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위치! 스위처 리뷰

내 돈주고 쓰는 리뷰
요즘 들어 IOT란 말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 과연 IOT란 무엇일까?

IOT(Internet Of Things)라고 하여 사물인터넷을 IOT라고 한다.

내 주변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으로 요즘 많이들 볼 수 있는

스마트 전등이나 스마트 콘센트도 그 예시 중 하나이다.

혼자 자취를 하게되면서 침대에 누웠을 때 누군가 불을 대신 꺼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그것을 해소해줄 물건이 나왔다.

바로 스위처M!

예전부터 관심 있던 물건이었는데 렌탈로 밖에 접할 수 없어서 포기했던

제품이 이번에는 영구 판매로 판매가 되었다.

구매하고 나서 바로 품절된 것으로 보아 수요가 엄청났었나 보다.

택배를 받고나서의 구성품
렌탈이 아니라 영구판매라는 것을 알려주며 A/S와 품질 보증을

알려주는 종이와 본체가 들어있는 박스이다.

휴대폰이 들어있을 것 같은 박스안에는 스위처가 들어있다.

구성품으로는 스위처M과 양면 벨크로 2개, 핀셋이 들어있다.

핀셋은 휴대폰 유심 핀과 동일하다. 스위처 전원을 켤 때 손가락만으로는

제한이 있어서 유심 핀을 동봉해서 주었나 보다.

매끈한 전면과 후면에는 벨크로와 손가락(?)이 있다.

전면은 버튼으로 누르면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작동된다.

유심핀을 통해 전원을 on 하게 되면 불이 들어온다.

항상 켜져 있는게 아니라 시간에 따라 점등되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지 않고

벽에 붙이면 불빛이 아래로 가기 때문에 거슬리거나 하진 않는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키는 손가락, 두번 누르면 끄는 손가락이 튀어나온다.

스위치 홈페이지에서 이런 스위치는 지원하지않는다고 하지만 조금만 손을 본다면 충분히 쓸 수 있다.
이대로 벽에 붙이면 일반적인 스위치가 되지만,

스위치의 진짜 활용은 스마트폰과의 연동이다.

스위처와 연동할 수 있는 스위처M 어플이다.

스위치를 스마트폰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어플이 필요하다.

스위처M을 사용하기 위해선 본인인증이 필요하다는데...

내 방 불 끄는데 굳이 본인인증까지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블루투스로 스위치와 연결되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켜서 연결시켜야 한다.

깔끔한 UI를 가진 스위처 M이다.

배터리의 잔량과 스위치가 있다.

단순 불 끄기를 제외하고도 예약 기능과, 손가락 길이 조절, 설정 들을

변경할 수 있다.

예약시간에 맞춰 불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예약 기능
예약 기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요일이나, 시간에 맞춰서 불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나는 퇴근시간에 맞춰서 불이 켜지도록 예약을 해놓았다.

손가락 길이 조절
손가락 길이는 기존 전등 스위치의 깊이 등에 따라 기존 스위치의 길이가

안 맞아서 스위처가 작동은 되지만 불은 안 꺼질 수 있는데, 손가락 길이를

조절하여 자신의 집에 맞는 손가락 길이로 변경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연동을 해야 할 수 있는 기능이므로

스마트폰 연동은 필수이다.

설정
설정엔 스위처 이름이나 여러 대를 연동했을 때 메인스위처로 설정하는

기능과 펌웨어 업데이트 등이 있다.

결론
실제로 2주 정도 사용해본 결과는 만족스럽다.

기존 렌탈은 1년에 2만원 정도였는데, 영구 판매로 36000원에 구입했다.

배터리도 한번 충전에 30일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잔여 배터리를 알 수 있고, 벽과 벨크로로 연결되어

분리가 용이해 언제든지 충전이 가능하단 점도 나쁘지 않았다.

사용할수록 밤에 불을 끄는 것이 기대가 되고, 재미가 있어졌다.

특히 불 켜고 침대에 누워있다 불 끄러 가기 귀찮을 때!

부를 누나나 동생이 없을 때!

스위치가 이 모든 것을 해소해 줄 수 있다.

단점으로는 게으른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점..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겐 더욱더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줄평
굳이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더 좋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