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build some my space.그림카페, 그림공방 만들어요.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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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로 열심히 준비한 강원도 집.
어머니 고향을 좋아하시던 아버지는 서울이 아닌
강원도에 집을 지으셨고 집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셨습니다.
정원도 가꾸고 강원도 집 이곳저곳 꾸미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2017년 아버지는 강원도 집 옆으로
작은 창고 카페를 지으시다
완성하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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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와
아버지가 열심히 만드셨던 창고 카페를
제가 다듬고, 새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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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나무 만지셨던 분이라
목공을 조금 배웠고 때문에 제게 못질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난관이 하나 있다면 전기 톱질...
늘 아버지가 해주셨기에 전기 톱질만큼은 무섭더군요.
처음엔 어려웠으나 지금은 룰루랄라 신나게
이것저것 나무 잘라가며 작업 중이랍니다.
익숙함이 무섭다고... 저는 톱질이 넘 익숙해진 상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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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쪽 테이블을 다 만들고 안에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두고 커피포트도 두었습니다.
전기를 다 설치했기에 전기도 아주 잘들어옵니다~
책을 좋아하기에 책장 두고 책도 진열했고 다도 찻잔도 두고
조명까지 설치하니 많이 아늑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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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작게 카페를 운영해볼까도 싶었지만
공간이 많이 협소한지라 가족과 지인들이 즐겁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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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그림 그리는 친구들과 지인도 많다 보니
때때론 공방으로 쓰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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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이 너무 예쁘네요~
지금 당장 카페로 오픈하셔도 될 듯 해요~
(〃^∇^)ノ
업보팅 꾸~욱 누르고 가요

감사합니다~ 공방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보팅감사합니다~ ^^

아담하니 좋네요..
실력도 좋으시고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0^

d와 정말 금손이세요!! 따봉!입니다

따봉!! 감사해요~ >..<

공예관련 포스팅은 #kr-craft 태그도 활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스팀잇 적응중입니다 ㅠㅠ

톱질하는 모습을 보니 포스가 느껴지네요 ㅋㅋ
그림은 와~ 완전....
벌이 달려들거 같아요 ㅋㅋ
멋있네요^^

벌이 달려들거 같다라는 표현 넘 맘에드네요~ ^0^ 최고의 칭찬입니다 감사합니다~ ^^

아늑하고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솜씨에 감동입니다.
더구나 저는 잘 못하는 목공을 하는 모습-위대해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자녀분 댓글에도 감동했네요~ ^0^

좋은 친구가 될 것같은 예감이에요. 저도 우리 딸과도.^^

@tata1 아빠가 너무 멋진분을 발견하셨다며 소개해주셔서 들어왔어요~!!
뚝딱뚝딱 저런 공간을 만드시다니 엄청난 걸크러쉬에 반하고 팔로우 했습니다ㅎㅎㅎ
저는 나무로 펜과 도마를 만드는 마니라고 해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분야라 더 반갑고 따뜻하네요 > <♥

와우!!!! 너무 영광입니다!!! 펜과 도마라니~ 멋져요~~~~!!!팔로우 하겠습니다^^ 자주 오고가요~

아버님을 많이 닮으셨나 봐요. 손재주가 엄청 좋으시네요. 서울의 아기자기한 카페 생각이 나네요. 혹시 지인외에 일반인들에게 카페를 오픈하실 계획이시라면 강원도 가는 길에 한번 들릴께요~^^

좀더 꼼꼼하게 만들고 오픈하도록할게요~ 꼭오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