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nce에서 A2G라는 체육관에서 열린 주짓수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이 시합의 특이한 점은 팀 5명이 각 체급에서 경기하고 3승 이상을 하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경기라는 것입니다.
총 12팀이 참여했는데 우승 상금은 300유로입니다. 참가비는 팀당 50유로이고 진팀도 한 번 더 경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서 최소 모두 2경기 이상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벨트에 상관없이 체중만 맞으면 경기를 하게 되어 있고 유도나 다른 그래플링을 하는 사람들도 참가 할 수 있었습니다. 유도 갈띠가 클로즈가드에서 이지키엘로 탭을 받아내는것도 참신했네요.
서로 다른 띠끼리 경기를 하는 경우도 많았고 이변도 많이 일어났습니다.
마지막엔 바베큐까지 챙겨주었습니다.
저희팀은 3명으로 출전했고 체중도 모두 출전한 체급보다 한단계씩 낮았지만 2승을 하고 3번째 경기에서 2 대 3으로 패배하였습니다.
저는 68kg인데 -77kg에 나가서 파란띠 와 2번 시합하고 보라띠와 한번 해서 -77kg에서는 모두 승리를 하였고 마지막에 앱솔루트에서 -88kg 체육관 동료 보라띠한테 패배했습니다.
특이하다면 특이하고 새롭기도 한 시합이었는데 한국에서도 이런 시합을 많이 시도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