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세인과경47

in kr •  2 years ago 

누구에게나 평등한 사실

_ 죽는다는 사실.

_ 빈손으로 간다는 사실

_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자신의 업이라는 사실

이 평등한 사실을

모르고 아웅다웅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나를 일깨운

법보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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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인과경(三世因果經) 47차 연재합니다.$$$

인과(因果) 10 천진하고 자비함이 내 목숨을 살린다

지금부터 약 120년 전라남도 구례 화엄사에서

박돌이란 초동이 와서 중이 되겠다고 하여 두었는데,

호식(虎食)해 갈 팔자라, 그 날이 됨을 아신 스님이 불쌍하나 할 수 없이,

산 깊이 들어가서 산채를 캐오라 하여 보낸 후

측은한 마음으로 염불을 하고 명복을 빌어주고 있는데,

나물을 한 보 따리 해가지고 들어오는 지라 놀램과 의심스레 묻기를,

“혹 만난 사람이 없었느냐” 하시니

“사람은 못보고 개 같은 짐승이 눈을 감고 나물 캐는 앞에 서서 같이 캤습니다.”

“다른 일은 없었느냐” “갈 때 비가 와서 산골에 빗물이 많이 흐르는데

개미가 물에 허덕임을 보고 나물 보로 건져 마른 땅으로 올려준 일 밖에 없습니다.”

스님이 그 말을 듣고 확철대오(大悟_대오)하사

너의 죽을 목숨이 남의 생명을 살려준 공덕에 무사하였다고 일러주었다 한다.

이 초동이 베푼 순진한 자비심이 곧 아무 상(相) 없는 자비인 것이다.

  • 진리의 눈, 번개같이 밝아 자비롭고 진실한 사람을 때를 가리지 않고 도와주는 것이다.

방생이란 직통으로 부처님께 불공 드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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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나마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