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 : 인생의 가장 큰 위험은...엄친아식 벤치마크 리스크

in kr •  2 years ago  (edited)

우리 나라 엄마들은 자기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많이 했나?
그 과보를 엄마들이 받나 보다

왜냐고?

자기 자녀에게 {엄친아} 라는 '가상의 벤치마크'를 자녀에게 만들어 줌으로서
자녀들을 {벤치마크 설정의 중요성과 그 리스크 조절} 이라는 길을 잃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림1.png

1년 전 너무나 고마운 친구가 있어
친구에게 돈을 잠시 빌려 달라고 했다
그 친구는 내게 돈을 빌려주었고
나는 그 돈으로 비상장 코인을 사 두었다

몇 달전 그 친구가 돈을 돌려달라고 했다
나는 그에게 2024년에 받게 될꺼야! 라고 말했다

친구는 그 돈으로 뭐했는데? 하길래
이런 저런 코인을 샀어. 저 2024년에 엄청난 수익 볼꺼다! 라고 말했다
친구는 내게 화를 냈다
수천억을 벌어도 난 코인 같은 것은 안해
내 돈 돌려 줘!

친구 말을 듣고 나는 당장 그 친구 돈을 내 돈으로 주었다

그 친구와 내가 같이 잘못한 것은 무엇일까?
사연밑에 숨은 핵심 감정을 살펴보면
서로가 자기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한 {과도한 확신} 이 아니었을까?

물론 이제 그 코인은 내 코인이 되었으니..
나의 그 코인에 대한 과도한 확신여부만 남았겠지....

그 이후 나는 스팀 코인을 알게 되었다.
나는 스팀 코인을 시작하면서 리스크가 제법 낮아 보이는 벤치마크를 생각했다

그 것은 은행이자 10% 였다
그리고 한국 1인당 GDP 인 3만불이었다

사람들에게도 말했다
스팀잇에 3년간만 매일 글을 써보자고
일기도 좋고
일지도 좋다고 했다

나의 벤치마크는 같이 스팀잇을 한 사람들이
3년후 대한민국 1인당 GDP 3만불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한달에 325만원 꼴이다

그것이 나의 벤치마크다!
그런데

부동산으로 은행예금으로 채권으로
블록체인 모르고 인공지능 모르고
빌딩없고, 묻어둔 자본소득이 없이

나이 환갑 진갑 다 지나간 사람들이
난 그 딴 것 절대 안해! 라는 과도한 확신을 갖는 것은
얼마나 잘못된 벤치마크 리스크 인가?

그것은 마치 얼굴도 모르는 엄마 친한 아들이 비트코인으로 떼 돈 벌었다고 생각한 사람과 같거나
비트코인이니 그 딴 짓 안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건물 샀다더라! 와 같은 것이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방향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학문과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동참하는 '스팀잇 블로그'를 내가 주변에 권하는 이유이다

우리나라는 가방끈 사람만 많지
그리고 공부 좋아하는 사람만 많지

실제 공부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신기술에..나도 그렇다

나같은 사람이 가장 밀도 높게 많은 곳이 '한국 불교계'다

그러면서 '지혜 제일 한국 불교'란다

어떤 자혜를 말하는 건지

나는 모르겠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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