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은 호흡수에 달렸다?

in kr •  5 years ago 

인도의 힌두인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사람의 수명은 호흡수에 달렸다

평생 호흡할 수 있는 숫자가 정해져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남은 호흡수가 남은 수명인 것이죠.

호흡은 참 특이합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면서, 또 의식하면 호흡을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평소 호흡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거의 못하는거죠. 그래서 호흡이 얕습니다.

우리가 당황하거나 기분 나쁘면 어떻게 되죠?
네. 바로 호흡이 더 얕아지고 가파라집니다. 힌두인들에 얘기에 따른다면 우리 수명이 주는 것이겠네요.

또, 당황하거나 놀랐을 때 사람들은 뭘 하라고 하죠?
네 숨을 깊게 차분하게 쉬라고 합니다. 정말 숨을 깊게 쉬면 차분해집니다. 평온해지고요. 물론 큰일앞에서는 쉽지 않겠지만, 평소에 사소한 걱정이 생기면 숨을 천천히 깊게 쉬면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숨은 매우 소중합니다. 그것이 수명과 관련이 있든 없든요.

저는 요즘 꾸준히 wim hof method라는 호흡법과 인도의 프라나얌 호흡법을 수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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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숨쉬는 것을 의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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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박수는 정해져있다라는 말도 있죠...
천천히 느리게 가는 것이 장수의 기본인가 봅니다!!

그렇군요. 호흡과 삼박도 관계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훈련하면 심박수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이 얘기 어디선가 들었는데,
그럼 운동하면 수명이 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실제 측정해 보지 않아서 알 수는 없겠지요.
운동할 때 숨을 깊게 천천히 쉴 수 있으면 줄지 않을거 같네요 ^^
어쩌면 핵심은 단순히 숨을 깊고 천천히 쉬는 게 아니라 의식적으로 호흡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호흡을 의식하지 않고 살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