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경', 경의 이름만으로도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비법, 무엇일까요?
그런데 내용을 들여다보니 특별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진 사람을 존경하고, 바른 서원을 세우고, 이웃에게 따뜻하게 대하고,
깨끗한 말과 행동을 지키고, 욕심을 줄이는 것...
누구나 알고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대단한 고행이나 높은 학식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상식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면 됩니다.
그래도 가끔 길을 가다 의문이 생길 때면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자신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자신을 등불로 삼으라.'고 하셨던 것은 그 때문입니다.
$$$$삼세인과경(三世因果經) 40차 연재합니다.$$$$
인과(因果) 3 남을 해쳐 내가 고를 받다.
우리 대한 불교계에서 선법문(禪法門)으로
이름이 높으신 정전강조실 스님께 들은 실지담이다.
지금으로부터 오십(五十)년 전 경상도 합천 해인사에서 소년시절 공부할 실 때,
어느 날 한 부인이 자기 아들을 데리고 와서 아들(박치준)이 중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며 최일화(열반하심)스님의 시봉으로 바치었다.
여러 대중과 공부하던 어느 날 갑자기 앓다가 죽으니,
그 부모에게 통지를 하여 달려온 모친이 아들의 죽음을 너무 슬피 통곡하는지라,
일화스님이 위로하며 말씀하시기를
자식이고, 부모고, 형제고, 내외고 이 모두가 과거에 지어놓은 인연이요.
과보(果報)라 지금 부인의 아들은 좋은 인연이 아니었으니 그리고 알고 진정하라 하시니,
그 여인 울음을 멈추며 『모두가 인과업보(因果業報)로 맺어집니까』하며 말하기를,
그 아이 배기전에 늘 닭장에서 암닭이 우는 소리를 들었으나,
닭 알은 보이지 않고 하여 하루는 닭장을 감시하며 노려보고 있을 때,
암닭이 낳은 알을 처마 밑에서 구렁이가 나와 물려고 하여,
끌어내어 때려 죽인 것을 앞에 있는 살구나무 밑에 파묻었는데,
얼마 후 꿈에 그 살구나무가 비스듬히 넘어지면서
그 구렁이가 나의 방으로 들어와서 치마자락으로 들어옴으로 놀라 깨었는데,
그 달부터 태기가 있어 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한 일주일전에 꿈에 어느 노인이 와서 원수를 갚으러 왔다가 가니,
그리 알라 하고는 나가는데 그 살구나무 밑으로 들어감을 보고 깨어보니 역시 꿈이었습니다 하며,
그 부인이 울음을 그 치고 죄의 과보(果報)라 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다.
- 살생하며 원수갚음도 그 죽은 동물이 악심과 원망심이 강한즉
그 나타냄도 빠르고 독하게 보복하며,
업력으로 어떠한 몸을 받았든,
상대가 공연히 밉고, 해 끼칠 기회가 생겨서 독해를 끼치고,
또 자손으로, 부부로, 형제로 가지가지로 생겨 나타나게 되나니,
『그 보복의 길이란 심히 미묘하여 측량할 수 없으나 허사가 없다.』
『나의 의식이 총총하고 마음공부가 강하고 저편이 약할 때의 보복이 또 다르다.』
언제든지 악(惡)은 악(惡)으로 선(善)은 선(善)으로
조금도 틀림없이 인과(因果)로 나타남이 하나의 진리인 것이다.
우리 살아가는 행로에 인과(因果)를 벗어난 게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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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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