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나 원격의료와 같은 이슈들에 있어서는 중국이 상당히 제도적으로 치고 나가는 느낌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같은 환자들에게 "독려" 받는 느낌이 들어 좀 더 커뮤니티 기반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원격의료가 임상의 대체 대신 보완 용도로 조금 더 활성화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진료를 대체 하기에는 우리나라는 상당히 교통이 좋고 접근 가능성이 괜찮은 편이니까요.)
RE: 커뮤니티 기반의 당뇨 관리 서비스 - 소개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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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기반의 당뇨 관리 서비스 - 소개와 의미
적어도 대도시의 경우는, 우리나라만큼 병원 가기 쉬운 나라도 드문 것 같습니다. 다만 대도시와 그 외 지역의 차이가 매우 크기에, 이번에 드디어 격오지나 군부대 등의 경우는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것 같구요.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들이 커뮤니티에서 같은 환자들끼리 서로 공유하고 독려받을 수 있다 (유유상종이나 동병상련인가요...) 는 점은 생각을 못해봤네요. 결국 맘카페 등이 흥한 것과 비슷한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나라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 분야가 의료 쪽이라고 생각해서 주식이라면 바이오나 제약, 현실에서는 병원 운영 등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아직 법적 규제 등이 그냥 "동네 병원" 들만 허용하는 형태라 이러다가는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몇년 지나면 조금 어려운 치료는 해외로 다 가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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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지식은 우리가 인간인 이상 글로벌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생명을 다루니만큼 규제도 필요하긴 하겠지만 약간의 파일럿 연구/개발을 허용해줄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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