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을(?) 잡다한 상식 4편입니다
오늘은 프랑스가 자랑하는 보물인 모나리자에 대해 숨겨진 이야기를
다뤄볼까 합니다 ^^
너무 유명한 그림이니 제가 2010년도에 직접가서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참 작은 그림이지요
모나리자는 이탈리아 출신의 유명한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작품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죠
일단 모나리자는 모나는 마담 같이 여성을 지칭하는 이탈리아어고 리자는 이 그림의
주인인 여성의 이름입니다 즉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자면 리자여사쯤 되겠네요
이 리자라는 여인도 이탈리아인 입니다 여러 설이 분분합니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탈리아 사람이라는 거죠
근데 여기서 우리는 의문점이 하나 생깁니다 이탈리아 사람이 그린 이탈리아 여인의
그림이 왜 뜬금없이 수백킬로 떨어진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있을까요?
예전에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랑스가 나폴레옹이나
19세기 제국주의 시절 대영박물관에 있는 유물처럼 아니면 프랑스에도 많이 있는
다양한 세계의 유물처럼 사람들은 저 그림을 약탈해왔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 하나였고요
그러다가 한가지 역사속 재미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때는 1515년 당시 프랑스의 국왕이었던 프랑수아1세는 자신에게 맞서는
교황 레오 10세를 정벌하기 군대를 끌어모아 이탈리아로 원정을 갑니다
당시 교황은 압도적인 프랑스 군대에 맞서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는데요
그러다가 프랑수아 1세가 르네상스 예술을 좋아한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당시 유명한 예술가란 예술가는 전부 모아서 프랑수아 1세와 회담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자 프랑수아 1세는 마치 현시대의 아이돌 팬사인회에 간 팬 같은 분위기로
회담을 진행했고 엄청나게 유리했지만 레오 10세의 요구조건을 모두 들어주게
됩니다 ^^
그렇게 예술가와의 만남을 만족하고 프랑스로 돌아가려던 프랑수아1세는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후원자가 있거나 교황의 후원아래에서 예술 작품을
하고있다는 사실에 한명이라도 데려갈수 없을까 아쉬워 했는데 단 한 사람
당시 63세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후원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후원약속을 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고민
끝에 프랑수아 1세를 따라 남프랑스에 정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4년후 프랑스에서 눈을 감게 되지요
후대에 그려진 상상화 입니다 ^^
프랑스에서 임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마지막에 자신을 후원해준 프랑수아1세에게
이탈리아에서 가지고 온 자신의 그림들을 전부 넘겨준다는 유언을 남깁니다
그리고 그 그림들은 프랑스 왕의 재산으로 귀속되었죠
그렇게 프랑스 왕의 재산이 된 그림들 중에 모나리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혁명의 시기 이 작품은 프랑스 국가의 재산이 되었고
나폴레옹 시기 나폴레옹 집에 걸려있었다고 합니다만 나폴레옹이
물러나게 된후 박물관에 걸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이런 우여곡절을 걸쳐 프랑스의 자랑스런 보물이 된 모나리자
만일 다빈치가 프랑수아1세를 따라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역사속 사실을 알아갈수록 가끔 재미난 상상을 하게 됩니다 ^^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런건 가이드투어를 해도 듣기힘든 이야기일 것 같네요. 앞으로도 관심갖고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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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매일매일 올리는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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