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비행을 마치고 경관이 멋진 곳에서 날려보고 싶다는 열망하에 의왕호수로 출동! 하였으나
그만 프로펠러를 망가뜨리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안다친게 천만 다행이라고 여기며..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다가 그만... 착지할때 난간에 부딪히고 말았네요.
아래 프로펠러가 3개나 크게 망가졌습니다.. 그래도 잘 날긴 하지만 사고 예방을 위해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우리나라에 유닉 브리즈 관련 후기가 전무하기(?) 때문에 유튜브에서 교체방법을 찾아봤습니다.
뭐.. 일자 드라이버로 캡을 열고 육각 렌치로 간단히 바꾸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다이소표 천원짜리 정밀 드라이버 세트
일단 일자드라이버로 프로펠러를 고정하는 캡 뚜껑을 따줍니다. 고무 캡이 망가지지 않게
지렛대처럼 슬슬 밀어올려주면 간단합니다.
이렇게 딱 꽂아서 밀어올려주면 쉽죠
그 다음은 육각 렌치로...
아...
근데 '정밀 드라이버세트'에는 "육각렌치"가 없네요...
다시한번 다이소로 달려갔습니다..(다이소 만만세)
이건 무려 2천원짜립니다.
사실 다이소에는 육각렌치 세트가 하나 더 있었는데(마찬가지로 2천원짜리)
제일 작은 육각렌치 사이즈가 1.3mm 였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일 작은게 1.5mm ... 토요일 아침에
다이소 두번가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한번 유튜브를 켜봤습니다.
매의 눈으로 1.5mm 를 쓴 걸 포착(!)
1.5mm 를 써야한다는걸 다시 확인하고.. 빠르게 복귀
유닉 브리즈를 사면 번들로 예비 프로펠러가 딸려옵니다. 총 8개 입니다.
자 이제 교체할 프로펠러들을 분리하고, 예비부품으로 교체하려니,
프로펠러마다 A, B 이렇게 써진게 보입니다. 뭔고 하니.. 대각선 방향끼리 도는 방향이 같기 때문에
이렇게 표시를 해둔 듯 합니다.
실제로 망가진 프로펠러에는 A11, B41 이런식으로 번호가 적혀있었는데,
A, B 의 글자만 맞다면 뒷 번호는 무관하게 교체가능합니다.(오늘 테스트 결과)
정확히 번호가 같지 않아도 완전히 똑같은 모양입니다.
덕분에 새로 육각렌치 세트도 하나 장만하고.. 앞으로는 프랍 가드를 꼭 끼우고 비행해야 겠다고
다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프로펠러만 갈아도 새것 같아요.
추가로 어제 오늘 찍은 Yuneec Breeze 사진 몇장 올립니다.
저도 한때 드론 사는걸 고려했었죠.
근데 우리 동네가 비행금지 구역이더라고요?;; ㄷㄷㄷ
이럭저럭 고민하다가 흐지부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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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분당쪽인데 마침 약간만 아래로 가면 비행금지구역을 벗어나더라구요^^ ready to fly 라는 앱을 사용해서 항상 비행금지구역을 확인하고 드론 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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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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