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12회』
♪ ♬ 부모의 말을 안 들으면 고생한다 ♬
나는 중졸이다.
부모님은 내가 고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보내고 싶어 했다.
하지만 나는 부모님 말씀을 듣지 않았고,
결국 또래보다 일찍 사회로 나가서 고생했다.
그렇지만 즐거웠다.
세상의 눈으로 바라보면 고생하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나 자신은 즐거웠다.
“부모님 말씀을 안 들으면 고생한다”는 말은 맞다.
하지만 고생이라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일반적인 의미일 뿐,
본인이 자처해서 하는 고생은 즐겁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텐테····’라고 후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항상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했는데 후회할 일이 있겠는가?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했다.
그래서 무척 힘들기도 했지만 이는 주변 사람들이 봤을 때의 이야기이고,
정작 나 자신이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어차피 하고 싶은 일을 해도 고생은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아도 고생은 한다.
아마도 내 이야기를 책으로 쓰면 재미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하고 싶은 일만 해왔으니까.
그 대신 나는 항상 행복하다.
산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어차피 힘들 거라면 좋아하는 일을 하는 편이 낫지 않은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힘들어도 참을 수 있으니까.
어쨌든 나는 내 인생이 무척 즐겁기에
다시 태어난다면 이것만은 꼭 하고 싶다는 바람은 없다.
그저 지금과 똑 같은 일을 하고 싶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는 또래보다 일찍 사회로 나와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고생했다.
하지만 『내가 고생했으니까 다른 사람도 고생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젊은 시절에 열심히 노력하는 나를 방해하거나 발목을 잡았던 사람은 있었지만,
나를 도와준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나처럼 고생해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람이라면 자신이 겪어보고 싫었던 일을 남에게 시켜서는 안 된다.
고생은 자신이 하면 그만이다. 다른 사람을 고생시킬 필요는 없다.
고생하고 있다면 그 사람을 도와주자.
예를 들어 자신이 빠졌던 함정이 있다면
‘여기는 함정이야!’라고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자.
‘너도 한번 빠져 봐라!’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그리고 동아리에서 선배가 잘난 척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나빴다면
자신이 선배가 되었을 때에 잘난 척을 하지 않으면 된다.
이처럼 자신이 경험해서 좋거나 기뻤던 것은
다른 사람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되
싫었던 것은 시키지 말아야 한다. ☞
『참고문헌 및 자료출처』
- 괴짜 부자 ‘사이토 히토리’ 세상의 이치를 터놓고 말하다. 사이토 히토리 / 이지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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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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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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