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9일] 크던 작던 이별은 힘듭니다.

in kr •  8 months ago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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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큰 아들 녀석이 키우던 고양이 '미소'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기른 것도 아니고 애들이 여행갈 때 가끔 저희 집에 맡겼을 때만 며칠씩 같이 지냈는데 생각보다 정이 많이 들은 것 같네요.
생각보다 슬프고 많이 생각이 납니다.
아들 녀석이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이 두 고양이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미소'는 정말 웬만한 강아지보다 더 사람을 더 잘따르던 장난꾸러기였습니다.
항상 제 옆에 와서 달라붙어 있고, 무릎 위에서, 배 위에서 자던 녀석이었는데...
저도 이렇게 슬픈데 애들은 더 슬프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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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반려동물이라고 해도 맘아프죠~,,좋은곳에 가있을겁니다.

반려동물은 나보다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너니 그걸 알고 키운다는게 참 어려운거 같아요 ㅠㅠ

저희집 댕댕이도 떠나면 섭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ㅠㅠ

아이고.. 저도 오래전 키우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것을 보고 이후로 반려동물을 못 키우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