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잡상-6편 얼그레이

in kr •  7 years ago  (edited)

알아두면 쓸데있을(?) 잡다한 상식 6편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끔 마시는 홍차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홍차는 여러종류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얼그레이를 주로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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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그레이는 순수한 홍차가 아니라 다양한 찻잎을 섞어

블렌드하고 인위적인 향을 섞어 넣은 가향차입니다

베르가모트 오렌지 껍질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향을 낸다는데

그래서 홍차를 마시는 사람들에서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 베르가모트 오렌지 껍질 기름이 화장품이나

향수에서도 쓰이기 때문에 그 특유의 향을 싫어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럼 이 얼그레이는 어디서 온 이름일까요?

Grey2.jpg

이분이 바로 그 주인공 2대 그레이 백작 찰스 그레이입니다

1831년 당시 영국 수상이었던 찰스 그레이 백작은 홍차상인

리차드 트와이닝에게 자신만의 레시피를 주며 특별한 차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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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닝스도 아주 유명한 차 브랜드죠

그리고 이 리처드 트와이닝이 그레이 백작에게

허가를 얻어 자신의 브랜드로 만들어진 차가

바로 얼 그레이 입니다.

그냥 영어로 보시면 Earl = 백작 Grey = 성 이니

그레이 백작의 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믿거나 말거나 한 전설이 있기도 한데

그레이 백작이 젊었을 적 중국에서 받은 전설적인

레시피라는 이야기가 한때 떠돌았죠. 하지만

찰스 그레이 백작은 한번도 중국 근처에도

가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ㅎㅎ

하여간 얼그레이는 너무 유명한 대중적인 차이다 보니

각 브랜드에서 다양한 맛으로 판매되는 차입니다

그래서 브랜드 마다 미묘하게 맛차이가 나는 차이기도

합니다 아이스로 마셔도 좋습니다만 밀크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전 세계적인 홍차를 만든 그레이백작

그는 어디서 이런 레시피를 얻었을까요?

얼그레이 한잔 마시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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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selves 테그를 달아 주시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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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sa224님 안녕하세요. 개부장 입니다. @floridasnail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얼 그레이 홍차에 담긴 배경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차 하나하나에도 이런 이야기가 담겨 있네요. 정말 세상은 넓고 배울 건 많은 듯 싶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팔로우하고 갑니다! 제 블로그에도 놀러와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 알면 알수록 재밌는 이야기가 많은거 같아요 팔로우했습니다

저는 대화할 때 이런저러한 지식들이 많은 사람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앞으로 @eesa224 님의 글을 보면 많은 잡?지식 들을 습득할수있겠네요 ㅎㅎ 팔로우 하고 갑니다

그냥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근에 가입한 노래 포스팅 하는 뉴비입니다^^
흥미롭고 유익한 블로그 정말 잘 봤습니다ㅎㅎ
팔로우 할게요 ^_^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했어요 ^^

그냥 맛으로만 마셨었는데 좋은 글이네요.

  ·  7 years ago (edited)

감사합니다 ^^

지금 얼그레이 마시면서 스팀잇 하고 있습니다

오렌지향 베르가못향이 좋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저도 이글 쓸때 얼그레이 한잔 마시면서 썼어요 ㅋ

@홍보해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