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이야기] 스프링매트리스와 메모리폼매트리스의 차이

안녕하세요 띠로링입니다.
오늘은 스프링 매트리스와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매트리스 시장 초기에는, 스프링 매트리스가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메모리폼 매트리스가 영역을 넓혀, 매트리스의 종주국이자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이미 60% 이상을 메모리폼 매트리스가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국내는 여전히 조금 반응이 더뎌, 스프링 매트리스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면 기본적인 스프링 매트리스부터 알아볼까요?

스프링 매트리스의 가장 큰 특징은
내부의 스프링이 몸의 체압을 받아준다는 것입니다.
단단한 지지력과 강한 내구성이 장점이며
스프링 특유의 탄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스프링의 특성상 각 스프링 사이의 공간은 체압을 받아주지 못하죠.

이런 문제점이 보완된 매트리스가 메모리폼 매트리스인데요
스프링 매트리스와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차이 가 드러나는 부분이죠.
폼 형태로 되어 있어 체압을 골고루 분산시켜 준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스프링 매트리스도 아주 작은 스프링을 촘촘하게 넣는다면
압점을 완화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프링 매트리스가 시도한 변화는 하이브리드로의 진화였습니다.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스프링 매트리스를 아래에 깔고
위에 메모리폼 타퍼를 올리는 형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메모리폼과 스프링의 장점을 다 갖췄다고 볼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어느 한쪽의 장점도 확 느끼기는 어렵다고 할 수도 있겠죠.

체감의 차이는 있지만, 무엇이 더 좋은가에 대한 물음이라면
그냥 더 좋은 재료로 잘 만든 매트리스가 좋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겠네요.
무엇보다 내 몸에 잘 맞는 매트리스를 사용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