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 관점] 페이스북마케팅 분석 / 스티밋 글 하나로 페이스북 마케팅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마케터를 꿈꾸는

@dgha1004 입니다.

홍보방법으로 sns채널을 이용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기업의 제품을 노출시키는 것을 넘어 이제는 브랜딩까지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오늘 원래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은 sns 채널 별 특성 및 공략법' 이라는 주제로 적고 있었는데, 너무 할 말이 많아서 그냥 나누어서 작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페이스북에 대한 내용으로 변경하였습니다 :) 아직 너무나도 부족한 제가 공부하면서 안 사실과 직접 진행하며 느낀 점 위주로 적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 내포되어 있으니 믿으시지 마시고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물론 그러시겠지만요 하하

facebook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페이스북은, 일반 사용자들이 보기에는 자신의 삶을 나타내고 공유하는 플랫폼이지만 마케팅을 해야하는 사람들에게는 '타겟팅이 가능한 거대한 광고 플랫폼'입니다. 페이스북 뿐만아니라, 모든 sns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어야하기에 광고를 달 수 밖에 없지요. (스티밋은 예외 인 것 같습니다^^)

그럼 카테고리 별로 페이스북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름의 생각과 노하우 그리고 경험을 통해 이 글만 읽으시더라도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해 조금은 아는 사람 처럼 보일 수 있도록 적어보겠습니다!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한 글을 많이 읽었으나, 사실 광고를 하는 입장에서 정말 필요한 이야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정말 필요할 수 있는 내용을 적으려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적다보면 여타 책과 동일하게 되지 않을까 겁이 벌써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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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세

여러분 요즘 페이스북 다들 하시나요? 요즘 예전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 것을 아마 몸으로 느끼실 것입니다. 사용률이 굉장히 줄어든 채널입니다. 그리고 사용자 또한 양극화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용자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마케터들 또한 예전 만큼 효과를 보지 못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페이스북은 sns채널 중 가장 힘이 강력하며 여론몰이 및 유행 형성은 가능합니다. 가장 쉽게 안정화 할 수 있는 채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슬슬 끝물이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과 같은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 페이스북은 변화를 주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마크 주커버그님이 인스타그램에만 관심을 주고 있는 것인지.. 흠..

(2) 사용자

연령대가 전체적으로 높아졌습니다. 또한 두개의 층으로 나누어졌습니다.

(1) 청소년부터 대학교 1~2학년
(2) 40~50대 

이렇게 두 개의 층으로 나뉘어집니다.  요즘 유행에 민감하게 소비하는 20~30대 소비자들은 많이 떠난 상태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예전 대비 줄어든 상태입니다. 아직 존재하긴 합니다. 저 처럼요.) 

떠난 이유는 개인적으로 볼 때, 너무 많은 광고가 노출되다 보니, 사람들이 이제는 이곳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장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인 글쓰기를 해주어야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자신의 글을 쓰지 않죠. 그냥 프로필 사진을 바꾸는 정도..? 

그럼, 페이스북에 글을 쓰지 않고 무엇을 할까요? 거의 정보습득용으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는 양질의 컨텐츠가 많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양질의 컨텐츠 광고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고 스크랩(자신만 보이도록 공유하기)하고 나중에 필요할 때 찾아보곤 합니다. 저 또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거나 사진을 올린지 5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정보성 글은 스크랩하여 필요할 때 찾아보곤 합니다.

또, 의외로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남성이 많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저같은 마케터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페이스북 광고 효과가 아직까지 크기에 거의 모든 마케터들은 예의주시 하고 있지요. 

그리고 이상하게 페이스북에 남성이 많습니다. 이유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교육가서 들어보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남성이 더 많으며 연령대가  청소년부터 대학교 1~2학년과 40~50대가 많으니 그에 맞는 기업이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다른 연령대도 아직 너무 많습니다! 과거와 비교할 때, 그리고 성장세로 볼 때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3) 장점

1. 여론 조성 

페이스북을 통해 여론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패션 브랜드 nerdy의 경우 정말 많은 페이지에서 컨텐츠 광고를 진행하며 유행을 만들어 냈습니다. 널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컨텐츠를 제작 후 스폰서 광고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기존에 팔로워가 많은 메이저 페이지에 널디 관련 글을 올리고 그 글까지 스폰서 광고를 적용함으로 대한민국 20~30대 중 널디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었겠지만 이 비용으로 한 개의 브랜드를 만들고 유행까지 시켰으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 정밀한 타겟팅이 가능한 매체

페이스북을 이용해서 기업은 자신이 원하는 고객에게 내용을 아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타겟팅 능력은 너무나도 뛰어납니다. 취미부터 종교까지 페이스북은 저희들의 DB를 철저하게 다 수집하여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모르는 나의 특성까지도 말이지요. 이러한 결과에 따라 마케터들은 자신이 원하는 사용자에게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자신이 원하는 사람에게도 할 수 있습니다. 광고를 할 때, 특정 이메일을 입력하면 그 사람에게 광고가 뜹니다. 이 기능을 알고선 정말 우주 최강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A씨에게 광고를 노출하고 싶으면, A씨의 이메일을 광고할 때 입력합니다. 그럼 그 사람의 피드에 제 광고가 뜨게 됩니다. 너무나 신기하고 대단하지만 언제 그많은 이메일을 모으나 의문이실 수 있습니다. 요즘 각종 툴을 이용하여 이메일은 쉽게 습득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제 이메일 주소도 벌써 너덜 너덜 해진 것 같네요.

(4) tip

1. 광고는 스폰서 광고만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페이스북 광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페이스북에 비용을 지불하고 스폰서 광고를 진행하는 것. 두번째는 유명 페이지에 비용을 지불하고 컨텐츠를 올리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sponsored 광고만이 페이스북 광고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이 팔로우하고 계신 페이지의 컨텐츠 중 20~30%는 광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뷰티' 관련 페이지라면, 화장품 회사에서 페이지에 의뢰하여 금액을 지불하고 그 화장품 회사 관련 글을 올려주지요. 직접적으로 화장품을 노출시키기도 하고 간접적으로 (연예인이 사용한다거나, 어디 리워드에서 상을 받았다거나, 소비자 랭킹에서 1위를 했다거나..) 보여주기도 합니다.

유명 페이지에 이렇게 컨텐츠를 올리는 것은 구매전환이 굉장히 큰 만큼 비용이 엄청납니다. 대부분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한 기업이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10개까지 페이지를 가지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경험상으로비용은 대충 최소 3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천차만별입니다. 피부에 와닿게 말씀드리면, 팔로워가 30~40만명 있고 활성화 되어있는 페이지면 원하는 컨텐츠를 하나 올리는데 100만원 내외?입니다.

2. 스폰서 광고를 진행할 때는 밑작업을 진행 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밑작업이란 좋아요 및 댓글 작업을 말합니다. 스폰서 광고로 비용을 집행하여 타겟에게 뿌리기 전에, 그 컨텐츠의 좋아요와 댓글을 늘려서(조작)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을 함께하고 싶어 합니다. (양떼현상)

3. 휘발성이 굉장히 강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피드를 슉~슉~빠르게 넘길 것입니다. 이 말은 즉, 휘발성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휘발성이 강하다는 특성이 있는 채널에서는 어떠한 컨텐츠를 만들어야 할까요? 뷰티나 패션 등 정보성 전달이 없고, 한 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컨텐츠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대출같은 진중한 것은 맞지 않습니다.

4. 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은 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사용자의 피드백이 줄어들어 예전 만큼 도달이 되지 못하고 있지만, 어차피 인스타그램과 연동하여 사용이 가능하기에 페이지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의 특성 상 다를 수 있지만 페이스북페이지는 거의 모든 업종에 가능한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5. 광고를 할 때, A B 테스트는 필수 입니다.

페이스북 광고 만이 아니라 모든 광고에 적용되는 말이지만, A B 다른 타겟을 놓고 광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광고를 집행 한후, 철저한 분석으로 통해 자신에게 맞는 타겟이 누구인지 반드시 파악해야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더러 명확한 타겟팅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광고 후 일주일 후에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정보를 전달하는 채널입니다.

페이스북페이지를 운영할 때 자신의 제품을 직접적으로 노출해서는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무거운 주제의 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아있습니다. 그저 정보나 재미있는 글을 보기 위해 들어온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 맞게 정보성 글 위주로 작성하여 유인글 등으로 팬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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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페이스북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처음 포부는 컸으나 적다보니, 망한 것 같기도 하고... 다음에 블로그랑 인스타그램에 대해 적어볼 때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