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세인과경(三世因果經) 3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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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참회기도중 오늘 은 삼세인과경과

일맥상통 하여

보현보살 10대원에 ‘참회업장원’이 있습니다.

‘내가 과거 한량없는 겁으로부터 탐내는 마음과 성내는 마음과

어리석은 마음으로 말미암아

몸과 말과 뜻으로 지은 모든 악한 업이 한량없고 끝이 없네.

만약 이 악업이 형체가 있는 것이라면 끝없는 허공으로 그릇을 삼아도 다 담을 수 없으리라.

내가 이제 청정한 삼업으로 널리 무한수의 세계 일체 불보살님 앞에서

지극정성으로 참회하되

다시는 악한 업을 짓지 아니하고 항상 청정한 계행의 일체 공덕에 머물겠습니다.’ …

존재의 실상에 무지하고 무례하게 살아온 업장을 참회해야 합니다.

모든 인드라망 존재의 가치에 대해

무지하고 무례하게 살아온 업장을 참회해야 합니다.

본래 부처라는 사실에 대해서 무지한 것,

본래부처 답지 않게 함부로 살아온 것을 참회해야 합니다.

****참회진언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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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인과경(三世因果經) 31회차 연재합니다. $$$$

보은(報恩) 1 인과(因果)를 알고 살자. (어진 사람이 되자)

말하자면 찬란한 금을 흙 속에 묻어둠과 같이

내 자성을 찾아 닦지 않음으로 세상사가 어둡고 업력에 끌려 고통을 받는 것이다.

현대사람은 인지가 밝은 반면에 순박성이 적어 재승박덕(才勝薄德)하여,

오히려 자승자박(自繩自縛)하는 수가 많다.

성현의 말씀을 넘겨 듣고 행하지 않으며

인과를 믿지 않아 고해를 벗어날 길이 없이

육도윤회를 자행하는 것이다.

옛적에 도관스님은 가난한 집에 태어난 분으로

어디를 가시다 배가 고파 떡 한푼어치를 사서 먹는데,

옆에 강아지가 먹고파 끙끙함으로 발로 차니 아파서 슬피 우는 고로,

측은한 생각이 나서 떡 한 조각을 떼어서 주고 먹은 일이 있었다.

어느 날 한 여인숙에 어느 스님과 같이 자게 되었는데 이야기를 하다

“어찌하면 남과 같이 잘 살 수 있습니까?” 하고 물으니

“준게 없으니 받을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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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리고 남을 위해 일을 하오” 하시면서

“거짓 없는 마음으로 불쌍해서 나 아니 먹고

남을 준게 복이 되어 받으리라” 하시면서 글 한 귀를 적어주시며,

“버리지 말고 잘 간수 했다가 분하고 억울할 때 보시요.” 작별하였다.

그 후 이십(二十)여년이 지난 어느 날 진주 병사 생일이라고 잔치가 벌어졌는데

그곳을 지나다 얻어 먹으로 들어가니 먹고 싶은 술 고기 떡은 아니주고,

밥 한 그릇 나물 한 그릇이라,

보이는 게 고기 술이라 상 차려 놓은 곳으로 들어서니

무례한 놈 여기가 감히 어디라고 하면서 형틀에 올려

곤장 삼십(三十)대를 치니 분하고 억울하여,

울다가 이십(二十)여년 전 스님 생각이 나서 저고리 고름 속에

넣어 가지고 다니던 글귀를 꺼내 보려고 하는데

사령들이 보고 이상하다고 빼앗아서 사또님께 드렸다.

그 글에 『일축(一蹴) 삼십봉(三十棒) 십(十)색시봉, 돈천량』

사또 이것이 무슨 말이나, 묻는지가 알 수 없소.

어느 스님이 써준 사연을 말하였다.

말하자면 이십(二十)여년전에

개가 그 길로 죽어 사람이 되어 진주병사 되고

한번 찬 것은 삼십(三十)봉 볼기 맞는 과보(果報) 되고

후회하고 불쌍한 마음 낸게 십(十)개월 시봉 받은 과보가 되고

떡 한 조각이 천냥이 된 것이다.

영리한 병사 모든 이치를 깨달아 옆방에 유숙케 하고

시봉 십개월만에 내직으로 영전되어 가게됨에 돈 천냥을 주고 가다,

그 길로 금강산에 가성 승이 되어 공부 하시다 도를 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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