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26] 화성학 : 본론 - 배음(Overtone) 과 음정(P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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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학에 관해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음악에 관한 철학적 사유도 같이 다루고자 하니 관심있는 분들과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정리를 하기에 비교적 격식있는 말보다는 구어체 위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마추어입니다. 프로분들이나 준프로, 수준급의 아마추어분들 혹은 어떠한 분이라도 지적과 비판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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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3 : 배음(Overtone) 과 음정(Pitch)

오늘 정리할 내용은 배음과 음정의 이해다.

1. 배음(Overtone)

모든 소리는 해당하는 음만을 연주한다고 해서 그 음만 나는 것이 아니다...
음? 이게 무슨 말이냐면, 만약에 C를 연주한다고 해보면(피아노로) 그러면 C음만 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높은 음들이 동시에 연주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은 피타고라스가 대장간을 지나가다 망치질 소리에서 무게의 비에 따른 음정을 만든다는 사실을 찾아낸 것으로부터 발견된 것이다!(우왕.. 신기..)

그림으로 그려보면 대강 이런 식으로 들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는 귀가 좋지 않아서 바탕음만 들림..)
이 음들을 C음을 기준으로 나열 하면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따라서 동일한 음과 음 사이의 음들을 배음이라고 하고 제일 처음에, 그리고 우리 귀에 일반적으로 들리는 음을 바탕음, 밑음, 혹은 근음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2배수, 3배수, 4배수.. 되는 주파수가 거의 동시에 들리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파수가 정수인 A음을 통해서 수치적으로 정리해보면,

frequency	order	Name1	Name2	Name3
440 Hz	n = 1	fundamental tone	1 st harmonic	1 st partial
880 Hz	n = 2	1 st overtone	2 nd harmonic	2 nd partial
1320 Hz	n = 3	2 nd overtone	3 rd harmonic	3 rd partial
1760 Hz	n = 4	3 rd overtone	3 th harmonic	4 th partial

이 때, 배음열 가운데 제 1 배음에서 제 4 배음열까지의 음열에서 발생된 음정을 완전음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머지 음정을 장 음정이라고 정의한다.

2. 화음(harmony)

두 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 것을 화음이라고 한다.
어울림 정도에 따라서 협화 음정과 불협화 음정으로 나뉜다. 협화 음정은 다시 완전 협화 음정과 불완전 협화 음정으로 나타난다

현대에 와서는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으나 클래식 화성학 관점에서 보면 불협화음은 종교적 성향이 강하던 시절, 당시에는 듣기에 거북하다고 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되었다. 다 부숴버리려는(?) 현대 음악의 특성으로는 이제 의미가 많이 줄어들었다.

3. 음정
음과 음 사이에 정해져있는 간격, 즉 두 음 사이의 거리를 말하며 동시에 울리는 것을 화성음정(Harmonic interval), 시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울리는 것을 가락음정(Meldoic interval) 이라고 한다.
화성음정과 가락음정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음악을 예로 들 수 있겠다.

• Harmonic interval 에 대한 예시 :

Beethoven – Symphony no.5

• Melodic interval 에 대한 예시 :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1번 3악장

또한, 음정은 배음 관계에 따라 완전음정(Perfect pitch) 와 불완전 음정(Unperfect Pitch)로 나눌 수 있고 그것은 다음과 같은 표로 나타낼 수 있다.
음정의 종류로는 완전(Perfect), 장(Major), 단(minor), 증(Agumented), 감(Diminished)가 있다.

왼쪽으로 갈수록 음정이 좁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오른쪽으로 갈수록 음정이 넓어진다.

위쪽의 음에 #이 붙거나 아래쪽의 음에 b이 붙으면 두 음의 간격이 넓어지고, 반대로 위쪽에 b이 붙거나 아래쪽에 #이 붙으면 두 음의 간격은 좁아진다.

이것을 다시 한번 온음과 반음의 개수를 세어 표로 나타내보면,

음정의 성질	(온음)	(반음)
완전 1 도	0	0
장 2 도	1	0
장 3 도	2	0
완전 4 도	2	1
완전 5 도	3	1
장 6 도	4	1
장 7 도	5	1
완전 8 도	5	2

4. 이명동음 음정
이명동음(Enharmonic, 딴이름 한소리) 이란 같은 소리이지만 기보상의 차이로 이름이 다르게 붙여지는 두 음을 말한다. 예를 들어, 증 2도와 단 3도는 악보로는 전혀 다르지만 실제의 소리는 똑같다. 이를 ‘이명동음 음정’이라고 한다. 라는데.. 쉽게 말해 시b 와 라#은 같은 음이라는 이야기!!
-> 그림으로 그려서 제시

본론 – 배음과 음정을 마무리 하며...

여기까지가 항상 들춰보던 책들의 한계, 꾸질꾸질해지고 노래진 종이의 종착역이나 다름없었다. 여기만 넘으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조금만 더 힘내자!

오늘 내용 정리는 이 곡과 함께 마무리!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