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세인과경(三世因果經) 37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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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세상이 존재하는 방식,

모든 것에 적용되는 이치를 말합니다.

세상 모든 존재에 적용되는 법칙이므로

어느 곳에나 두루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그 '진리'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모든 존재가 연결되어 있다는 '연기법'입니다.

삶의뿌리를 내리고.jpg

$$$삼세인과경(三世因果經) 37회차 연재합니다. $$$

보은(報恩) 6 적선이 생명을 연장한다.

이씨 조선때 참관으로 있던 이봉우는 운명을 예언하는

홍계관의 말이 틀림 없음을 믿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예언한 그날이 지나도 자기는 죽지 않고 있음에 홍계관을 불러

“계관의 말도 틀리는군” 하니 계관이 이상히 여기고

“대감께서 남에게 적선하신 일이 있으십니까?”

“적선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전에 편수관으로 있을 당시 퇴근하는 도중에

보에 싼 것이 땅에 떨어져 있어 주워보니,

금술 잔 한 벌이라 아무도 모르게 집에다 두고

대궐 문에다 누구든지 잃은 것이 있으면,

나를 찾으라고 써 붙이고 기다리니 별감(임금 시중드는 사람)이 찾아와

자식 결혼에 잠깐 써보고 싶어 금 술잔 한 벌을 빌려다가 잃었습니다.

하며 살려 달라고 한일이 있었다.” 하니 홍계관이 “그렀습니까,

그 기운이 참판 십오년(十五) 더 사시게 한 것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한다.

  • 선행적선(先行積善)이 다 방생(放生)이다.

덕(德)보다 은덕(隱德)이 더 크며,

보시도 무상보시(無償布施_자랑과 바람 없이 줌)가 더 크며,

죄도 비밀이 한 음해죄가 더 크며,

불공도 돈과 물품을 불전에 많이 갖다 놓는 것보다

정성된 마음으로 부처님께 예배 축원함이 더 크다.

스님들이 목탁치고 독경 많이 한다고 공덕 되는 게 아니다.

스님들 수고 끼치지 않고 더 큰 복을 받고 성공하자.

부처님께 그저 바쳐도 진리(부처는 다 아신다)는 다 안다.

부모님께 떡을 사다 올렸으니 돈 더 주세요 하지 아니해도,

궁한 자라 기특하다고 주실 것이요.

부처님께 꼭 목탁치고 달라고 해서 주신다면,

속인보다 미련하신 게 부처 일 것이니,

부처다 진리라 할 수 없을 것이니

그저 바치고 심고(心告) 올리는 무상불공(無償佛供)을 하자.

우주기운과 내 기운이 둘이 아니니,

내 마음 한번 동(발)하면 시방법계는 이미 다 안다.

주의하여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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