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미스릴 코인 사태를 보면서

in kr •  7 years ago  (edited)

오늘 아주 오랜만에 가상화폐의 핫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바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또다른 SNS인 미스릴의 급등락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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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트에서와 같이 오후 18경을 기점으로 로켓 발사하듯이 수직상승하면서 30분이 채 안되, 무려 10000% 상승된 28,000을 찍더니 10분만에 순식간에 7,000원대로 급락합니다.
그리고 현재 600~630원 언저리에서 금액이 형성되어 있네요.

미스릴이 스팀잇만큼 보편성을 가지고 있던 SNS 서비스도 아닌만큼(이건 LIT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면 허접하기 이를데 없습니다.)살짝이나마 가상화폐 회복을 기대했던 마음이 부끄러워지네요.
그럼 이 역시 세력질로 밖에 볼수 없는데, 오늘 또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쪽박을 찼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누군가는 지금까지의 손실을 한방에 만회할만한 대박을 쳤을지도 모르지만, 세력들이 매도/매수벽치고 작업을 한다면, 일반 투자자중에 이런 대박을 친 사람은 극소수가 아닐가 합니다.

지난해 폭등을 겪으면서 이런 유사한 일들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오늘과 같은 사건은 이례적인 일이 아닌가 합니다.
무엇보다 걱정되는 건, 이러한 일들이 다시 투자 심리에 찬 물을 끼얹는 결과를 부르는건 아닌지, 또 오늘의 일이 이슈화가 된 만큼, 도 다른 규제를 부르는건 아닌지 하는 겁니다.

이런 일들이 발생할때마다 세력들의 문제를 가상화폐 투자자 전체로 몰고 가면서 '가상화폐는 화폐로서의 가치가 없다', '거래를 규제하겠다' 등등의 주먹구구식 방안말고, 제도화 시켜서 관리를 하던지, 세금 부과를 하던지 해서 좀더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게 현재 정부가 취해야 하는 가장 효율적인 행동이 아닌가 합니다.

@docudai-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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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스팀이 오르는 건 대안은 없다는 생각 때문일까요? 아직 어떤 심리와 어떤 장난들이 있는지 감을 못잡겠네요. 스팀과 구피를 오고가며 벌고 있긴 한데 그쪽은 제가 관심있는 분야라 그렇지 다른 쪽은 전혀 정보가 없네요. 스팀은 살아남을 거라고 개인적인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네 스팀은 이제 스캠의 위험성에서는 완전히 벗어나 있는거 같고, SNS측면에서 봐도 어느정도는 자리를 잡지 않았나 하는 측면에서 보면 살아남는 정도가 아니라 전망이 꽤나 좋지않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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