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
하드캡 : Pre-Sale - 24억 AMO / Crowd Sale - 11억2천 AMO
판매가격 : 1ETH 당 200,000AMO
토큰 공급량 : 200억 개
토큰 판매량 : 100억 개
판매 일정 : 6월 9일~6월 16일 Pre-sale / 6월 30일~7월 7일 Crowd Sale
최소 참여가능 금액 : 5ETH(Pre-sale) / 0.1ETH(Crowd Sale)
홈페이지 : https://amo.foundation/?lang=ko
Medium : https://medium.com/@amoblockchain
트위터 : https://twitter.com/amoblockchain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amoblockchain/
텔레그램 : https://t.me/amoico
화이트페이퍼 : https://amo.foundation/downloads/?lang=ko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 정보 교환 플랫폼"
AMO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위와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즉, 블록체인 기반하에서 제대로 수집, 이용되지 않는 자동차와 관련된 정보들을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AMO가 지니는 방향성입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정보가 지니는 가치는 무엇일까요? 왜 블록체인을 통해 공유해야 될까요? 블록체인에서 공유를 하면 일반 소비자가 얻는 혜택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AMO는 어떻게 이 혜택을 제공할까요?
*혹시 AMO에 관련한 리뷰만 읽고 싶으시면 스크롤을 내려서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자동차 정보가 지니는 가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돈이 생기면 차를 구매합니다. 왜냐구요? 이 질문에 대해서는 다양한 대답들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출퇴근 지옥철 대신 '편하게' 가려고 차량을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는 차량의 '디자인'이 멋져서 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뭐 대답이 어찌 됐든, 목적에 따라 차량을 구매하면 그에 따르는 효용도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행복을 즐기기 위해서는 비용 또한 지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효용도 잠시입니다. 차량을 구매하고 난 뒤에는 자동차보험, 연비, 기타 사고에 따르는 수리, 차량정비... 등 행복한 드라이브를 위해서는 관리해야할 것도 태산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돈이라는 것을 지불하게 되는 것이구요. 여기까지의 내용은 아마 차량을 가지고 계시거나 구매를 하실 모든 분들이 공감할 내용이며, 한편으로는 '이게 자동차 정보가 지니는 가치랑 뭔 상관이 있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
음, 예를 들어 보험의 경우를 볼까요? 자동차보험의 경우 어릴수록 불리하고, 사고를 낼 경우 비용이 올라가게 됩니다. 반면 나이가 먹을수록, 운전을 오래할 수록, 사고를 내지 않을수록 비용은 내려가게 되죠. 매우 당연한 소리죠? 그러나 소비자가 제공하는 정보들은 보험료를 산출하는데 있어 중요한 '위험률'을 계산하는데 사용됩니다. 또한 이위험률은 각 회사마다 상이하게 측정됩니다. 그게 각 보험사별 비용이 상이하게 차이나는 이유기도 하구요.
네비게이션에서 알려주는 교통량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전자는 실제 자신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는 않으나, 다양한 정보원 (네비게이션에 내재된 GPS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량 측정기가 될 수도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등을 통해 정보가 수집되고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새로운 차량'이 생산되고, 보험료가 산출되며, 도로가 증설되고, 사고다발지역에는 안전장치 등이 만들어집니다.
즉, 모든 소비자는 자동차를 구매한 순간부터 수많은 정보를 다양한 곳에 제공합니다. 차량판매업자부터 차량생산업자, 정비업체, 보험사, 교통량 측정기관.... 나아가서는 차량과 연관된 사업을 하는 모든 사업자들, 국가기관까지 말입니다. 다만, 소비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이전까지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으니까요.
그렇다면 왜 블록체인을 통해 이러한 정보가 공유되어야 할까요?
솔직히 28년을 문과로 살아온 제게 블록체인이란 기술적 이해는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아직까지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기는 하지만, 프로그래머나 기획자들이 보는 기술적 시각보다는 문과적인 측면에서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런 문과생인 제가 보기에 '블록체인'은 보다 더 많은 권리를 소비자에게 주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 이전, 모든 관심은 바로 통계에 있었습니다. 빅데이터, IoT, AI와 같은 4차산업혁명의 다른 기술들은 대부분 통계를 기반으로 한 기술들입니다. IoT의 경우 다양한 사물인터넷을 통해 더욱 많은 정보를 창출하고 공유하는 토대입니다. 빅데이터는 이러한 정보들 속에서 '새로운 패턴'을 찾아내는 기술이며, AI 또한 정보들을 통해 복잡한 처리과정을 마치 '사람'처럼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입니다.
IoT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더욱 큰 효용을 느낄 수는 있지만 결국 소비자라는 틀에서는 벗어나지 못합니다. 빅데이터를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패턴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시의 빅데이터 사례인 N버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야간 교통이라는 혜택을 주었지만, 여전히 대중교통 '소비자'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AI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한 챗봇 등이 소비자에겐 혜택을 주지만 앞서의 예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블록체인은 어떨까요? 블록체인 내에서 소비자들은 단순히 소비자가 아니게 됩니다. 네, 단순히 블록체인 내에 속해있다는 이유만으로 프로슈머(prosumer: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가 되게 만들어 줍니다. 이는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분산화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이전에는 정보의 수집과 처리가 일부 기업, 국가 등 '기술'과 '돈', '인력'이 충분한 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는 정보를 생산해도 이를 제대로 활용할 여건이 되지 못했습니다. 기술, 돈, 인력이 모두 부족하니까요. 그러나 블록체인 시스템 내에서는 다릅니다.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분산화된 기술은 단순히 '보안성'을 높이는 것에서 나아가 분산화된 장소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기에 소비자는 블록체인 내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로도, 또는 컴퓨터로도, 혹은 자신이 타고 있는 자동차로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정보 생산자가 되는 셈이죠.
즉, 모든 소비자는 블록체인 하에서 자신이 생산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제공되었던 정보들에 대해 소비자는 '권리'를 갖게 되는 셈이죠.
그럼 소비자에겐 무슨 혜택이 있는건가요?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건 바로 '돈'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개발되고 컴퓨터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정보는 돈이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자동차 정보를 제공하면서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돈'이 될 것입니다.
그럼 그게 다일까요? 아닙니다. 이전에는 각 고객에게서 '정량적'인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보험사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차량 운행에 대한 정보를, 사고에 대한 정보를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더욱 합리적인 보험료 산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어리다고 해서, 운전경험이 미숙하다고 해서 보험료가 정해지는 것이 아닌 (물론 실제 위험률 계산에는 나이와 경력 이외에 많은 것이 들어갑니다) 각 개인의 정보에 따라 개인화된 보험이 제공되는 셈이죠. 그리고 이는 또 다시 소비자에게 혜택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차량이나 차량부품을 생산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량 정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적합한 '교환주기'를 알려주거나 정보들을 통해 새로운 차량을 생산하기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소비자 또한 차량정비나 수리에 큰 탐색비용을 들이지 않게 된다는 점에서 혜택으로 돌아오게 되겠죠.
하지만 가장 큰 점은 소비자가 정보를 제공하며 보상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말하면 돈이 된다는 것이고, 좀 더 문과적으로 보면 정보를 제공하는 '계약주체'가 됩니다. 계약주체가 되면서 '권리'라는 것이 생겨나고 그렇기에 '보상'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그럼 AMO는 어떻게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려줄까요?
AMO는 현재 유사한 컨셉의 엠블, 큐브 등과 마찬가지로 차량과 차량정보에 관한 생태계 형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제공자, 노드 참여자, 블록 생성자에게는 AMO Cash란 형태로 보상을 주며, 혹시나 제공된 데이터가 팔리지 않더라도 플랫폼 내 Market에서 할인을 받거나, 추가 AMO Cash를 받을 수 있도록 AMO Miles라는 것을 제공합니다. 특히, 실제 판매가 되지 않더라도 데이터 제공자들이 꾸준히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유인하는 Miles라는 개념이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실제 데이터 수집/저장/전송에 대해서도 H/W와 S/W 방법을 모두 사용한다는 점 또한 구체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만, H/W 방식을 사용할 경우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혹은 AMO 자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AMO가 지원을 하게 된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비용은 어떠한지에 대한 정보가 궁금합니다. 제조사와의 협업의 경우에도 현대코인과 같이 현대의 경우 자사만의 코인을 사용하고 있기에 제휴가 가능한가? 에 대한 궁금증도 있기 때문입니다.
AMO는 펜타시큐리티라는 보안 S/W 전문 회사에서 시작했고, 실제 공공기관과 차량과 관련된 협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보다 현실적인 시각에서 접근한다는 느낌입니다. 팀원들은 포스텍, 포항공대를 주축으로 한 멤버들입니다. 실제 IT기업이 블록체인 시장에 진입했기에 무엇보다 ICO가 지니는 안정성은 믿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백서 내용이 구체적인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백서의 내용 자체도 기술적 이해가 있어야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보다는 기본적인 상식만 있으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진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많은 ICO들이 다양한 컨셉을 무기로 등장하지만, 어찌보면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부분이 차량 데이터라고 생각됩니다. 제반 IoT기술들도 발전함에 따라 Connected Car 등 실용화의 영역이 가장 크며, 실생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실제 엠블, 큐브와 같은 코인들과는 어찌보면 경쟁하는 관계에 놓여있기에 차후에는 어떤 플랫폼이 살아남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AMO의 경우 백서의 충실도만을 보았을 때는 꽤나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텔레그램의 경우 한국방과 외국방을 합쳐 대략 24~25k 정도가 있다는 점에서도 어느 정도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코인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노출도가 높지는 않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국내기업이라는 점에서 뉴스로는 다양하게 소개가 되고 있으며, 실제 IT회사에서 진행하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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