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타파] #6 치약없이 이 닦기

in kr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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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래와 같이 치약쓰지 않고 이 닦기 실험을 만 2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뭐 이제는 실험이 아니라 생활이 되었죠.

실험개요

  • 가정: 치약의 합성계면활성제, 불소 등이 오히려 치야를 상하게 하고 인체를 병들게 한다.
  • 실험 내용: 치약을 바르지 않고 칫솔질하면 어떻게 되는지 관찰한다.
  • 실험 방법: 치약을 바르지 않고, 칫솔질 한다.
  • 예상 결과: 입냄새가 심해진다?
    -실험 시작일: 2016년 4월 26일
  • 초기 결과: 이틀 해봤는데, 은근히 생각했던 것 보다 입냄새가 안나는거 같다.

실험결과

만 1년 후

만 1년이 지날 때 치아 검진을 받았는데 충치가 있다며 치과 치료그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이가 좀 검은색으로 바뀌는 거 같았습니다. 이가 따로 아프거나 이상하진 않았지만 충치라니 일단 병원에 갔죠.

그랬더니 치과의사는 충치가 아니라 잇몸이 닳은 거라고.. 그래서 간 김에 스케일링만 받고 왔습니다.

만 2년 후

지금은 만 2년이 넘어 치과 검진을 받았습니다. 역시 충치는 없었습니다. 또 잇몸이 닳았다는 얘기도 듣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치약의 미세 플라스틱을 안쓰다보니 잇몸이나 이가 덜 닳은거 같습니다.

차마 의사한테 치약 안썼다고.. 그래도 되냐고 묻지는 못했습니다.


이 실험으로 치약을 쓰지 않아도 적어도 제게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치약을 안쓰면 상당기간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가품이 안나니.. 그리고 닦을 때 시원한 냄새도 안나니까요.

그래도 편한 점은 칫솔만 있으면 되니 치약이 없어서 난처하지 않아도 좋네요. 특히 여행갈때 큰 치약 가져가기 망설이는 분은 해볼만 합니다.

치약 안쓰려면 뭐 먹고 바로 닦아줘야 겠죠. 냄새는 치약을 쓰나 안쓰나 비슷한 거 같습니다. 사실 치약의 냄새도 그때분이지 몸 속 깊은 곳에서 나는 악취를 없애주는 건 아니니까요.

모두가 그렇다고.. 상식이라고 하는 것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실험이었습니다. 다른 것들도 좀 더 찾아보려고요. 상식 타파할 수 있는 것들을요.

오늘의 실습: 찰썩 같이 믿고 있능 상식을 한 번 의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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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년간 샴푸, 비누 없이 생활했습니다. 성공을 했는데 샴푸랑 비누 판매하는 친구때문에 다시 쓰고 있습니다. ㅠ.ㅠ 팔아달라해서...

오~ 역시 대단하십니다. 저는 샴푸는 안쓰는데 비누는 쓰고 있어요~

재미있는 실험이네요.

예전에는 당연히 치약이 발명되지 않았으니, 다른 방법을 썼을 것 같습니다.
소금이라던지......

그런 실험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소금없이도 별 문제가 없는거 같아요~

소금을 이용해보시는게 ㅎㅎ

문제가 생기면 생각해 볼께요~
소금 챙겨 다니긴 만만치 않겠네요~

  ·  6 years ago (edited)

불소?가 뇌 중앙에 있는 송과체(6번 차크라) 활성화 도움이 안된다는 예기가 있더군요. 감기 걸렸을때.. 소금으로 하는 방법을 오래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불소가 송과체의 석회화를 불러온다고 합니다. 석회 결정이 생기는 거죠~ 그것때문에 치약을 안쓰게 된거죠~

치약이 이와 잇몸을 마모시킨다는 말은 들은적이 있습니다. 저도 샴푸는 사용안하고 비누만 사용하는데 치약을 사용안하는 것은 생각을 못했습니다^^

치약도 한 번 해보세요~ 단 오래 하셔야 어색하지 않을거예요~

오! 대단한 실험입니다! 이쯤이면 성공이죠! ㅎㅎㅎ 노샴푸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좀 있으신데요!

네네~
샴푸도 안쓴지 2년 되가는거 같아요~

처음에 치약을 안 쓰니 거품이 나지 않아서 칫솔질을 더 힘차게 해서 잇몸이 상했을 거 같네요.
일상 생활에서의 재미있는 실험이 매우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