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일기] 1주차 절수행(5월 23일~27일)

in kr •  6 years ago  (edited)

절수행을 시작하며

5월 23일부터 절 수행을 시작했다. 그간 계속 108배를 간간히 해 왔었지만 @alexshin 님의 명상일기를 보고는 이 좋은 수행을 왜 매일 매일 못하고 있었나 후회도 되고 다른 스티미언 동지들에게도 좋은 기운이 미쳤으면 하는 마음에 바로 시작했다.

나만의 규칙을 세우다

아침 5시부터 5시 20분까지는 매일 매일 하기로 다짐을 했고, 오후에는 약속이 있어 할수가 없는 날을 제외하고는 계속하기로 했다. 아침에는 도저히 핑계를 댈수 없으니 안하게 되면 순전히 나의 게으름 탓일터...

동참 의지를 보이는 스팀잇 동지들

같이 동참해 주시기로한 @yuky@zaedol 님, @paramil 님, @gilma 님, @kimssu 님, @piggypet 님 특히 https://steemit.com/kr/@fur2002ks/108 이 글을 남기고 홀연히 자취를 감추신 @fur2002ks 님께(제가 잘 못했습니다. 돌아오세요. 스팀잇 마실 다니는걸 제일 좋아하시면서...^^) 힘을 드리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작심 3일만 넘기자...하고...

절수행

5월 23일(1일차)

오전 5시 -5시 20분 70배
오후 5시 30분-6시 10분 130배
아침에 일어나 바로 시작하니 여기저기 결린다. 그래도 군말 하지말고... 한배 한배에 "감사합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라고 주문을 건다.

5월 24일(2일차)

오전 5시 - 5시 20분 85배
오후 5시 - 5시 40분 150배
약간의 근육통이 있지만 기분 좋은 근육통

5월 25일(3일차)

오전 5시 - 5시 20분 93배
오후 6시 40분 - 7시 10분 155배
80배가 되니 땀이 보이기 시작하고 120배가 넘어가면서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130회가 넘어가니 많이 흐르기 시작함 그러나 이마나 얼굴에는 열이 오르지 않음 전체적으로 열이 오르지않음. 그런데 땀은 남

5월 26일(4일차)

오전 8시 10분 - 8시 50분 160배
오후 5시 28분 - 6시 04분 165배
삼일은 넘겼다. 160배가 넘어가니 조금 힘이 달린다.

5월 27일(5일차)

오전 8시 - 8시 45분 165배
오후 3시 13분 - 3시 50분 170배
160배가 넘어가니 심장박동이 더욱더 빨라진다. 기분이 좋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얼굴에 열이 화끈거리지 않는다.

첫째주 총 1,343 배 실행함

얼마나 지속할지는 몰라도 할수있을때까지 모두에게 감사하며 절을 합니다.

-개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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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 저도 매일 하고 있습니다. 하체 단련, 복식호흡에 최고 이죠. 화이팅입니다. 적응되면 한 13-17분 정도면 끝나요. 유튜브에서 '108배 참회문'이란 것 찾아서 하시면 무의식도 정화되고 좋답니다. 하다가 탄력 붙으시면 늘려나가시고 기회가 있으시면 10,000 배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12시간에서 15시간 걸린답니다. ㅎㅎ

10,000 배 해보셨나요 ?

네에.만배는 정말 인생이 괴로울 때..혼자는 못하고요. 사찰 같은데거 그룹으로 합니다. 3300배를 3번에 나누거나 2000배를 5번으로 나누어서 야식도 먹고 하면서 하는 겁니다. 그렇치 않으면 못하죠.ㅋ

  ·  6 years ago (edited)

그러셨군요 10.000 배 저는 TV 에서만 봤어요.^^

그러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2010년부터 해오고 있는데 근래에는 띄엄 띄엄해서 아침 마다 매일매일하려고 포스팅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엄청 나군요. 저는 3000배만 해도 죽는 줄^^

맞아요. 한 8000배 정도 넘어가면 희안하게 몸이 가벼워지죠.

와, 정말 대단하신 분이셨어요. 대단한 실천력. 반성하고 갑니다. TmT

마......만배라뇨..

인생에 한번은 해볼만 합니다. 마라톤보다는 좀 힘들어요. ㅋ

우왕... 엊그제 한 번했는뎅....ㅠㅠ 이렇게 꾸준히 하고 계신다니 존경합니당 ㅠㅠ
그래도 108배 쉬지 않고 단방에! 땀이 엄청 많이나서 옷도 갈아입었어요~
전 절하고 직후에 결려서 무릎도 잘 안굽혀지더라구요 ㅋㅋ 다음날에 근육통이 있었지만 역시 절이 마음 수련(?)이라고 해야할까요. 마음을 다스리는데도 좋지만 운동도 된다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

우와!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근육통이 오면 마음이 몸을 잘 이겨내질 못해서 며칠 쉬었다고 또 하고 그러는데 그러면 쭉 이어지질 못 해서 크게 도움이 안되는데 @kimssu 님은 해내시는군요. 그래도 너무 무리하시진 말고 조금씩 조금씩 강도를 올리는것도 괜찮으니 건강 잘 돌보며 하세요.^^

저 딱 한 번했어요 ㅠㅠㅠ 반성합니다 ㅠㅠㅠㅠㅠ

ㅎㅎㅎ 잘 하셨습니다. 한번 한것과 안한건 하늘과 땅 차이죠.^^

개털님 수행기도 존경스러운데
댓글에 켄스타님도 만만치 않으시네요
독거님도 그렇고 스팀잇에 108배 붐이 일었어요^^
고민만 되버렸네요^^

ㅎㅎㅎ 고민하지 마세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때 그때 하시면 됩니다.^^

참 부지런하신것 같아요 5시부터 하시면 무척 일찍 일어나시네요
포스팅을 읽고나니 저도 무척 하고 싶어지네요.
절 방석을 꺼내서 정리를 해봐야 겠어요.
하루에 10 번 씩 시작을 해보아야 겠어요 ^^

그럼요. 숫자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할수 있는만큼 매일 매일 해보는거지요.^^ 엄지 척! 합니다.

대단하십니다. 108로 마치시는게 아니라 조금씩 횟수를 늘이시는거네요.

네. 조금씩 늘여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침 5시부터 5시 20분까지요??? 대단하세요~ 자세한 기록만 봐도 제가 다 한 것 같습니다. ㅎㅎ"감사합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좋은 기운 받아갑니다~. ^^b

과찬이십니다.^^ 평소에 5시 20분에 일어나는데 20분 일찍 일어나는겁니다.^^

과찬이십니다.^^ 평소에 5시 20분에 일어나는데 20분 일찍 일어나는겁니다.^^

과찬이십니다.^^ 평소에 5시 20분에 일어나는데 20분 일찍 일어나는겁니다.^^

다시 108배 시작하셨군요. 이렇게 수행일기 형태로 포스팅하니까 신체변화를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책장에서 청견스님의 '절을 기차게 잘하는 법'이라는 책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네. 시작을 했습니다. 마음편하게 해봅니다.^^

개털님... 대단하시네요! 이것 하시는 줄 몰랐습니다.(음 약간 부끄럽군요)
언젠가 저도 한번 동참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언제가 기회가 되시면 한번 해보세요.^^

전 지난 일요일부터 3일 하고 심각한 근육통으로 잠시 쉬었습니다. ㅜㅜ
주말까지만 쉬고 내일부터 다시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근육통이 풀어졌으니 사실 오늘부터 해야겠지요?ㅋㅋ

근육통이 있을때 천천히 밀고 나가시면 2-3일 정도면 견딜만해 집니다. 멈추시는것보다 천천히 밀고나가 보세요.^^ 팔로우하고 놀러가겠습니다.

아침에도 굉장히 일찍 일어나시고 절도 많이 하시네요~ 저는 108배 하는 것도 힘들어서 잘 안하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힘내보세요.^^ 팔로우하고 놀러갈께요.

오~~ 이제는 절수행 방법으로 바꾸셨군요, 좋은 성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오~~ 이제는 절수행 방법으로 바꾸셨군요, 좋은 성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개털님 풀봇 갑니당^^
파워가 좀약하지만... 감사합니당~~가즈아~~~~
다른 분들도 링크 달아 주시면 풀봇 가겠습니다.

@alexshin 님덕분에 108배 관심도 높아지고 실천하는분도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bow 태그 달았는데 이벤트 한번 해주세요.^^

유튜브로 라이브 방송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thelump 님께서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또 개털님의 수행포스팅이 시작되는군요^^

네. 시작했는데 이번엔 여러분이 하고 계셔서 마음이 더 편합니다.^^

108배 응원드립니다.
제가 한달 유상임대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감사한 마음으로 작지만 풀봇드리고 갑니다.
쉰나는 한 주 되세요^^

임대하셨군요. 축하드리며 따뜻한 마음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그렇게 늘려가다 보면 기분이 더 좋아지고 참 깨달음의 반열에 올라가게 되는 건가 봅니다.
안그래도 어제 판다네는 절에 다녀왔는데. 정숙한 분위기에 반하고 왔었습니다. 그 분위기와 실천을 직접 하시는 분을 뵈니 더욱 감동이네요 :)

이렇듯 칭찬을 해주시니 부끄럽네요. 어제 절에 다녀오셨군요. 저는 절에는 잘 안가시만 행동으로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절수련 매일하기. 어쩌면 쉽고, 어쩌면 어려운 듯해요. 벌써 1주일이나 하셨다니 박수를 드립니다. 오전 오후로 하시는 게 넘 인상적이네요.
저도 같이 하렵니다 하고 손들고 싶지만, 약간은 망설여지네요.

더 굳은 마음이 생기면 손들고 같이 해 보렵니다.

@gaetul님 지정해주신 덕에<바가바드기타 릴레이 감상평> 6장 적어보았어요.
시간 나실 때 함 들러주세요
https://steemit.com/growthplate/@nabinabi/4mfuih

아름다운 포스팅 잘 읽고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명상의 진가를 알아 마음의 고통도 상처도 스스로 다 치유를하고 우리 모두 아름답게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세상에 @nabinabi 의 아름다운 포스팅이 틀림없이 도움이 될겁니다. 제가 대표할 자격은 없지만 여러분들에게 돌아갈 행복과 행운에 대해 감사인사 드립니다.

다짐을 하는건 쉽지만 실행하는건 어려운 일인데
직접 실천하시는 모습 보면 그저 대단할 뿐입니다.
저는 왜 그런 의지가 없을까요.ㅠ

저도 그런 의지가 없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얼마나 할지 매일 마음속에 이놈과 저놈의 갈등이 있습니다. 명상을 좀 오래하고 난뒤에 바뀐것은 그래도 마음 먹으면 생각을 하지않고 바로 행하려고 노력하는데 108배만 해도 여기에 공개적으로 알리고 혹시 핑계 댈까봐 방석을 침대 아래 깔아서 준비해 놓고 눈뜨면 방석을 피할수 없게 그렇게 만들어 놓으니 몸이 움직이기는 합니다.^^ 딱 누워서 할까? 말까? 이 생각들기전에 움직여 버립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8배 15분정도면 끝나나요? 그정도면 해볼만하네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ㅠ

제가 장담하건데 천천히 30분만 투자하세요. 숫자 헤아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감사합니다. 편안합니다." 를 30일만 해보십시오. 후두염 좋아지실겁니다. 열이 올라 있는게 안정이 될겁니다. 몸 전체로... 대신에 꼭 명상하듯이 "감사합니다. 편안합니다." 에만 집중해서 해보십시오. 철인경기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개털 한번 믿어보세요.^^

꾸준히 하다 쉬고 있는데 의지가 참 중요합니다. 응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근래에는 띄엄 띄엄 했는데 마음을 다시 잡아봤습니다.^^ 팔로우하고 놀러가겠습니다.

정말 일찍 일어나시네요. 전 그시간에 절대 못 일어나요.ㅇㅅㅇ;;; ㅋㅋ

  ·  6 years ago (edited)

전 그 시간에 일어나야 출근 시간을 맞출수 있어서요.^^

와이프를 따라서 108배 하다가
아침이 두려웠던게 생각이 납니다^^
꾸준히 해줘야하는데 두려워지네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조금씩 늘려가봐야겠어요

응원합니다. 좋은 부인을 두셨군요.^^

108배는 템플 스테이할 때 몇 번 해본 것이 다이고.. 1000배도 한번 해보았는데, 몸이 고될수록 마음이 비워지는 것 같고 결국엔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동참은 못해도 응원하겠습니다 :)

와우! 1000배 하셨었군요.^^ 대단 하십니다. 봄님의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라는 주문은 너무 좋네요.. 저도 내일 아침 눈뜨면 소리내서 말해보겠습니다.
근데 정말 독거님은 그 이후로 도망가신거예요? ㅎㅎ 안그래도 저도 오늘 오후에 독거님 포스팅 갔다가.. 그런 생각했어요ㅋ 저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또 108한걸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엄청 고민하셨을까?... 라구요...
근데 확실한건.. 두번 이상은 108배 하셨을 것 같아요.. 한번도 안한 저와는 다르게....ㅠ

ㅎㅎㅎ 독거님께 괜히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