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X에서 EOS로 전환한 이유

in kr •  7 years ago  (edited)

나는 국산품 애용론자는 아니지만 처음에 10만원 정도로 투자할 때는 뭘 투자할 것인지를 크게 생각하지 않았기에 그냥 대한민국 스타트 업이 만들었다고 하는 아이콘을 투자했다.

사실 빗썸에서 아이콘을 거래하면 에어드랍으로 몇 개의 아이콘을 준다는 것도, 아이콘을 구매한 다음 하루 정도 지난 뒤였다.
이상하게 내가 산 아이콘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아이콘이 있었던 것이다.
사실 그 때는 10만원으로 아이콘을 사고 팔고 했기 때문에 몇 개 안 되었는데, 에어드랍으로 비슷한 갯수만큼을 추가로 받은 것이었다.

그러다 금액이 100만원을 넘어서자(수익으로 100만원이 된 것이 아니라 아이콘이 계속 하락했기 때문에 일명 "물타기"를 계속했기 때문에 투자금은 계속 늘어났다) 아이콘을 거래하는 것이 아무래도 불안하게 생각되었다.
그래도 장래가 유망한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세계적으로 아이콘을 거래하는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겠지만, 이오스는 널리 알려졌고 거래하는 곳도 많다.

아이콘을 만든 회사가 어딘지는 지금도 모른다. 단순히 국내 스타트 업이라는 것밖에는...
반면 이오스를 만든 것이 댄 라리머라는 사실과, 그가 스팀잇의 개발에 깊숙히 개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또한 이오스의 그래프를 보았다. 상당히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변동성도 적절하게 있었다.
반면 ICX는 매우 날카로운 곡선을 그리면서 움직인다.

뭐든 거래는 적절한 변동성이 분명이 있어야 한다. 가격이 오르단 내리든 변동이 있어야지 아주 안정적인 상품은 거래의 대상이 아니다.

어찌 보면 변동성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하지만 내가 그 변동성이 적응을 해서 대응할 능력이 있어야 좋은 것이다.

손이 느린 사람은 적절한 변동성을 지닌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이런 면에서 이오스는 아이콘보다 나에게는 적절한 상품이었기에 나는 과감하게 아이콘을 모두 팔고 이오스로 투자 대상을 옮겼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  7 years ago (edited)

잘하셨어요 ㅎㅎ
이오스가 보다더 전망이 밝다고라 해야될까나.. 최소 2년 둔다 했을때 이오스가 훨씬 좋을듯..
근데 수익면에서 보았을때 슨트도 진짜 좋을것같아요 리오넬메시가 광고하니..ㅋㅋ 핀니스마트폰..

3세대 이오스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