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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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가 오는 아침입니다.

개구리왕눈이의 풀피리 부는 무지개 연못에 비 가 오는것은

개구리소년이 울어서 일까요?

웃음꽃 피는 시간으로 나를 잡아가는 행복한

어린이날 이 되었으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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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한 이야기(맹사성 일화)

조선 세종때 수재(秀才)였던 맹사성은 19세에 장원급제 했다.

그 후 파주군수로 부임했는데, 주위의 온갖 칭송으로 자만심이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맹사성은 고승에게 자문을 구하러 갔는데,

마침 고승은 찻잔에 차를 따르고 있었다.

“군수로서 지표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 있습니까?”

“그것은 나쁜 일은 하지 않고, 착한 일만 하는 것입니다.”

“아니, 그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맹사성은 가만한 듯 되물었다.

그때 고승이 따르는 찻잔에 차가 넘쳐 바닥에 흘렀다.

『”스님, 찻잔에 차가 넘치고 있습니다.”

“찻잔이 넘쳐 바닥을 적시는 것을 아시면서,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미소짓는 고승의 말에 부끄러워진 맹사성은 일어나 나가려다 그만,

방문 윗부분에 머리를 쿵하며, 부딪히고 말았다.

『고개를 숙이면 매사에 부딪힐 일이 없지요.』

맹사성은 그 일로 깊은 깨달아 자존심,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한 청백리가 되어 우의정을 거쳐 좌의정까지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 접목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참고문헌 및 자료출처』

  • 이야기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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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