치가 쌓이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힘이 없는 글의 상당수는 글쓴이의 기술이 부족보다는 마음 깊은곳에서 주겠다고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뭔가 쓰는데 평소보다 힘이 든다면 독자가 위험하기 때문이거나 그들이 당신 내면의 위험한 독자를 끄어내기 때문인것이다.

생각을 안한다고는 하지만 글을 쓸때 다른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기분나빠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어 쓰고 지우고 반복을 한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굉장한 공감을 했습니다.

우리의 눈을 통해 보게하면된다. 이것을 해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것들 모두 우리내면에서 일어나는 한가지 핵심적인 행위에 달려있다. 그것은 상대의 눈을 통해 보는것이다.

1인칭 시점으로 보는게 아니라 3인칭 시점으로 내가 쓴글을 한번씩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편견을 적어보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을 얻는데도 좋다.

나도 모르게 편견이 있다는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상대방에게는 이해 안되고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다면... 그건 새로운 아이디가 될수도 있겠네요.

글쓰기는 힘겹고 수수께끼 같은 일이다. 당연하다. 이책에서 얘기하는게 바로 그것이니까

앞에서도 말했지만 책 읽는 내내 공부한다는 기분이 들정도로 이책은 글쓰기에 대한 것을 하나하나 나열하고 그것을 작가 경험을 통해서 풀어나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읽으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읽고나니 수수께끼의 답을 찾은것처럼 뿌듯함도 있었네요.

이번주 2회의 북스팀을 완료했습니다.
할수있을까 싶었는데 하니까 되네요. 그래서 오늘은 일찍(?) 퇴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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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요~ㅎㅎㅎ단바인님 오랜만에 찾아뵙네용^^

오랜만이에요 지안님 ㅎㅎㅎ 저도 바빠서 요즘 못찾아갔네요ㅠㅠ
책 읽으면 좋죠!!

Nice post.realy good job.

Thanks

글쓰기 책에서 제일 많이 얘기하는게 일단은 쓰라고 생각만 하다가는 시작이 안된다는 내용들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그냥 일단 하라는게 막연하지만 그래도 하는게 좋은거같습니다

저도 블로그를 스팀잇을 통해 처음해보지만 하루 한개 포스팅 하는것도 만만치 않네요 ㅎ 글재주가 좋은것도아니고ㅋㅋ 글로써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게 쉽지 않지요 그래도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는 재미가 있어서 요새는 즐겁게 하고있습니다 ㅎ

블로그랑 스팀잇은엄청난 차이가 있는거같습니다 ㅋㅋ 블로그 잘하시는분들도 스팀잇은 어렵다고 하는걸 많이 봤거든요 ㅎ 스팀잇은 일단 소통이 정말 재밌죠

한발한발 본인이 되고자 하는 모습으로 나가시는게 멋있네요. 응원 드리고 저도 좀더 마음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그리고 즐겁고 끈기있게 가져야 할 듯합니다.

한발한발인데 나아가기가 무진장 힘드네요 ㅋㅋㅋㅋ 응원감사합니다

  ·  7 years ago (edited)

책 제목이..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릴 것 같아용..ㅎㅎ내용도 꽤나 어려운것같구요..;제가 읽고싶은책 사다 놓고도 침대 맡에 두고 계속 손을 못대고 있는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네 맞아요 진짜 공부하는줄 알았어요 ㅎㅎ 읽으면서 엄청나게 잤습니다. 핵꿀잠
책은 천천히 읽으세요 조급해하지마시고요

이런 글 정독하면 술자리에서 아는체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안 읽어도 다 읽은 느낌~

나름의 허세인가요 ㅋㅋㅋㅋ

결국 기술보단 마음인가요?ㅎㅎ
북스팀 잘보고 갑니다ㅎ

그러게요 ㅎㅎ 읽는사람마음을 생각해야겠죠

북스팀 ㅎ 일주일에 두권 읽기가 쉽지 않을텐데 ㅎ 저는 아직 뉴비라서 최대한 1일 1포스팅을 하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는데 힘드네요 ㅎ

힘들어 죽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읽다보니 또 책을 읽게되네요 ㅋㅋㅋ

1인칭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3인칭 관점으로도 보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설명이 아주 핵심인 것 같아요, 실제로 글을 쓴 후에 잊어보리고 며칠 지난후에 그 글을 읽어보면 전혀 다른 느낌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맞아요 글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면 느낌이 완전히 다른경우가 많아요ㅠㅠ

주 2권 와우!! 저도 도전 해 볼까요?
전 년 2권 아니 10년에 2권 읽었던거 같은데

저도 그랬습니다 ㅋㅋㅋ 책 거의 안읽었어요ㅠㅠ

출퇴근시간에 책 읽는거 대단해요! 전 아무생각 없이 멍때리고 출퇴근하눈데 ㅋㅋㅋㅋㅋ

출근은 멍때리고 퇴근은 책읽어요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글은 일단 쓰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아~~~ 써야 할텐데...

독서 포스팅은 언제나 추천합니다 :-)

'정도'를 걷다보면 길이 보인다
라고 생각되는 포스트내용 이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뻔뻔한에서 보고 인사드리러왔어용~^^
책을 많이 안읽어서 그런지 글쓰는거는 항상 자신감이 없었는데..ㅠㅠ
어려운책은 더더더욱 멀리했던지라..
도전은 해보고싶네요.ㅎㅎ
팔롯하고 갑니다~자주 놀러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