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베짱이 찬가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써니힐이라는 그룹의 노래인데
힘들고 지칠 때 듣는 노래에요
개미와 베짱이에 나오는
베짱이가 되고싶어요.
베짱이를 찬양하라~~~~~~~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일이 많았어요.
꾸준히 하는 건 없고혼자 찾아보고 발만 담궜다가 빼고 발 담궜다 빼고
그렇게 살았죠~
비슷한 사람이 많을거에요난 평범하니깐
무엇 하나 특출 나지도 잘하지도 오래하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살았네요.
어느새 20살이 되어 진로를 선택해야할 때
정말 하고 싶은 것도 정말 하기 싫은 것도 없이그냥 그렇게....
집 가까운 대학에 진학해서 전공도 그냥 두루뭉술한?
그렇게 군대를 가고 제대를 했지만 나이만 먹었을 뿐
그러다 그냥 평범한 일을하고
평범한 월급을 받고
평범한 일상생활
온통 평범 속에 살다가
어느 순간 평범하기 싫었죠.
하고싶은 것들,
돈이 안되는 것들,
직업으로 할 수 없는 것들,
“취업하면 취미로 할 수 있다”이런 말을 듣고 포기한 것들,
어떤 누군가는 직업으로 하는 것들,
하고 싶습니다. 할거에요.
'스팀잇'에 올라오는 글을 보니
다들 전문적인 글솜씨가 대단해요~
전 모르겠어요 그냥 적을거에요
해보고싶었고, 하고싶었고, 하고있는걸 적을거에요
글을 쓰고 매일매일 이불킥 할 거 같지만
그냥 할거에요~
사실 글을 써 본적이 없어 많이 부끄럽습니다.
혼자 주절주절 문맥도 맞춤법도 제대로 된 것이 없겠지만 그냥 합니다.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