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의 모든 쿠키 ~~

안녕하세요 스팀잇을 사랑하는 @eunstar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는 보통인데 자외선은 높음이네요
썬크림을 바르는건 필수인 오늘입니다.
자면서 이상한 꿈에 시달려서, 일찍 눈이 떠져서 그런가 몸이 쑤시고 힘드네요
가끔 이렇게 이상한 꿈속에서 헤메일때가 있어요 그러면 아침이 무서워 집니다.
진짜인듯 거짓인듯한 꿈속여행에서 싸우고 도망치고 쫒고 쫒기고.......
활기차지 않은기분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할일이 많은 날이니 활기차게 시작해야겠어용
벌써 금요일 불금입니다. 시간참 너무 빠르군요 ~~

요즘 아이도 금요일이 되면 외식하는줄 알고 나가서 먹나요 물어봅니다.
집밥 보다 나가서 먹는걸 좋아하는 딸아이랍니다
오늘 코인들 활기차게 시작하고 있네요
저도 활기차게 시작해야겠죠 ^^

고등학교때부터 아니 중학교 때부터 슬슬 나는 공부엔 흥미가 없음을 알았다.
고1때 여름방학이 지난후, 처음으로 선택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공계, 인문계, 실업계 선택을 해야 했다 .
나는 1남 3녀중 막내 공부의 흥미가 없는 나는 실업계를 선택하겠다고 선생님께 제출을 했다 .
내가 실업계에 간다는것이 영 못마땅하신 엄마는 처음으로 학교에 찾아와 면담을 하셨다.
결국 나는 인문계를 선택하였고, 점점 공부엔 관심이 없었다.
대학을 안가겠다는 저에게 대학만 가라 하셨고, 대학 휴학을 하겠다 할때, 졸업만 하라 하셨고, 졸업하니 취업만하라 하셨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흘러 취업을 하고, 한 회사에서 11년을 다녔다.
그냥 그렇게 남들에게 보여좋게 직장생활을 하고, 그렇게 보냈다 .
회사를 그만두기 얼마전에 신랑을 만나 , 결혼을 하였고, 결혼한후, 제가 하고 싶었던 제과제빵 학원에 등록을 하였다.
그곳에서 즐거움을 많이 느꼈던거 같아요
결혼후 임신을 계획했던 터라 직접 취업은 하지 않았지만, 배우는 즐거움이 있었던 곳이죠

제가 제과제빵을 하면서 처음으로 샀던 책입니다
블러그로 유명하신 내복곰 안성미 지음 입니다.
제과제빵 하시는 분이라면 이분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이름이죠 ^^
왠만한 쿠키는 이책 한번에 다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책을 사서,가정 홈베이킹을 시작하여, 인터넷으로 판매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거 같아요
어느정도 수입도 되고하여, 카페를 하고 싶어 바리스타 자격증도 취득하였답니다.
그러나,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딸아이가 임신이 되었네요 ^^
카페의 꿈은 잠시 미뤄둔게 지금 4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있어요 ~~~
몇년을 쉬었어도, 손과 머리는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그 쿠키의 느낌과 맛은 말이죠
가끔 딸아이 어린이집 행사를 하거나 일이 있으면 쿠키를 보내곤 합니다..
그러면 항상 좋아해 주시더라구요 ^^
오래되서 빛바랜 책을 보니 예전에 책사서 연습했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
딸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쿠키체험을 해야겠어요 ^^
엄마가 1일 선생님 해줄께 딸아 ~~
자주 자주 맛있는 쿠키 만들어서 먹어 보자 ^^

우리 스티미언 회원님들 신나는 불금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