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읽었지... 몇 년 전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고 넘 좋았던 기억에 후속책도 냉큼 집어들었었다.
역시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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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멜로 이야기"의 실험 내용은 이제 너무 흔하게 들은 이야기로 식상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만큼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 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눈 앞에 마시멜로 하나를 놓고 15분 동안 먹지 않고 기다리면
마시멜로를 하나 더 준다는 실험이었다.
참고 기다렸던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를 비교해 보니
바로 먹었던 친구들에 비해 더 많은 성공을 누렸다는 실험 결과는
만족을 위해 인내할 줄 알아야 함을 얘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내 삶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지??
그리고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도 읽었던 것 같은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쉬지 않고 한번에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다.
이런 내용이 있었다..
왠지 처음 보는 책처럼 느껴졌다.
"성공퀴즈"를 읽으며 한참 고민해 본다. 뭐가 정답이지...
몇 가지 나름대로 답을 떠올려 보며 계속 읽어나갔다..
나에게도 인생의 목표가 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생각처럼 그 계획이 실행되지는 않았다. 변수가 많았다.
그리고 나서 다시 조금 좌절하고 다시 생각하고...
책을 읽으면 다시금 내가 인생의 목표를 위해 오늘 무엇을 준비하는지 돌아보게 된다.
많은 책을 통해 "생각의 힘"에 대해 알게 됐다.
하지만 지금 내겐 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전환점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그리고 이 구절이 내게 성큼 다가왔다.
"신념은 목적이고 행동은 두 다리다"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는 두려움에 잔뜩 움추려든 모습인지,
아니면 더 멀리 점프하기 위해 움츠려든 순간의 모습인지...
오만함에 내 마시멜로를 맘껏 먹어버린 후 좌절하고 있는 건지..
성공퀴즈의 해답을 보며
내 내면을 보기 위해 내 마음을 목도한다.
그리고
"5가지 삶의 원칙" 되내어 본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결국 내 자신을 제대로 보는 것에서 모든 것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