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세인과경(三世因果經) 38회차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대자연과 모든 인연으로
내가 살고 있으니
늘 겸손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세인과경(三世因果經) 38회차 연재합니다. $$$

보은(報恩) 7 사가에 있는 말

신라 진성여왕의 셋째 왕자가 당나라 사신으로 가게 되었다.

가려면 반드시 지리상 백제 연안바다를 건너야 가게 되는데,

도중에서 꿈에 일위노인이 눈물을 흘리며

내 아들을 구해 달라고 하는지라

꿈을 깨어 시자에게 무슨 생물이 있느냐 물었다.

시자 “내일 아침 찬 만들기 위해 둔 잉어가 있습니다.”

“그 잉어를 죽이지 말고 물에 넣어 주라” 하여 살려 주었다.

그러한 후 가는 도중에 풍랑을 만나 배가 파산지경에 이르렀는데

꿈에 본 노인이 나와서 배를 돌려 오는데로 가라 함으로

다시 도로 와서 쉬어서 풍랑 끝난 후 가다 보니

먼저간 배는 파선되어 배쪽만 떠 다니고 있었다 한다.

• 만물이 움직이고 살아감을 볼 때 우리는 생각할 문제라 본다.

여러분들 중에 남자분들이 불법과 인과를 불신하고

시시비비론 하는 일이 많은데 그러면 역사도 거짓이며,

성현의 말씀도 거짓이요,

우리가 호흡하고 사는 공기도 부정해야 될 것인가?

다 같은 자손으로 병보, 단명보, 추보, 빈천보, 출세 등

가지가지 살아가는 형태가 틀리니 무엇 때문일까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지금도 늦지 않으니 심성 수양해서

일체 중생이 사생(四生), 육도(六道)로 돌아다니며,

면모 바뀜을 보는 심한(心眼 지혜의 눈)이 열리기를 간절히 바란다.

• 참고 *

• 사생 ① 태생(胎生) _ 태생은 탯줄로 연결, 포태 되어 태어나는 것으로, 사람, 소, 돼지 기타 등등

② 난생(卵生) _ 난생은 알로 나는 것으로, 닭 새 등 조류와 물고기 등이다.

③ 습생(濕生) _ 습생은 습기를 머금는 데서 나는 것으로, 지렁이 등이다.

④ 화생(化生) _ 화생은 매미와 같이 알,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변했다가

다시 매미로 변해서 나는 것이며 그밖에 영가의 중음신과 지옥 천상계에 나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