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8 ○ 결단

in kr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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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떠오른 새로운 구상

지금 내가 발휘해야 하는 건
‘속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오래 투자한 것과
정성이 깊어지는 건
별개의 문제 같다

다만 미련과 집착에 빠져
내가 잘 알고 있다는 착각에
못 놓는 것 아닐까?

내가 정말 잘 알까?
사람이 모두 안다고 자신하는 게 가능한가?

잘 아는 것과 좋아하는 것
결단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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