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기

이 글의 원문은 What Google learned from its quest to build the perfect team 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제가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번역한 것으로, 원문의 것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번역의 심각한 오류 또는 문제가 되는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구글은 완벽한 팀을 만들기 위한 연구에서 무엇을 배웠나 (1)

새로운 연구는 왜 어떤 팀은 번창하고 어떤 팀은 불안정한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25세처럼 줄리아 로조브스키는 그녀가 인생에서 뭘 원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그녀는 컨설팅 회사에서 일했지만, 잘 맞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하버드의 두 교수님의 연구원이 되었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외로웠다. 아마도 대기업이나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이 더 잘 맞을 것 같았다. 그녀가 확실히 아는 것은 그녀는 더 사회적인 성격의 일을 찾는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언가의 한 부분, 공동체의 한 부분이 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인터넷 기업이나 박사 과정 등 다양한 기회들을 생각했었다. 그러나 어떤 것도 정확히 맞는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2009년에 의사 결정을 잠시 미루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경영 대학에 지원했고, 예일 대학교 경영관리(management) 전공에 합격했다.

로조브스키가 캠퍼스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학교에서 유대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성 들여 설계한 스터디 그룹에 배정되었다. 스터디 그룹은 학생들이 팀 안에서 일하는 것을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면서, 집단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적응적 변화의 방식(Group dynamics: 집단 역학)을 노련하게 처리할 수 있는 직원들의 늘어난 수요를 반영하면서 MBA 프로그램의 통과 의례가 되었다. 오늘날 직원들은 개발자 팀과 협력하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마케팅하는 동료에게 메일을 보내고, 완전히 다른 생산 라인을 계획하기 위해 컨퍼런스 콜에 들어갈지 모른다. 반면에 또한 회계팀과 파티 플래닝 위원회와 동시에 팀 미팅을 할지 모른다. 학생들이 이런 복잡한 세계에 대비하기 위해서, 국내의 경영 대학들은 그들의 커리큘럼을 팀 중심의 학습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수정해왔다.

매일 수업 또는 저녁 시간 사이에, 로조브스키와 그녀의 4명의 팀 메이트들은 숙제에 대해 상의하고, 스프레드시트(spreadsheets)를 비교하고, 시험 전략을 세우기 위해 모였다. 모두 똑똑하고 호기심 많고, 또 공통점이 많았다. 그들은 비슷한 대학을 다녔고, 유사한 회사에서 일을 했다. 로조브스키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팀 메이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쉬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사실 그렇지 않았다. "최고의 경영 대학 친구들 중 일부는 그들의 스터디 그룹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라고 로조브스키는 말했다. "그런데 나는 아니었어요"

대신에, 로조브스키의 스터디 그룹은 스트레스의 근원이었다. "나는 항상 나 자신을 증명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녀는 말했다. 그 팀의 역동성(dynamics)은 그녀를 초조하게 만들 수 있었다. 그룹이 모이면, 팀 메이트들은 때때로 리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거나,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비판했다. 수업 시간에 누가 무엇을 담당할지, 누가 그룹을 대표할지에 대한 갈등이 존재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크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귄위를 드러내려고 노력했을지 몰라요" 로조브스키는 말했다. "나는 항상 그들 주변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만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로조브스키는 그녀가 합류할 수 있는 다른 그룹을 찾기 시작했다. 반 친구들은 어떤 학생들이 참가자들이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한 심사위원들이 평가하는 진짜 비즈니스 세계의 문제들의 해결책을 제안하는 대회인 "케이스 경쟁"을 위한 팀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에 나가는 것은 자유였지만, 그 일들은 로조브스키가 그녀의 스터디 그룹에서 했던 것과 다르지 않았다. 즉 많은 양의 리서치를 수행하고, 재정적 분석을 하고, 리포트를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케이스 경쟁 팀의 멤버들은 육군 장교, 싱크탱크(think tank)의 연구원, 건강-교육 비영리 조직의 이사, 그리고 피난민 프로그램의 컨설턴트 등 각양 각색의 전문적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의 이질적인 배경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은 손발이 잘 맞았다. 그들은 서로 이메일로 바보 같은 농담을 보내기도 하고, 보통 각 미팅의 처음 10분은 수다를 떠는데 사용했다. 브레인스토밍에 관해서라면, "우리는 미친 아이디어가 많았어"라고 로조브스키가 말했다.

그녀가 좋아하는 경쟁 대회의 하나는 예일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운영하는 간이식당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아내는 일이었다. 로조브스키는 돈을 벌기 위해 낮잠방, 귀마개와 안대(eye shades) 판매를 제안했다. 어떤 다른 사람들은 옛날 비디오 게임으로 공간을 채워야 한다고 제안했고, 옷 교환에 대한 아이디어도 있었다. 대부분의 제안들은 실용적이지 않았으나,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어떤 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로조브스키는 말했다. "누구도 팀의 나머지 사람들이 그들을 판단할 것이라고 걱정하지 않았어요" 결국, 그 팀은 소수의 운동 교실과 몇 개의 운동 기구를 구비한 작은 체육관(micro-gym)으로 계획을 정했다. 그들은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 작은 체육관은 두 개의 고정된 자전거와 세 개의 트레드밀과 함께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로조브스키의 스터디 그룹은 그녀의 두 번째 학기 때 공식적으로 끝났다. (이는 학생들이 계속하기를 원했는지 아닌지에 따라 결정된다). 그녀의 케이스 팀은 그녀가 예일에 있는 2년 동안 함께 뭉쳤다.

로조브스키는 두 그룹과 함께한 그녀의 경험이 달랐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여겨졌다. 각각의 그룹은 밝고 사교적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녀가 스터디 그룹의 멤버들과 일대일로 이야기를 할 때면, 그 교류들은 친절하고 따뜻했다. 그들이 팀으로 모일 때만 걱정스러운 일들이 생겨났다. 반대로, 그녀의 케이스 경쟁 팀은 항상 재미있고 마음이 편했다. 어떤 점에서는 팀 멤버들이 개인적인 친구로써보다 그룹으로서 더 잘 지냈다.

"나는 왜 이렇게 너무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로조브스키는 말했다. "그런 식으로 일어난 것처럼 보이지 않았거든요"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