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GTA5 story] 일상생활 #17 그 남자의 문화 생활(노잼주의)

안녕하세요 DO's GTA5 story입니다.

GTA3가 출시되면서 GTA도 오픈월드 게임에 한 점을 찍게 되었는데요.
시리즈를 거듭하며

옷 가게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옷을 골라볼 수 있고, 패스트푸드점에서 HP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을 사먹을 수 있게 되었지요.

그리고 GTA5에서도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문화생활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그남자의 문화생활입니다.(노잼주의)

일상생활 17. 그남자의 문화생활(노잼주의)

GTA라는 말은 풀어쓰면 Grand Theft Auto 입니다.
사람마다 해석의 차이는 있겠지만 뭐..도둑이에요. 위대한 차도둑 (대도둑놈)
그래서 여기서는 느긋하게 영화나 보고, 머리 하고 할 시간에 누군가를 해치고, 차를 훔쳐타고, 돈을 갈취해야 하는 겁니다. 절대 여기서는 느긋하게 영화나 보고, 머리하는데 소일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는 느긋하게 영화나 보고 머리하고 할 시간에" 를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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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로스산토스에서 차를 몰고 가는 주인공입니다.
행선지는 이발소, 아니 미용실에 가겠습니다. 저는 오늘 혼자 머리하고 영화볼거거든요.

이발소 앞 사선주차장이 있어 차를 세우겠습니다. 주차가 정갈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내려서 보니 좌측 전방에 FLICKERS COMICS 상가 위에 사람이 한명 있네요? 울타리에

누굴까 하면서 멋있게 남의 차를 뛰어넘습니다.

음? 마네킹이군요. 낚였습니다.

CUTS and SHAVES ! YEAH!(신나는 자의 발걸음)

룰루 룰룽. 요즘 유행하는 머리로 해달라 그래야지 룰루.
애즈펌? 그걸 해보겠어요

음?...

음?! 쎄에~ 에에~ 해야할듯한 이 스타일은?

음?

2018년도 로스산토스 남자 헤어스타일 "뾰족한 모호크" 컷.

이쯤되면 이발을 해서 자기만족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제작사의 농간이군요.

무려 1,460$을 들여 가꾸어낸 저의 스타일링은.

염...염색이요. (1,460$짜리 천연 양잿물 염색)

일단 머리는 했으니까요.. 영화보러 가겠습니다.
(내 차의 앞유리는 언제 사라졌느냐)

영화관에 도착하여 멋있게 내렸습니다. 미용실에서 실망했으니 영화로 만족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팝콘은 없고, 영화만 볼 수 있군요. 20$입니다. 뭐... 4D IMAX인가

음??? 극장 st. 애니메이션이 나오길래, 광고라고 생각하고 3분이나 기다려보았습니다.

내 이십달라. 이십!!!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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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의 자유도는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높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 지극히 일상적인 일들에 대해 굉장히 성의가 없군요. 특히 영화
• 머리는 멋이라기보다 개성입니다.

결론: GTA는 범죄를 저지르는 게임입니다. 그냥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