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공항에서 레이오버 시간이 9시간이나 되어서 덴버 다운타운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많이 내리지 않고, 항상 해가 쨍쨍하다던 원마일 하이 도시인 덴버에 4월 봄에 눈이 내렸습니다.
덴버 공항에는 토네이도 쉘터가 있는 거 보니, 여기도 토네이도 부는 도시인가 봅니다.
공항 가게에서 콜로라도/덴버 기념품을 파는 것을 보니, 이제 콜로라도/덴버에 온 실감이 되더군요.
덴버 다운타운을 가기 위해서는 공항 밖으로 나와서 기차를 타야합니다. 기차는 7불 정도이고, 처음에는 편도가격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표를 사고 24시간안에 계속 탈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공항에 돌아오는 길에 경찰에게 물어보니, 따로 표를 사지 않아도 되고, 그냥 있던 표를 이용해도 괜찮다고 해서, 돈 굳었다라는 기뿐 마음으로 다시 덴버 공항에 돌아왔습니다.
아무튼 30분에서 4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덴버 다운타운이 나옵니다. 유니언 스테이션에 내리게 되는데, 여기는 암트랙 기차역이기도 해서 암트랙을 타고 오는 사람들도 내리고 타고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신기한 점은 예전 기차역을 다시 리모델링해서 음식점과 카페로 이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여기서 먹은 빵과 커피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보았습니다. 각 주마다 스타벅스에 파는 컵이 다릅니다. 저는 컵이 너무 커서 모우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사지는 않았지만, 컵을 기념품을 모우시는 분들이 새로운 도시에 갈 때마다 새로운 컵을 취미로 수집하더군요.
그리고 그 옆에 홀푸드가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덴버는 뭔가 리버럴한 도시답게 젊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홀푸드에서 신기하게도 맥주를 브루잉하고 판매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홀푸드 이층에는 사람들이 식사도 하면서 일도 할 수 있는 공간을 트랜디하게 꾸며놓았습니다.
제가 덴버에서 느낀 점은 다른 미국 도시에 비해서 좀 더 젊어 보이고, 리버럴하게 보였습니다.
토네이도 부는 도시 무서워요 😭
댄버 여행기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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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로 가는 길에 잠시 몇시간 덴버에 머무른 거라ㅠ 사실 이 여행이 덴버 끝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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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kim21님..잘 읽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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