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을 1도 모르는 분을 위한 여행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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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amilydoctor입니다.

추석연휴와 휴가가 겹치면서 제가 그동안 스티밋 활동이 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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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의학적인 내용은 아니고요. ㅎㅎ

제가 휴가로 다녀온 베트남 다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전문 여행 작가나 가이드가 아니기 때문에 포인트만 짚어보려고 합니다.

다음 여행을 가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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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낭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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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 처음 들어봤습니다. 다낭을 갔다 온 분들이 최근 많으시더라고요.

제가 다낭을 간다고 하자, 다들 “거기 엄청 좋다던데~”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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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오현경X정시아, 다낭 여행으로 역대 최고 점수 획득 | 텐아시아 –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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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에서 99점을 받으면서 더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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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휴양도시

저가 항공이 운행 (평균 왕복 30만원대)

호텔이나 리조트가 저렴 (평균 하루 5만원~20만원)

물가가 저렴.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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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데요?

베트남 중부에 위치하고 있는 휴양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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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가격은 얼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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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정말 싸게 가고 싶으시다면,

내일 날짜로 저가 항공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평일이고 저녁 비행기임을 감안하더라도 편도 7만원..

토요일에 서울로 오는 비행기는 16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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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20만원대로 가능할 수 있습니다.

물론 더 잘 찾으시는 분이라면 더 싸게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30만원대에 가도 괜찮은 가격에 다녀오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가항공은 식사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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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가격은 얼마정도?

5성급이 8만원부터 20만원대

4성급이 4만원부터 1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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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었던 4성급 멜리아 다낭 리조트입니다.

볼거리가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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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등불 도시 호이안

세계 6대 해변으로 선정된 미케해변

큰 돌멩이들이 떨어진 것과 같은 오행산

1,487m의 고산 지대에 위치한 프랑스 식민 지배 당시 지어진 피서지. 바나힐

세계 문화 유산으로 자금성을 본 딴 도시 후에

교통은 어떻게?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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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 거의 전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곳은 택시가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택시비가 저렴한 편입니다.

택시 회사가 여러 곳인데 초록색 택시가 괜찮다고 하던데, 이것 저것 타봤는데 다들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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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여행하길 좋아하신다고요? 길거리 보행하기 굉장히 어렵고, 걷는 사람도 없습니다.

신호등이 거의 없습니다. 오토바이가 엄청 많고요. 걷는 것은 어렵습니다.

위험합니다. 횡단보도에 신호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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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사기 당할 것 같다는 분!

UBER나 GRAB 어플을 이용하세요. 우리나라 카카오 택시랑 같습니다.

원하는 위치를 지정하면 미리 가격도 나오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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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가는 곳을 택시를 이용하려면 정액제로 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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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리조트에서 바나힐이라는 곳을 갈 때, 리조트 직원이 택시기사와 딜을 해줘서 5시간에 55만동 (한국 돈 22500원) 이고 1시간 마다 6만동(3000원) 추가로 주기로 하였습니다. 먼 관광지에 가야하고, 관광하고 돌아오는 교통이 없을 경우 저렇게 하시는 방법이 괜찮습니다. 미터기에 찍혀나오는 게 훨씬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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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뭘하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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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맥주가 1병에 1500동~2000동 정도 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750원~1000원입니다.

베트남 음식도 종류가 여러 가지입니다. 쌀국수만 있는게 아닙니다. 여러 가지 음식에 도전해보세요. 우리나라 두유처럼 옥수수로 만든 우유(콘밀크)도 있습니다. 커피에 코코넛을 넣어만든 스무디도 드셔보시고요.(콩카페라는 곳이 유명합니다.)

씨푸드파는 곳에서 즉석에서 kg 재서 드셔보십시오. (베안이라는 음식점을 이용했습니다. 칠리새우와 가리비를 추천합니다.)

베트남 마사지를 이용해보세요. 타이식의 강한 마사지를 선택할 수도 있고, 베트남식의 조금 덜 강한 마사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식은 손으로도 해주지만, 추가적으로 돌을 이용해서 마사지를 더 해줍니다. 마사지샾은 많은 곳이 픽업서비스를 해주기 때문에 근처에 여행을 해야한다면 픽업을 불러서 이동하시면 교통비가 절감됩니다. 대신 돌아가는 차량은 해주지않습니다. 요즘은 카카오톡으로 친구추가를 하면 픽업과 예약을 해주는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굉장히 편리합니다.

베트남 물건을 사시겠다면, 다낭시내의 롯데마트를 이용해보세요. 다양한 커피 종류와 쌀국수 등을 정가로 안전하게 살 수 있습니다. 물론 현지인분들과 딜을 잘하시는 분이라면 재래시장을 가셔도 좋습니다.

다낭 시내의 아시안파크는 놀이동산인데 큰 관람차가 있어서 밤에 야경을 보기 좋습니다. 다른 놀이기구도 생각보다 괜찮은데 퀸 코브라라는 롤러코스터가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공항

신다낭국제공항은 새로만들어져서 그런지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없고, 22달러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습니다.

코인락커가 없고, 사람이 맡아주는 곳은 있습니다.

환전

한국에서 베트남돈을 환전해가는 것은 다들 비추하시더라고요. 한국에서 달러로 바꿔서 베트남가서 바꾸세요. 공항에서 나오시면 환전소있는데 정확히 잘 바꿔주었습니다. 리조트나 호텔에서도 바꿔주는 경우가 많고 정확히 잘 바꿔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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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푹 쉬는 휴양도 가능하고 여행도 가능한 곳.

숙박이나 음식값이 저렴해서 부담이 없는 곳.

다만 더울 수 있는 곳. (10월에도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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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의학적인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