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의 코인일기][2018.01.09] 오늘의 주제: BTX, ETN,OKcash

(일기라고는 하지만 주지할만한 변화가 있을 때만 올릴 예정이라 딱히 정해진 주기는 없습니다. ^^)

• BTX
  제가 아끼는 BTX의 가격이 BTC기준으로 1월 1일을 기해 약 1.5~2배가 되었습니다.
  차트의 기술 같은 건 전 잘 모르고요,
  확실한건 작년 12월에 월요일 Airdrop rate이 4%였던 것이 새해 1월부터는 5%가 되었다는 겁니다.
  작년의 경우, 제 체험상 주중에 가격이 좀 내렸다가 주말에 좀 오르고 했었는데,
  (제 추론은 월요일에 받은걸 현금화시키는 화/수에 가격이 좀 내렸다가, 금요일즈음 입문자들이 좀 사볼까 해서 오르는 것 같습니다. ^.^)
  이 패턴이 새해들어서는 잘 안맞네요.
  어제 1월의 두번째 Airdrop이 있었고, 이번에는 1월 1일처럼 막 치솟거나 하지 않는걸 보니 다시 예전 패턴으로 돌아가지않을까 기대중입니다.
  또한 Airdrop rate이 매월 1%씩 증가할 예정이라, 매월 초에 또 급등하길 기대해봅니다. ㅎㅎ

• ETN
  @trisoul님이 작성하신 글 (https://steemit.com/miningpoolhub/@trisoul/how-to-mine-electroneum-etn)을 보고 느낌이 왔습니다.
  그렇구나, 당장 필요한건 전기세가 어떻고, 현재 시세가 어떻고 하는 채산성이 아니라, 현재 제한된 조건으로 몇개나 캘 수 있냐 하는 것이구나!
  그리곤 제가 가진 컴 중 가장 좋은 컴으로 위 글을 참조하여 채굴을 시작했습니다.
  씨퓨가 인텔 i5-4690K인데, 채굴 프로그램이 코어 4개 중 3개만 기본으로 잡더군요. (4개 다 돌리면 컨트롤이 안될 수도 있으니..)
  이런 사양으로 하루에 6개 이상은 나오더군요.
  그런데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결국 GPU를 질렀습니다... ^^;;
  http://monerobenchmarks.info/ <== 여기를 보니 XMR-ETN 계열은 확실히 GPU가 CPU보다 낫더군요.
  큰 꿈을 안고, RX560이냐 570이냐를 고민하던중, 아뿔싸... 제 컴은 원래 용도가 HTPC 였으니...
  LP사이즈의 카드를 찾아보니 가장 좋은게 RX550.
  어쩔 수 있나요, 이거라도 해야지...
  배달오면 설치해보고 상황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어쩌면, 생전 남의 일이라 여기던 CrossFire를 시도할지도 모릅니다. 하하하
  어쨌든, @trisoul님, 땡큐!

• OKcash + POS wallet 이모저모
  예전 글(https://steemit.com/kr/@dj-on-steem/pos)에서 제가 후진 놋북으로 지갑 3개를 돌리고 있다 했습니다.
  그런데 위에 언급했듯이, ETN 채굴을 시작하면서, 아예 지갑들도 채굴하는 컴으로 옮겼습니다.
  지갑 열어놓는 것 정도는 CPU에 별 무리가 가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그것이 그게 아니더군요!
  각 지갑들의 원리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CNX나 EGC에 비해 OK는 씨퓨를 많이 씁니다.
  다른 애들이 3~5% 쓸 때, OK는 25%의 씨퓨 점유율을 보입니다.
  물론 씨퓨는 가끔 쓰기에 (대략 30초에서 1분에 한번씩 약 5초 정도?) 큰 무리는 아닙니다.
  그래도 가뜩이나 다른 2개에 비해 채굴도 잘 안되는데 리소스까지 많이 사용한다는 걸 알게되니 점점 정이 떨어지네요.
  새로 켰을 때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속도랄지, 싱크가 되는 속도 등 여러모로 다른 두개보다 떨어져요.
  네트워크에 연결은 어쩌면 지역의 영향을 받을지도 모르겠어요. 만약 아시아에 유저가 많은데 미주에서 연결하려하면 물리적인 인터넷 접근성이 떨어지니까요.
  아무튼 그래서 OK를 정리할까 생각중입니다.
  다음에는 CLAM을 시도해볼 참인데, 문제는 Cryptopia에서 CLAM 지갑 보수에 들어가서 빼올수가 없네요...
  뭐 언젠간 되겠죠. 아마 OK를 CLAM으로 대체할 무렵이 다음 일기가 나올 때 쯤 아닐까 싶네요.

끝으로 오마이걸 컴백 소실 알려드리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