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ileeninmay(아이린)이에요~
오늘은 새로운 머릿말 [Read/Think]를 가지고 첫 포스팅을 해보려구요.

스팀잇을 시작할 때부터 제가 읽는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해보고 싶었는데,
[Book]이라는 꼭지를 달기에는 완독의 부담이 있고(저는 주로 여러 권의 책을 병행해서 발췌독해가는 독서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요!), 포스팅 내용의 깊이가 얕아지는 단점이 있는 것 같다고 느껴서
좀 더 Micro 하게, 제가 집중해서 독서한 내용과 저의 해석을 함께 소개하는 포스팅을 해볼까해요.

오늘은 첫 포스팅으로 보도 섀퍼의 돈 이라는 책 내용 중
제가 요즘 자주 떠올리고 있는 부분을 소개할게요.

책정보

보도 섀퍼의 돈

보도섀퍼 지음, 북플러스, 2003 /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신장증보판

저는 이 책을 2년 전쯤 취업준비를 하던 시절에 당시 제가 아는 가장 월 수입이 많던 사업하는 지인에게 추천받았는데요
경제관념이 매우 부족했던 20대 중반에게 가히 혁명적인 내용이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취업 이후에도 돈관리에 대한 자극과 의지가 필요하다 느껴질 때 꾸준히 발췌독 해오고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스물 여섯 빚에 허우적 대며 심각한 경제적 문제를 안고 있다가, 거부들에게 돈관리의 노하우를 배우고 실천해서 나이 서른에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된 유럽의 전설적인 머니트레이너 '보도 섀퍼'인데요.
두고두고 읽으며 돈에 대해 자극 받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려요 :)

오늘 제가 나누고 싶은 내용은 이 책의 7챕터(p191~p217)에 해당하는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 이에요.

누구나가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우리는 수입을 관리해야만 하는데요
저축과 투자를 비롯해 다양한 재테크 방법이 있지만 가장 본질적으로 효과적인 것은
수입 자체를 늘리는 거겠죠.

저자는 책에서 수입을 늘리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 중 제가 하이라이트 해 놓은 부분들을 요약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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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수입은 당신이 경제 시장에 얼마만큼 기여하느냐 하는 것과 거의 정확하게 일치한다.
현재 벌어들이는 것이 어제 내린 결정의 결과란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 당신은 '이제 다른 길을 찾아봐야지' 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
자기 삶의 디자이너로서 당신은 자신의 수입이나 봉급이 올라가도록 직접 디자인해야 한다.
말하자면 봉급은 인상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 높은 봉급을 받아내는 것이다.

강점을 드러내라

돈과 기회는 필요에 답하지 않고 능력에 답한다.
자신이 회사에 어떤 이득을 가져다주었고, 또 앞으로 어떤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지 미리 목록을 작성해라.
당신의 강점을 보여야 한다. 사람들은 강하고 확고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을 따르게 마련이다.
강한 사람이 더 많이 받는다.

권리 대신 의무를 생각하라

회사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지 말고 당신이 회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라.
그래야 하는 이유는 순전히 자기 자신을 위해서다. 그런 자세가 자신의 발전에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행동을 기다리는 대신 슷로 무언가를 이루어내기 때문에 그 결과가 훨씬 만족스럽다.

여덟 시간 대가를 받으면 열 시간 일하라

상대방이 당신한테서 기대하는 것보다 항상 더 많은 것을 제공하라. 그래서 회사에 더 많은 돈을 벌어 주어라.
회사에 '너무 많이' 봉사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지 말아라. 회사가 여러분이 더 많이 일한 것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더라도 계속하라. 왜냐하면 대신 그 대가로 당신은 성공하는 사람들이 일하는 법을 몸에 익히게 되는 것이다.

Eileen Thinks..
이 부분은 사실.... 잘못 읽으면 꼰대의 논리와도 사뭇 닮아 보이는 것 같지요?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는 기술이 인력을 대체해서 하루에 4시간 이하로 일 하게 될 수도 있는데,
8시간 말고 나서서 10시간을..? 요즘 트렌드인 '워라밸' 과도 상반되죠.
하지만 절대적 내용을 떠나서 일을 하는 "태도"와 그로 인해 얻게 될 돈을 벌 수 있는 내 "역량"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책이 쓰여지고 읽힌 90-2000년대를 지난 요즘에도 여전히 유의미한 관점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일을 빨리 하라

성공의 마지막 비결이 있다면 그것은 일상적인 일들을 아주 시급한 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다.
자신의 모토를 '가능한 한 빨리'로 정하라.
많이 하고 빨리 하는 사람은 실수도 많이 한다. 하지만 일은 결국 이런 사람이 한다.
문제는 완벽함이 아니다. 완벽은 정체를 뜻한다. 중요한 건 특이함이다.

의미 없는 일은 없다

모든 일은 잘 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항상 100%를 발휘라라. 항상 억만장자가 당신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라.
그가 지금 당신을 자기 회사의 파트너로 정할 것인지 결정하려 한다고 생각하라.
완벽을 추구하는 대신 모든 일을 아주 특이하게 잘 하라. 모든 일을 눈에 띄게 하라.
오직 눈에 띄는 일만이 다른 사람의 인상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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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찌보면 굉장히 뻔한 이야기를 풀어 놓은 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이 방법들이야말로 이미 수천년동안 부를 이룬 사람들이 증명해 낸 것들이며
'이것들을 잘 활용하고 실천한다면 일 년안에 최소 20%에서 100%까지 수입을 늘릴 수 있다'고 저자는 자신있게 말하네요.

저는 요즘 회사 업무에 조금 과부하가 걸려서 허우적 대고 있는데, 이 책의 이번 챕터를 상기하며
일을 빨리 하기에 더 집중하는 업무 습관을 길러보고자 다짐 중이에요 :)

오늘 제가 소개 해드린 부분은 보도 섀퍼가 말하는 수입을 늘리는 부분의 '상'에 해당되는데,
다음 번에 나머지 부분도 마저 소개 해 드릴게요.

스팀잇 여러분 모두 부자되시길 기원하며ㅎㅎ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