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서 나를 찾기 위한 대화

in kr •  7 years ago  (edited)

자기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할때에는 해야하는 이유를 만들 필요도 없고 무언가 목표를 정할 필요도 없어진다. 좋아하기 때문에 그 일을 하는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을때 내가 왜 이 일을 하는건지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내 자신안에 있는 무의식이 이 일을 하는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길 원한다. 하지만 바로 몇 분전에 호기있게 외쳤던 의지도 무의식앞에는 무릅을 꿇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고 어려운것이 된다.

무의식이 진정 하고자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면 원할수록 상처입은 무의식으로 인해 할수 없는게 되어버리는지도 모른다. 인내와 끈기는 어찌보면 무의식을 억압하는 행위 그 자체로 볼수 있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게 무의식이 원하는거라면 인내와 끈기라는 단어는 어찌보면 불 필요한 단어일 뿐이다.

내 안에 있는 진정한 나를 찾기위해 끊임없이 내면과 대화하는 자세를 갖고자 하는 이유는 상처입은 무의식을 위해서이다.지금 바로 나를 돌아보자 바로 10분전에 했던얘기도 내 의지대로 할 수없게 되어버린것이 아닌지 지속된 억압으로 상처받은 무의식이 강하게 나를 조종하는것이 아닌지 생각해볼때인것이다. 무의식과 타협할때 진정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된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자라오며 가족, 학교, 회사 등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받으며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잊고 있을수도 있다. 내 안에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일깨워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위해서는 내 안의 진정한 나를 찾고
대화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죽을때까지 진정 내가 원하는게 어떤것인지도 모른체 다른사람의 삶을 살게될지도 모르니...

[023]_손요한나_손요한나_손요한나.jpg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죽기 직전의 사람들을 인터뷰한 것에서 후회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가장 많은 사람들의 대답한 것은 바로 '자기가 진정 원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내면의 목소리에 맞추어 사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항상 생각은 하지만 실행에 옮기는게 어렵습니다. ^^ 덧글 감사드려요 ~

저도 끊임없이 고민하는 부분이네요.

고민을 꼭 해결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요
좋은글 잘 ~ 읽고 갑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아주 깊이있는 글이네요, 타인의 시각으로서가 아닌 나 자신으로서의 본질을 찾아가는 글이군요.

칭찬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가님께서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 ^^;;

자신과의 대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7 years ago (edited)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 ^^

누군가에게 휩쓸리지 않고 온전히 내가 원하는 것에 빠져드는 시간이야말로 진짜 '나'의 시간을 소중히 쓰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시간은 영원하지 않고 유한한 것이기 때문에 더 가치있고 소중한데 잊고 지내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 이시간을 소중히 써야 하는데 말이죠

상처는 사람을 성숙하게만들기보다는
나를 잃어가는게아닐까요?

저도 늘 자신을 안아주고싶어서
가끔 스스로에게 잘하고있어 괜찮아 라고 말하곤합니다
결국은 내가 중요한데말이죠 ㅎㅎ
잘보고갑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때 다른사람도 온전히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자기자신을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포스팅이네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