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1] 어린 게 뭘 안다고 ㅎ

in kr •  6 years ago 

[추억#1 - 조규찬]




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오늘따라 팔로우하는 분들이 음악을 많이 올리셨네요..딱 오늘 음악올려야하지 하고 있는데.ㅎㅎ
괜찮습니다. 글 많이 쓸려면 능력자분들과 비교하면 안되요..뻔뻔해져야해요.


첫 번째 올린 노래는 글의 제목에 있는 조규찬의 [추억 #1] 이란 노래입니다.
93년 곡이니 흐음... 차~~암 오래 된 노래네요.
그래도 언제 들어도 좋고 뭔가 아련한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제목 때문에라도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첫소절에 터져나오는 목소리가 넘 좋은...
오늘 소개할 노래들은 이것보다 오래된 노래에요.
분명...분명.. 태어나기도 전인데? 혹은 한글도 떼기 전인데? 하는 분들이 계실거에요.ㅋㅋㅋㅋ 그렇다고 듣지도 않고 구식이네 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그럼 십몇년이 지나 똑같이 당할겁니다(저주를!!! 캬하하하하)

저번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조덕배씨의 [꿈에] 로 시작한 저의 가요(요새는 K-pop이라고 하나요?)사랑은 박혜성이라는 그 당시 비주얼 아이돌 스타의 도시의 삐에로라는 노래와(어느 고마운 분이 추억에 젖게 하는 엘피 버전을 올려주셨네요.) 아역으로 활동하시다 가수로 전업하신 황치훈씨의 추억속의 그대로 넘어가게 됩니다.
노래방이란 곳을 수능 치고 처음 가게 되었는데 [추억 속의 그대]는 노래방에서 처음 환성과 박수를 받은 노래라 차~암 기억에 남습니다.ㅋㅋㅋ

저 두 노래는 왜 좋아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냥 어디선가 흘러나오면 아직도 너무 좋은 노래에요..완전 촌스럽긴 하지만.ㅋㅋ 내 어린 시절을 장식한 노래이니 오징어하다가 팔 뿌러진 기억이라도 생각나게 하죠.
아 오징어라고 말하시면 모르실라나? 예전 무도에서도 한 놀이인데..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죠...ㅎ




오늘 정식으로 소개해드릴 첫 노래는 이겁니다!

[소중한 너 - 박선주&조규찬]

1990년 노래네요. 진짜 어릴 때 들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니었군요(아 맞다고 해야하나..흐음..)
어릴 때 사연이 뭐 있겠습니까.. 다 이성이죠.ㅋㅋㅋㅋ
참 좋아라 했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를 생각하면서 혼자 듀엣부분 둘다 불러서 테이프에 녹음도 하고 했지요..ㅋ(형이 들어버려서 몇달 놀림받았던건 안비밀)
뭐가 그리 좋았는지..ㅋ
같은 학원을 다니는 아이였는데.. 그 아이는 집이 학원 근처라 걸어다녔거든요.
그 집 근처에 숨어있다가 학원간다고 걸어가면 앞질러 뛰어가면서 워! 하고 놀래키는 걸 자주 했습니다.(가는 길이 좀 으슥했거든요)
집을 알아서 등교하러 나오는 애를 보러 갔다가 들키기도 했죠.(저도 학교는 갔어요!)
지금 생각하니 날 정말 싫어했겠네요...
내 절친이던 차~암 잘 생겼던 놈이랑 사귄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군요.
그 학원 다닐 때 남자 4명이 아주 친했는데..그 중 한명이 그 아이가 내 절친이랑 사궈셔 시무룩해 있으니까 한마디 해줬었죠.

걔가 너보다 성격도 좋고 잘 생겼어



라고...
대꾸 한마디 못한...ㅠㅠ(욕 많이 했으니 그 놈도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살 거에요)

이 아이는 군대 가기 전에 다시 만났습니다..여전히 아름답더군요...하하하하(여전히 아름다운지라도 나와야하나)

학원 마지막 날.
내 절친이랑 사귀던 말든 그렇게 호들갑 떨던 제가 껌하나 주면서 잘 지내 라고 말했더니..
평생 잊지 못하는 말을 했죠.

싱겁긴.



즈~응말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그 때 말투랑 표정이 정말 생생히 기억나는 거 보면 이게 무슨 의미지(설마 내가 좋아졌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ㅎㅎㅎ

뷰우우우우웅신



아직도 이 노래를 많이 좋아해서 노래방가면 듀엣을 하고 싶은데..
제가 화음을 아예 모른다는 걸 자꾸 까먹어요.ㅋㅋㅋ
이번 생은 걸렀고 담 생애는 노래 좀 잘하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은데 뭘 하면 다음 생에 노래를 잘하게 될까요?




두 번째 소개드릴 노래는 이겁니다.

[너의 뒷모습 - 변진섭]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변집섭 2집에 실렸던 노래네요.
이 노래를 엄청 좋아했던 이유는 딱 하나에요.

이 순간이 지나가면 우린 또다시 타인처럼 살아가겠죠.



이 가사 때문이죠.
물론 노래도 좋긴 하지만 명반에 속하는 변집섭 2집에서 이 노래를 제일 좋아하는 건 남들은 잘 모르는 노래를 찾았다는 허영심(?) 같은 것도 있었던 거 같아요.ㅋ
이 노래 사연이야 뭐 위에 글에 나와있는 거 같지만...
반전은 다른 분이라는 거!!!(어릴 때 공부 못한 이유가....)
12시까지 오락실을 다닐 수 있다는 이유로 끊었던 독서실에서 만난 누님이셨죠.ㅋㅋㅋㅋ
흔히들 말하는 음대오빠 미대오빠가 아닌 그림그리는 미대지망생 누님.ㅎ
아직도 그 누님이 제 볼을 꼬집으면서 넌 정말 사람 기분 좋아지게 웃는구나 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이름도 기억나는 그 누님! 잘 살고 계시길 기도합니다.^^

저를 믿으셔서...
저희 부모님은 어린 나이에 밤 12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줄 아셨겠지만...
독서실 바로 앞에 있던 오락실에서 50원 넣고 3시간씩 하다가 아저씨한테 쫓겨나기도 하고..
12시 넘어까지 안 죽는 바람에 1시차 타고 집에 가던게 생각나네요.
엇나가지 않고 바르게 컸으니 지금 아셔도 용서해주시리라..





마지막 노래는 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현재부터 과거로 가는 노래.
근데 노래는 엄청 오래전 노래라는 게.ㅋㅋㅋㅋ(저 요새 아이돌 노래도 듣거든요!!! 섣불리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요새 노래에 대한 사연은 비밀~~(궁금해진다 궁금해진다 궁금해진다)

[1994년 어느 늦은 밤 - 장혜진]





아 왠지 글 쓰면서 제가 신나는 거 보니..
읽는 분들은 재미없을 듯...ㅠㅠ
제가 박명수는 아닌데 혼자 막 웃으면서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들은 이 쒜끼 뭐야 하는 표정으로 보더라고요.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
글을 써야하나 아님 이 시간에 이웃분들을 찾아봐야하나 고민을 항상 하고 있지만...
정답은 글도 쓰고 찾아뵙는 거라는 걸 알기에.ㅋㅋㅋㅋ
이런 추억에 젖는 음악은 또 술을 부르는데..주정뱅이라고 할까봐.. 술은 꾹 참고 있습니다.(맨정신에 이런 글을 쓰네? 하고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닌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좋은 사람들과 많이 웃는 한주 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전생에 뭔 죄를 졌는지.. 응원하는 팀 직관하면 99% 지는데...
죄송합니다. 잠깐 틀었더니 대표팀이 페널티킥을 먹네요.. 걍 절 욕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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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패널티킥이 ㅋㅋㅋㅋㅋ 노래들이 정말 추억을 자극하는... 아 이러면 연식 들통 나서 안되는데... 전혀 모르는 노래입니다. 이런 노래도 있었나요? ㅋㅋㅋㅋ 좋긴 좋네요!

다 아시는 거 압니다. 박혜성의 "경아"라는 노래도 아실거라 믿습니다.ㅋㅋㅋㅋㅋ
참 딱 10분 정도 봤는데...저리 되는 거 보면.. 확실히 제 잘못인듯.ㅋ
참 이놈의 능력은 비행기타고 몇시간을 가야하는 곳까지 미치네요.ㅋㅋㅋㅋ

멕시코, 독일전은 보지 마세요 ㅠㅠ

오늘도 그거보고 바로 돌렸는데 안되더군요 ㅠㅠ 담 경기엔 걍 잘라구요 ㅋ

헉.......저도 귀가길에 호프집 앞에 멈춰서서 축구경기 보는데 하필 그때 골 먹더라구요 ㅜㅜㅜㅜ 우리 탓인가봐요. '걔가 너보다 성격도 좋고 잘생겼어' 에서 ㅜㅜ 현웃(현실웃음...)이 터졌 ㅜㅜㅜ 가슴아픈 이야긴데 웃어서 어떡하지 했는데

아 왠지 글 쓰면서 제가 신나는 거 보니..
읽는 분들은 재미없을 듯...ㅠㅠ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 아 드디어 마음놓고 웃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요새 노래 사연은 뭘까~? 궁금하다 궁금하다 +ㅁ+

저도 현웃이 뭔지 알아욧! ㅎ 아 슬퍼진다 ㅋㅋ
봄님이 웃으셨으니 이 글은 만족한걸로
사람 하나 웃게 하는게 어찌나 힘든지 ㅎㅎ
월드컵 다음 경기에는 어디 티비없구 인터넷 안터지는데 가서 별이나 봐야겠네요 ㅎ

제가 현웃이란 단어를 안 지가 오래되지 않아서 다른 분들도 잘 모를 줄 ㅋㅋㅋㅋ
.......저만 몰랐던 거군요... ㅜㅜ ㅋㅋ

객지에서 오래 계셔서 그런거군요 이해합니다 ㅎㅎ
왠지 지금부터가 활동시간이신거 같은 ㅎ

ㅎㅎㅎ 오늘 스팀잇은 이 정도로 하고 만화책 보려구요!! '신의물방울' 빌렸어요!!

헐... 저도 좀 빌려주세요.ㅋㅋㅋ 나도 보고 싶은데..ㅎㅎ

나도..보고 싶어지네요..갑자기..하지만 그림 그려야합니다 ㅋㅋㅋㅋㅋ ㅜㅜ..

축구와 미동님의 낭만이 교차됩니다. 오랜만의 포스팅... 이 우리 국가대표들의 패배로 더 낭만적이 되어지는 이 이상한 경우... ㅎㅎ

ㅎㅎㅎㅎ 축구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아님 정말 빡쳐서 썼을 듯.ㅋ
그래도 왠지 포스팅이라도 더 해야겠다 싶어서 3일만에(?) 쓴 거랍니다. 귀여이 봐주세요 ㅎㅎ
담에는 낭만을 포기하더라도 축구는 안봐야겠네요.ㅠㅠ

여전히 아름다운지 나왔어야 했습니다..ㅎㅎㅎ타고 가서 듣긴햇지만요ㅋㅋ오늘 추천해 주신 곡들 중에 1994년 어느 늦은 밤(지금 딱 틀어놓고 댓글....)은 저도 좋아하는 곡이에요! 덕분에 잠이 잘 올 것 같아요 ^^ 전 오늘 월드컵... 20분 보다가 쓰레기나 버리자 하고 보다 말았습니다 ㅋㅋㅋ

아 쓰레기에서 빵..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보다가 OCN에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하길래 봤는데 그게 훨씬 재밌더라는.ㅋㅋㅋ
오늘은 푹 주무시고..첫째 둘째가 동트는 거 보자고 야야님 깨우지 않으시길 ㅎㅎ

아...동트기 전에 누워야겠습니다 ㅋㅋㅋ(둘째는 혼자 구경하는거 좋아해요.....) 흐읏...ㅡ_ㅡ..ㅋㅋ

아.ㅋㅋㅋㅋ 이런 건 글로 안 써도 되니 얼릉 자요.ㅋㅋ 왠지 누어서 쓰는 거 같기도 한데..ㅎㅎ 좋은 꿈 꾸셔요~~~ ㅎ

헉..
다음 생은 꾀꼬리로 태어나려구요?..ㅋㅋㅋㅋ

헉 사람으로는 태어나고 싶습니다.. 꾀꼬리는 듀엣은 못하잖아요.ㅋㅋㅋ
가수는 아니더라도 음감도 좀 있고 화음도 넣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네요.ㅎㅎ
이러고 목소리가 개판이면 그것도 좀 그러니 목소리도 좀 좋은 사람으로..

노래도 좋구 다 알고 신나고.. 저도 싱겁고 ㅎㅎ
소중한 너 이 노래는 요즘도 흥얼거리는 정말 명곡인것 같아요. 완전 재미있어요 ㅎㅎ

헉 노래를 다 아시는구나..ㅎㅎ 왠지 감사한. ^^
확실히 악기는 구식분위기가 나도 노래가 좋으면 언제 들어도 좋은 거 같아요.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ohnamu님 ^^

다른 노래들도 좋지만 '1994년 어느 늦은 밤' 이건 좋아하던 노래라 미술관님 글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ㅎㅎ

축구는 편파판정의 심판이 아쉬웠네요 ㅠ

1994년 어느 늦은 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ㅎㅎ
워낙 좋은 노래에 장혜진씨가 노래를 정말 잘하셔서.ㅋ
축구는 그리고 안 봤는데.. 편파판정이 좀 있었나보네요..에효..
이래서 국력이 있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축구볼 때 참 많이 드는 거 같아요.ㅋ

오늘 글을 읽으니 아직 공기가 차가운 새벽의 옥상, 맥주 한캔 하면서 이야기해주시는 느낌이 납니다 ㅎㅎ 좋아했던 여자분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_+
미술관님의 어릴때의 흑역사를 알게 된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흐음 이런 이야기를 새벽의 옥상에서 한다면...
그 새벽까지 계속 술 마셨을 듯.ㅎㅎ그리고 옥상에서 마무리 한캔 하면서.ㅋㅋㅋ
흑역사같긴 한데..전 왜 신이 난건지.ㅎㅎㅎㅎ 공모전 하신다고 고생하셨어요~~ 우선 푹 쉬시길 ^^

아 너무 빠져들었네요..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1994년 어느늦은밤에서 꺄!!! 이 노래를 우연히 듣고 너무좋아서 하루종일 듣기도했고, 지금도 가끔 찾아듣는곡중하나에요. :) 언젠가 포스팅해야지했는데 여기서 듣다니 ..그것도 미술관님 글에서 만나다니.. 엄청 반갑고요 -

어릴때부터 애정표현이 귀여우셨던 미술관님🌿
그 분도 기억하신걸보면..
아마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계셨던것같아요
뭔가 넘나 설레는 이야기들...^^

요새노래에 대한 비밀들 궁금하다 궁금해~~: )

흐흐 궁금하게 만들었다니 성공이네요.ㅋㅋ(왠지 옛따 하고 던져준 느낌이 들긴 하지만.ㅎㅎ)
1994년 어느 늦은밤은.. 예전에도 참 좋아했던 노래지만 요새 다시 너무 좋아진 노래에요.ㅋ
참 이렇게 피아노 반주 하나 같은 단순한 반주에서 목소리로 노래를 끌고 가시는 분들. .대단한 거 같아요.ㅎ
바쁘신 가운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읽은 티 팍팍 납니다 ㅎㅎ

아무래도 한국팀의 패배는 직관하면 패배하는 많은 사람들이 봐서 그런가 봐요. ㅋㅋ 여기저기서 자신의 탓이라는 말이 들리는 거 보면요. :)

근데 테이프 녹음 너므 낭만 적인데요. +_+ 지금은 조용히 사라진 감성이기도 하고요. ㅠ

흐음 저같은 사람이 꽤 많은가 보네요..직관하면 지는..
그래서 전 야구도 잘 안보는데.ㅋㅋ
아 테이프는 이제 듣고 싶어도 못 듣겠죠? 플레이어 사기가 더 힘들듯.ㅎ

집에 아직 워크맨이 남아 있어서 언젠가 그걸로 노래 들어보려고 했더니 집에 테이프가 없더라고요. ㅎㅎ

테이프 늘어지게 듣고 또 듣던 생각나네요~
모두 아는 노래는 아니지만요^^
요즘엔 클릭만하면 쉽게 들을 수 있는 걸 생각하면
너무 빠르게 느껴지기도하고 그때의 감성이 그립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두 테이프 늘어지게 들은 앨범들이 몇개 있죠.ㅎㅎ 늘어져서 다시 사고 다시 사고 했던.ㅋ
너무 오래된 노래고 마니 유명하지 않았던 노래들도 있어서.. 다 모르시는 게 어쩌면 당연할지도 ㅎ
전 요새도 LP를 가끔씩 들어요. 그 때의 감성이 그리워서.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읽으면서 낄낄거리고 웃었네요.
미술관님 글 읽으면서 이렇게 웃어 보기는 처음인 듯 해요.
스크롤 내리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 ㅋㅋ도시의 삐에로에서는 따라 부르기까지-_-;; 하다가 완전 깜놀 했네요. (이걸 기억하다니 이러면서 ㅋㅋ)ㅎㅎㅎㅎ 와인을 안 마실 수가 없어서 제가 반 잔 마셨습니다 ㅋㅋ 토이까지 ㅎㅎㅎ 아...
그 땐 듀엣으로 불러서 녹음 많이 했었죠. 정말 노래 잘 하는 사람 너무 부러웠다는 ㅠㅠ 녹음해보고 싶어서 말이죠. ㅎㅎ
친구들 술먹고 “여전히 아름다운지” 엄청 불렀었는데... ㅎㅎㅎ 설마 미술관님도..? ㅎㅎ
그럼요! 변진섭이 안 나오면 섭섭하죠. ㅋㅋ
마지막 장혜진 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제 친구 생각나서 또 웃었네요 :)

아 재밌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 다음 노래 글도 쓸 수 있을 거 같아요.ㅋㅋㅋ
헉 도시의 삐에로는 정말... 아시는 분이 많이 없으신데 워낙 오래된 노래고 해서.ㅋ
대신 와인 마셔 주셔서 감사드려요..참느라 혼났네요 전.ㅋㅋㅋ
장혜진으로 떠오르는 친구는 생각만 하면 웃긴가봐요.ㅋㅋㅋ 저도 그런 놈 하나 있긴 한데.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언니 오빠들이 있으면 다 알게 되요 ㅋㅋ 저도 제목은 가물가물 했다가 들으니까 기억이 나더라고요. 하긴 제가 노래 제목은 잘 기억을 못하네요. 오징어도 하고 놀았는데요 ㅋㅋ 고무줄 놀이를 할 줄 몰라서 오빠 친구들이랑 오징어 하고 놀다가 외투 찢어 먹고 집에 들어가고 엄마 한테 엄청 혼나고 그랬죠 ㅋㅋ 미술관님 오징어 하다 팔 뿌러졌다는 부분 읽으면서 뒹굴었네요 ㅋㅋ 옛날 생각나서 ㅎㅎㅎㅎ

오징어는 너무 격렬한 스포츠라.ㅋㅋㅋㅋ 옷 찢어지는 건 다반사였죠..저처럼 팔이 부러지는 경우는 흔치 않았지만.ㅎㅎ
그 때 뿌러진 팔이 제대로 붙지 않아서.. 아직 손목이 약간 이상하답니다.ㅋㅋ(웃으면 안되나 흐음...) 이쁜 딸래미 데리고 오징어한다고 오라버님이 많이 혼나셨을 듯.ㅎㅎ

오잉?? 진짜로여? 음... 설마 그래서 요리를 잘 하시는 건가요? :)
ㅎㅎ 혼나기는 제가 더 혼난거 같은데요. 다른 일들로 ㅎㅎ

어쩐지 좀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분명이 그전까지는 운이 상당히 좋은 대표팀이었는데
딱 그 순간에 운이 다하더군요 ㅎㅎ
너무 자책하지는 마세요^^
근데 아는 노래가 하나도 없어요 ㅠㅠ

너무 오래된 노래라 하나도 없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
들어보시고 좋은 노래다 정도로 생각되시면 성공!!!ㅎㅎ
담 경기는 그냥 안 보든가.. 한 4:0으로 이기고 있다고 하면 볼라고요.ㅋㅋㅋ

  ·  6 years ago (edited)

저주가 두려워 구식이라 하지 않을게요 ㅋㅋ
추억의 명곡 대방출이네요.
소중한 너, 추억 속의 그대, 1994년 어느 늦은 밤.
노래방 애창곡이었어요.ㅎ
황치훈의 그 앨범도 갖고 있었죠.
수록곡이 전부 좋았던 기억.
박선주의 목소리는 참 독특했죠.
미술관님 덕분에 구식이 되어버린듯 ㅎㅎ

오오오 이 노래를 다 아신다는게 구식이 아니라 정말 좋아할만한 노래였구나 하고 생각하게 해요.. 고마워요 플로르님^^
언제 노래방 함 가죠! ㅎ 듣고싶어요~~

언제 함 가면 좋겠지만 미술관님 괴로울 걸요.ㅎ
저랑 노래방 가면 사람들이 괴로워 하더라구요.
필은 넘 ㅎ 충만한데 가창력이 안따라줘서 슬픈 ㅋㅋ
그래서 같이 안갈려고들 하죠 ㅠㅠ
미술관님, 같이 가주실래요?ㅎ

콜! 똑같은 사람끼리 가보죠 ㅎㅎ 옆방사람이 불평할때까지 함 해봐요
그래도 우리끼리는 괴로워 안 할듯 ㅎㅎ

갑작스런 고백에 ㅎㅎ 미동님 당황 ㅋㅋ

나 같은 사람 짤 다시 올릴려다 참습니다.ㅋㅋㅋ
노래 잘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ㅠㅠ

첫 노래 사연의 글을 읽으며 노래를 듣고 있으니
아련히 미술관님의 영상을 보는 듯해요.
그 당시 많이 속상하셨을 듯...
그래도 이젠 노래와 같이 추억으로 남았네요.^^
어떤 노래를 들으면 전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것 같아요.
노래란 게 참 매력 있는 거 같습니다.ㅎㅎ

사람이 간사해서 추억은 아름답게 포장된다고..속상했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ㅎㅎ
그냥 어릴 때의 좋은 추억같은 ^^
저도 그래도 가끔 길거리에서 너무나 그리운 노래들이 나오면 멈춰서서 오래된 기억들과 함께 듣곤 하지요. 노래라는 게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ㅎ

아- 이 때의 음악감성이 그리워지네요 ㅎㅎ 덕분에 계속 틀어놓고 잘 듣고갑니다 미술관님! ㅎㅎ

신농님이 잘 들어셨다니 너무 기쁩니다!!
사실 넘 오래전 노래라..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확실히 좋은 노래들은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ㅎㅎ
아 이 밤에 또 돼지갈비 생각이 나버렸다..ㅠㅠ

아후.... 오늘 선곡이....
특히 규찬님은 제 심쿵 포인트라서 +ㅁ+ 하트 뿅뿅입니다...
사실 규찬님의 초기 앨범을 듣고 자란 세대는 아니지만 나중에 알게 되어 찾아듣게 되고, 장혜진씨의 노래도 마찬가지였구요.
주정뱅이라고 안 할게요- 이 선곡이면 한 잔 해아죠. :)

규찬님 좋아하시는군요.ㅎㅎ 조규찬 노래도 좋은게 너무 많아서..가득이나 목소리도 제가 완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주정뱅이라고 하셔도.. 어쩔 때는 개의치 않고 먹는다는 게 함정.ㅎㅎㅎ
조트리오의 사랑이라는 이유로 가 듣고 싶어서 찾은 김에 링크!! 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가수가 박선주에요.^^ 폭포수같은 보컬!
변진섭2집은 닳도록 들었는데 간만에 들으니 추억돋습니다.T^T
1994년 어느 늦은 밤은 김동률에 빠져서 알게된 곡이구요.
명곡들 잘 들었습니다.

저두 여자 보컬중에 첨 좋아한 여가수가 박선주인거 같아요.ㅎ
귀로부터 목소리가 넘 좋아서..ㅎㅎ
변진섭 2집도 테이프 늘어지게 들었습니다 저도.ㅎㅎ
1994년 어느 늦은 밤은 요새 김동률 작곡인 걸 알았어요.ㅎ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노래는 저도 까맣게 잊고있던 기억이.. 고이 접어둬야겠어요.

좋아하셨던 노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피아노 하나에 이렇게 노래하시는 분들 너무 부럽다능..ㅎㅎ

오랜만에 추억 돋는 노래들입니다ㅎ 저도 이상하게 90년대 초중반 노래들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이 시기하니, 저는 마로니에 - 칵테일 사랑 같은 노래가 떠오르곤 한답니다 :)

칵테일 사랑.ㅎㅎㅎ 전 그노래는 너무 이쁘게만 불러서..맘에 안 와닿은..
90년대 초중반 노래는 뭔가 감성이 다른거 같아요 정말..가끔씩 들으면 너무 좋은.ㅎ

마로니에 3집이 집안 어딘가에 있습니다ㅋㅋ 칵테일사랑은 가사 같은게 너무 이상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저는 종종 그 당시 노래들의 뮤직비디오를 돌려보곤 하는데, 다시보면 새롭기도 합니다 :)

헉 그때 뮤직비디오 ㅎㅎ 저두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간만에 보면 재밌을듯 ㅋ

저희 부모님은 어린 나이에 밤 12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줄 아셨겠지만...

괜히 뜨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혜진 노래 진짜 좋아했는데...

아놔 축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ㅠㅠ 축구 안 볼게요.ㅎㅎ
장혜진씨는 키작은 하늘부터 좋아하긴 했는데..
나이 먹어서 그런지 이 노래가 요새 너무 좋아요.ㅎㅎ

저 90년대 가요 정말 좋아합니다..!!!
요새 노래는 일주일이면 질리는데, 90년대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아요. 깊이가 있음ㅎㅎ

그 깊이 인정합니다.ㅎㅎㅎ 진짜 가끔 빠져들어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저도.ㅎㅎ
무도 토토가 다시 했으면 발라드 특집으로.ㅎㅎ

변진섭씨 노래는 참 좋았어요.' 너에게로 또다시' 도 좋아했어요.
잊고살았던 노래를 미술관님 덕분에 생각이 나네요.
지나간 추억을 생각하는것은 아름다운것 같아요^^

변집섭 너에게로 또다시부터 난리였죠.ㅎㅎ 변집섭은 왠지 떠오르기 싫은 별명을 생각나게 하지만.ㅋ
노래는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ㅎ
좋은 추억을 떠올리신 거 같아서 저도 좋네요 ^^

노래에도 많은 사연이 있습니다. 도시의 삐에로가 처음 나왔을 때 너무 세련돼 보여서 놀랐었죠....ㅎㅎ 새록새록한 노래들이네요.. 미술관님 기억도 새록새록 하시겠네요...ㅎㅎ

헉 도시의 삐에로가 나왔을 때 세련되 보였을 정도였다니..죄송하지만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ㅎ
이런 노래들 들으면 항상 좋은 기억들만 생각나는 거 보니 노래의 힘은 대단한 거 같아요.ㅎ

걔가 너보다 성격도 좋고 잘 생겼어

맴찢..... ㅠㅠㅠㅠ 어린 마음에 스크래치가 크게 갔을 것 같아요 ㅠㅠ

근데 장혜진 님은 2000년대 후반에 활동하시던 분 아니예요 ?! 그 당시에 저 분 노래 꽤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 저 분 얼굴이랑 목소리랑 노래가 굉장히 낯익어요 +_+

아직까지 저 말이랑 표정까지 기억나는 거 보니 스크래치가 나긴 난거 같네요.ㅋ
장혜진 님의 노래는 요새 좋아하게 된 노래라..언제 나왔는지도 잘 몰라요.ㅋㅋ
키작은 하늘이나 아름다운 날들 들어보신 거 같네요.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뭘 부르셔도 좋은 ^^

저는 매번 장난삼아 정준일의 고백 도입부에 '우리 이제 그만하자 다신 마주치지 않도록 그렇게지내자' 이 부분을 계속 불렀죠.

헐 장난치시는 분이 계셨군요 ㅎ 노래부터 들어봐야겠네요 ㅎㅎ
우찌됐든 좋은 추억이셨을듯^^ 이불킥하시는건 아니시길 ㅎ

아 ㅎㅎ
추억 돋는 너무 귀엽고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은 유용한(좋은 노래까지 많이 올려주셔서) 포스팅이에요 ㅎㅎ

그래도 다행히(?) 수능 세대시네요..ㅋㅋ

그 누님께 볼을 꼬집히는 특급선물을 받으셨군요...!!

<넌 정말 사람 기분 좋아지게 웃는구나>

세월은 지났지만 아직도 그 미소는 그대로겠죠?

<아 왠지 글 쓰면서 제가 신나는 거 보니..
읽는 분들은 재미없을 듯...ㅠㅠ>

이 부분이 웃음 포인트네요 ㅋㅋㅋㅋ

역시 즐겁게 즐기며 쓴 글은 뭐가 달라도 다르군요..

(저도 즐기며 쓰거든요.. {We were cap}.....)

  ·  6 years ago (edited)

다행히 수능세대입니다 ㅋㅋㅋ 수능이 이런거구나를 안 첫세대죠 ㅎㅎ
미소가 유지되기엔 얼굴이...(술담배는 정말 얼굴에 해로운듯 ㅠㅠ)
리스팀까지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계속 즐겁게 스팀잇 글썼으면 해요 저두 ㅎ

어릴 때는 조규찬보다 조규만이 더 좋았는데 이제는 조규찬이 더 좋더라구요. ㅎㅎㅎ다 줄꺼야~내 남은 모든 사람들...드라마 햇빛속으로 보셨겠죠?ㅎㅎㅎ조규찬 추억 너무 좋네요. 저는 잠이 늘었어 좋아하는데 예전 노래도 찾아봐야 겠어요. 오랜만에 조트리오 노래도 찾아봐야겠네요.

아, 내일 축구 응원엔 제가 미동님 몫까지 열시미 하겠습니다!부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