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달리니 특집을 마치고 다시 원래 내용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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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달리니 특집전에 몸이 하나의 공명체계라고 말했었는데, 자연의 모든 것들, 시스템이 공명체계입니다. 저는 직접 보진 못했지만 벤의 실험에 의하면 숲속의 반딧불들이 처음에는 제 각각 깜박거리지만, 얼마 안 가서 그 깜박거림들 사이에서 하나의 질서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즉, 반딧불이 일제히 불을 켰다가 껏다가 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죠. 이러한 현상을 리듬 편승 (rhythm entrainment)라고 합니다. 참고로 뇌파의 경우는 brain entrainment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리듬 편승이란 말은 주파수가 동조된다는 의미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공명현상은 앞서 소개한 시계와 같은 인위적 물체뿐만 아니라 자연의 존재하는 많은 것들에서 발견됩니다. 자연계는 비슷한 진동수를 가진 것들이 두개 혹은 여러개 있으면 그 작은 차이를 고집하는 것보다는 함께 보조를 맞추어 같이 진동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진동수가 느린 녀석이 진동수가 빠른 녀석의 보조를 맞춥니다.
출처: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벤은 리듬 편승하고 있는 것은 지구상의 생명체에 한정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거대한 행성들과 별들 자체도 자기들의 태양 주위를 돌면서 리듬 편승되고 있고, 공명체계를 발달시키고 있습니다. 작은 행성들은 태양의 인력에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큰 행성의 중력장에도 강하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공명체계와 리듬 편승과 관련된 현상들은 모두가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성질을 가진 것들 입니다. 즉, 리듬 있는 어떤 운동이 일어나면 그것은 주위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공기나 물 혹은 고체일 경우에는 이러한 진동(소리, 파동)은 가까운 환경에만 영향을 미치지만, 만약 전기장이나 중력장을 흔들면, 그 떨림은 무척 빠른 속도로 무한정 멀리까지 전달될 것입니다. 이 때는 빛의 속도로 여행할 것입니다.
벤은 리듬 편승과 같은 현상을 관찰하고, 우리 자신은 이런 저런 소리(파동)를 통해 우주 전체의 모든 생명체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스스로도 일종의 진동체이며, 그 속에 어느것 하나 고정되거나 정지해 있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슘의 원자는 1초에 91억9263만1770번 진동합니다. 물리적 특성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진동 에너지인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도 이와 같은 원리로 우주로 퍼져 나갑니다. 어떤 생각을 하면 우리의 두뇌는 주기적인 전기 흐름을 발생시키며, 전기 흐름이 생기면 자연히 자기장이 형성되어 이들은 빛의 속도로 우주 공간으로 멀어져갑니다. 생각뿐만 아니라 심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진동하는 모든 것은 이와 같이 우주로 퍼져나갑니다. 물론 이런 신호들은 매우 약하긴 합니다, 그러나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출처: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우리의 신경조직이나 세포조직이 더 섬세하게 동조되어 있을수록, 소위 동조된 진동자의 조직을 가지고 있을 때는 매우 미약한 신호까지도 수신할 수가 있습니다.
공명체계에 대한 벤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주의 모든 생명체들은 한 가지 공통된 요소 위에 기초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주기적인 변화, 혹은 소리이다. 우리의 감각은 이들 서로 다른 소리에 상호 연결되어 반응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한 가지 소리와 다른 것을 비교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오직 소리의 차이만을 인식할 뿐이다!
저도 진동하고 있고, 여러분도 진동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진동하는 모든 것들의 파동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오늘의 실습: 당신은 당신의 세포조직이 떨고 있는 것을 느끼나요?
그렇게 우리의 진동수도 닮아갔으면 좋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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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힘을 믿어보죠~ 서로 동조하는 방향이 자연의 방향이라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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