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

in kr •  7 years ago 

얼마전에 시이모님이 아프시다는
소리를 전해들었습니다.

병문안을 가야지 하면서도 미루다 보니
오늘에야 갔습니다.
얼굴은 야위셨서도 반가워 하셨고
이제 살것같다고 하시네요.
당이 높아서 조절하는 중이랍니다.

시이모님은 부모 같은 분입니다.
우리가 결혼해서 시이모님댁
옆집에 살았습니다.
옆집에 살면서 신세를 많이 지고 살았고
어린 나를 이모부님과 이모님는 무척 이뻐
해주시고 우리 아들이 말성을 부려도
허허 웃으시고 사내놈은 저렇게 커야한다며
사랑해 주셨습니다.

이모는 항상 우리에게는 다정다감하시고
우리 부부를 좋아하십니다.
우리에게도 부모님같으십니다.
항상 건강하셔서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저녁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집에 와서
간단하게 떡국을 끊여 먹었습니다

시이모님이 빨리 회복하시기를 간절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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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plz write in English i don't understand chaines

걱정 스러우시겠어요
정성스런 마음이 닿아서 곧 완쾌 되시리라
믿습니다
떡국으로 저녁을 드셨군요^^
편히 쉬세요~~!

병문안 같다오는데
마음은 편치않았습니다
그래도 조금회복하셔서 다행입니다.
좋은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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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때 살갑게 해주시던 분이면 더욱 생각나죠!
주변에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밤에 떡국보니 배고파집니다. 우짜죠!

편히 쉬세요

댓글도 남기지 않으시고 보팅을 해주셔서 찾아 들어왔습니다. 블로그에 차분히 올리신 사진들과 일상을 한토막씩 정리하여 올리셨더군요. 제 어머님이 생각이나서 잠깐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작년 5월에 돌아가셨거든요. 어머님도 사진과 함께 글쓰기를 좋아하셨습니다. 지금은 제가 어머님께서 쓰셨던 핸드폰으로 SNS를 시작하게 되었구요. 아래 포스팅에 버들강아지를 꽂은 화분 사진을 보니 더욱 어머님이 그립습니다. 생전에 마지막으로 찍으셨던 어머님의 사진을 하나 남겨두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자주 놀러와서 뵙겠습니다.

크기변환_매화.gif

감사합니다.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겠네요.
나이가 먹어도 엄마가 생각나고 못한것만 아쉽고 죄송하답니다.

빠른 쾌유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시이모님 과 가깝게 지내시는 관계가 신기하기도 하네요^^; 빠른 쾌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정다감 하신분이랍니다.
제가 받은게 너무 많답니다.

시이모님 금방회복하실거예요! 도도임님도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시이모님 몸이 안좋으시군요...
사랑하던 분들이 조금씩 아프시면 왠지 모를 허전함과 쓸쓸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한달전쯤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ㅠㅠ

연세가 많으시거든요
조금은 회복하셔서 다행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