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폭락장이 코린이 다니에게 가르쳐준 몇가지 (1) - 분할매수(머리론 이해, 손은 몰빵 매수)

안녕하세요.
다니입니다 :D
@danihwang

이번 폭락장이 코린이 다니에게 가르쳐준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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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할매수로 Cost Average(평균단가) 효과를 누려라!

한달 사이에 정말 많은 일이 벌어졌네요

저는 2017년 10월에 스팀잇에 가입을 하게 되면서 암호화폐/블록체인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스팀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스팀만 매수를 했는데요. 이때는 철저하게 분할매수(한번에 몰빵매수하는게 아니라 일정기간동안 꾸준하게 금액을 나누어 매수)를 하였습니다. 특별한 노하우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주식 시장에 있었던 돈을 찾아오는데 시간이 걸렸던 것이고, 첫 암호화폐 투자이니 만큼 조금씩 추매할 수 밖에 없었던 거죠.

분할매수 덕분에 스팀 코인의 Cost Average(평균단가)가 꽤 잘 나왔습니다. 처음 매수를 시작한 후로 조금씩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대폭락 장에서 저는 분할 매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와~~ 이정도면 정말 많이 떨어졌군!! (하루만에 풀매수)

그런데, 하루 지나니 더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또 더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코인 수익금 등을 모아 다시 한번 마지막 티끌을 모아 풀매수....

네, 아시는바와같이 비트코인 1만달러 선이 무너지며 그로부터 40%가 또 더 빠집니다ㅋㅋㅋ

지금도 비트코인 5천 달러 간다는 예측도 있긴 한데요. 이제는 더이상 유동성이 없네요. 생활을 해야하니까... 여기까지입니다.

이 모든게 1달도 안되어 이뤄진 일이군요. 만약이란 없지만, 스팀을 구매할 때 처럼 조금 시간적 인터벌을 가지고 분할매수를 했더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좋은 공부 한 셈이죠. 아! 코인 전문가분들의 글을 보면, 매도시에도 분할매도를 추천하시더라구요. 사실 개인이 최저/고점을 예측하고 풀매수/도를 할 능력이 없으니까요. 그런점에서 분할매수를 통해 Cost Average의 효과를 누리는게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인 듯 합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실천이 안되었던 이번 하락장이네요. 물론 그 덕분에 복기를 하면서 얻은 것도 몇가지 되는 것 같구요^^

매수하려는 금액을 몇등분하여서 일정기간을 잡으시고 천천히 분할하여 매수하시면 시세의 등락에 어느 정도 완충작용을 하면서 갯수를 모을 수 있겠죠.

지금 한방에 안사면 이거 가격 날아가는 거 아냐? 하는 생각이 가끔 우리의 발목을 잡지만, 분할 매수하다가 날아가면 어쩔 수 없는거고,,, 짧은 기간에 드라마틱한 수익을 기대할수록, 짧은 기간에 드라마틱하게 물릴 수 있다는 점! 기억해야 할 거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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