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크 벤토프, 일명 벤의 재미있는 우주 의식 모델을 살펴보는 시리즈 글입니다. 시리즈 글의 제목은 통합 의식 모델로 정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들과 관련하여 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개인적 해석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사족도 좀 붙이나가면서요.
의식이란?
- 물질세계와 비물질 세계의 관계
- 의식의 진화
- 우주의 탄생과 소멸
벤은 두 권의 책을 집필했습니다. 본 시리즈글은 이 책들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Stalking the Wild Pendulum)
- 우주의식의 창조놀이
(따라 그려 본 이차크 벤토프, 일명 벤의 얼굴)
이전글 - [통합 의식 모델] #17 주관적 시간, 주관적 공간
우리의 육체는 매초 7번 진동한다고 했습니다. 벤은 이것이 측정가능하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떻게 측정했는지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지구 전리층의 고유 진동수가 7.5Hz라는 것과 신체의 극소부분이 6.8-7.5Hz로 진동한다고 합니다. 이전글에서 살펴봤듯이 원자는 이보다 훨씬 빠르게 진동하고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를 이제 도표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움직임과 정지를 반복하는 진동자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관찰자는 운동이 정지하는 지점 근처에서 아주 짧은 객관적인 시간 동안 우주 공간으로 무한속도로 확장합니다. 즉 위 그림을 가지고 설명하면 운동이 정지하는 순간에 객관적 시간축과 주관적 시간축의 각도 A는 90가 되는 것입니다. 이 때 객관적 시간은 흐르지 않는데, 주관적 시간은 무한대가 됩니다. 운동이 다시 시작하게 되면 두 축을 이루는 각도는 순식간에 0도로 돌아갑니다. 우리는 이 짧은 시간에 경험한 것들에 대해서는 경험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일이 매 진동의 양끝에서 벌어집니다. 즉 초당 7회로 진동하는 신체의 경우는 이러한 "깜빡임"이 총 14회 일어납니다.
의식 수준 지수
의식이 확장된 사람의 경우는 운동이 시작되어도 두 축을 이루는 각도 A가 0이 되지 않고, 0보다 큰 각도를 이루고 있다가 90도가 되었다가 합니다. 즉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주관적 시간이 객관적 시간보다 더 긴 것입니다. 따라서 의식이 확장된 사람은 주관적 시간때 경험한 것을 어느 정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의식 수준을 지수화 할 수 있습니다. 그 수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식 수준 지수 = 주관적 시간 / 객관적 시간
위 그림의 경우, 객관적 시간이 1초일 때, 주관적 시간은 4초이므로, 의식 수준 지수는 4/1=4가 됩니다. 최면 상태나 꿈 상태 등 의식의 변형이 일어난 경우나, 깊은 명상 상태에서는 주관적 시간이 훨씬 커지게 됩니다. 즉 이것은 의식 수준 지수가 더욱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
주관적 공간과 시간 여행
위 그림에서 객관적 시간축과 주관적 시간축만 알아보고. 주관적 공간축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주관적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 주관적 공간축은 객관적 시간축에 근접하게 됩니다. 이것의미 또한 의미심장합니다. 관찰자는 자신이 어떤 공간을 이동한다고 느끼지만, 이것은 다른 한편으로 객관적 시간을 이동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즉 미래나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또한 객관적 물질은 불가능한 이야기지만, 비물질적인 관찰자에게 있어서는 가능한 얘기입니다.
앞서 살펴봤던 시계를 이용한 시간을 팽창하는 실험에서도 이와 같은 시간여행을 한 것입니다.
[통합 의식 모델] #16 시간에 대한 모델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곳을 떠올리는 것은 기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즉 과거에 존재한 곳입니다. 관찰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곳으로 공간적 이동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지만, 주관적 공간축이 객관적 시간축에 근접하게 되어 의식이 과거로 간 것입니다.
무당이나 샤면, 점술사등이 과거의 일을 비교적 잘 맞추는 것은 이러한 원리 일것이라고 벤은 생각합니다. 반면에 미래의 경우는 맞추기 어렵다고 합니다. 원리적으로 미래로도 시간 여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미래의 경우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확률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불분명하고 믿을 만한게 못된다고 얘기합니다. 사실 무당들이 굴직한 것이 아닌 미래의 경우를 맞추는 것은 드뭅니다.
벤은 과학계가 무시하던 투시, 점 등의 비물질적 현상을 과학의 원리로 설명하는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그 모델은 복잡한 수학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매우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두 가지 실체
평소의 우리는 아래 그림과 같은 시간을 보냅니다.
출처: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대부분의 시간을 "물리적" 실체에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비물리적인 실체로 존재하는 순간은 매우 짧아서 존재자체를 모릅니다. 이 두 실체를 1초에 최소 7번 왔다갔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마치 전등이 초당 60번 깜빡이지만, 우리의 감각기관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전등은 항상 켜져 있는 것으로 인식하듯이 말입니다. 여기서 최소 7번이라고 한 이유는 신체의 최소 진동수가 7Hz이기 때문입니다. 세포의 경우는 1,000Hz, 원자의 경우는 10^18Hz입니다. 따라서 어떤 원자의 경우는 초당 2*10^18번 물질적 실체와 비물질적 실체를 왔다갔다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감각기관이 의식하지 못한다고 의미없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 우리의 관찰자는 물질적 실체와 비물질적 실체를 깜빡이며 왔다갔다 합니다. 즉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잠재의식이 관찰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해석합니다. 이를 이용한 것이 스팟 광고(subliminal advertising)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TV나 영화에서 매우 짧은 순간 메시지를 넣고 관람자의 잠재의식이 알아차리게 해서 상품을 사게 만드는 것입니다. 비단 이와 같은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시지를 잠재의식에게 노출시는데 사용됩니다. 찾아보니 디즈니 만화 영화에 성적인 메시지들이 많이 적용된 거 같습니다.
11 examples of advertising and marketing with subliminal messages
현대의 광고의 무서움을 파악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이러한 광고, 만화를 자주 보여주게 되면 분명 영향이 클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훈련을 하면 의식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의 비물질적 실체는 물질적 실체의 시간만큼 존재할 수 있습니다. 주관적 시간이 늘어난 것처럼 느끼지만, 객관적 시간은 똑같습니다. 객곽적 시간은 그대로이고, 주관적 시간만 늘어난 것입니다.
위 그림에서 진동수를 7Hz라고 한다면, 1초에 2x7=14번 이와 같은 비물질 실체로 존재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자의 경우는 10^18Hz로 진동합니다. 즉, 1초에 2x10^18번 가능합니다. 그러나 모든 원자가 동시에 진동수를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원자 그룹별로 깜빡이어서 물질적 실체와 비물질적 실체를 왔다갔다할 것입니다. 벤은 아주 높은 의식 상태에서는 신체의 모든 것이 하나의 주파수로 진동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과연 그 상태는 어떤 상태일까요?
오늘의 실습: 주관적 시간을 늘리기 위한 훈련 방법을 알아보세요.
벤의 얼굴이...광기의 과학자처럼 보이는건 왜일까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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