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칼럼_빗썸의 큰그림은 과연.

in kr •  7 years ago  (edited)

업비트의 조사는 과연 소문대로 빗썸의 횡포일까?

뭐 대한민국 1,2위를 노리고 두 거래소가 4월초부터 피터지게 싸웠음은 누구나 다 알것이다.

자꾸 상도 예를 넘어선 업비트를 크게 한방 먹일려고 빗썸에서 MONEY 를 푼게 아닐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펴본다.

아직 검찰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장기하락횡보의 주된 원인이 된 사건임은 분명해질 것 같고

(장기하락횡보를 예상하지만, 판돈을 단 1도 빼지 않은 나의 이 무성의함은 무엇일까)

그 기사가 뜬 저녁에 빗썸은 자기네들은 장부를 공개한 투명한 거래소라고 목박았다

그런데 며칠이 채 지나지 않아 팝콘인가 뭐시긴가 하는 듣보잡사건이 발생했고

결국은 그렇게 업빗을 떠나 비썸으로 넘어간 사람들 마저

거래소는 돈을 목적으로 하는 사기조직, 그리고 진정한 세력 중 하나라는 것을 누구에게나 다 각인 시켜줬다.

오픈소스를 그대로 가따가 배끼고, 거래내역이 다 공개되어 있는데 (다크코인 제외) 그걸 또 코린이들이 모를거라고 단정지은 빗썸도 참 한심하다.

여튼 재미있다. 그 듣보잡 코인이 얼마나 돈을 퍼 붓었길래 해외 거래소 2곳에 급 상장했을까?

그러고 보면 실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코인은 거래소의 입장으로 보면 다 돈으로만 보일지도 모른다. 나는 코인을 개발해보고 그것을 상장시키는데 전혀 모르지만 못해도 몇억 이상은 들지 않을까?

참 시대의 유행과 흐름을 잘 따르면 큰 횡재를 할 수 있음은 분명한것 같다.

솔직히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하여 미래 지향적인 사고관념을 지녔지만

블록체인은 분명 죽지 않을 것임은 분명하고

비트코인 외 살아남는 몇가지 실제 활용되는는 코인들의 가격은 그리 높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실제 돈을 대체하는 화폐수단으로써 사용된다면 그것의 가치가 너무 높으면 구지 의미가 없지 않을까? 이렇게 하향 곡선을 그리다 언젠간 평온하게 자리를 잡을 것만 같을지도

현재의 화폐는 레벨 단위의 수단으로써 비용적 역할은 한다면 블록체인으로 분야별 화폐의 대체 코인 수단이 활용된다면 그것은 돈의 레벨의 역할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이런 허무맹랑한 추정사실을 내놓으면서도 나는 왜 아직도 고점에 물려있는 나의 투자본들을 몽땅 처분하지 않는지는 욕심이라는 것이 불러오는 오만함의 이중적 잣대가 아닐까

잡설이 길었다. 본문의 제목처럼 빗썸의 미래는 과연 어떠할까.
그들이 그리는 큰 그림이 과연 무엇일까?

photo_2018-05-22_15-31-22.jpg

개정약관의 변경.

제 13조 제2항의 변경

상당한 이유가 지칭하는 바가 혹은 그들이 추구했던 큰 그림의 하나 일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생각마저 든다.

업비트에 대한 조사 - 팝체인이라는 듣보잡 상장으로 먹튀 논란 - 난 이슈가 발생하면 언제든 튈준비가 되어 있다는 철저한 우회적인 애매모호한 문구들

이 모든것들이 그들의 큰 그림의 일부일지도

다음편이 기대되는 거래소다

과연..

  • 돈만 벌려고 생각하지 말고, 블록체인에 투자할 생각을 제발좀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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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치신 조항은 상당히 무서운조항이네요;

당연히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걱정하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암호화폐시장은 물론 블록체인 업계에까지 악영향을 끼칠테니까요 ;;

그렇죠..두고 봐야겠지만 분명 거래소는 저희가 모르는 것들을 많이 알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