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한밤에 먹은 마음 작심 삼일 되나...?

in kr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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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h chang Island

명상은 주머니속 과자처럼

스팀잇 동지 여러분! 오늘 하루는 어떠셨는지요? 그동안 시간 날때 가끔 108배를 하며 주로 명상에 집중했습니다. 명상은 요즘 마치 주머니에 넣어둔 과자 같다고나 할까요? 언제 어디서든 생각날때 마다 꺼내 먹습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alexshin 님의 108배 일기를 보니 자극도 되고 또 스스로 포스팅을 한걸 다시 읽어보니 "108배의 효능이 이렇게 좋구나!" 하며 새삼(몰랐다는듯이) 놀랐습니다. 그래서 어제 밤엔 내일 아침부터 일어나자 마자 매일 108배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었지요... 사람 마음이란게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다르듯 잠자기전과 일어날때 마음은 정말 달랐습니다. 어제 밤에는 틀림없이 열의에 불타오르며 "이렇게 좋은것을 왜 요즘은 가끔 했을까...? 아침에 눈뜨자 마자 하면 하루도 안빠지고 할수 있겠구만..." 그러면서 잠에 들었습니다.

이마음은 내가 아니다.

평소보다 20분 이른 아침 5시에 일어났는데 일어나자마자 드는 생각은 "내가 왜 이런짓을 하려고 하는거지... 요즘 계속 피곤했는데 30분 더 자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사실 죄책감을 가질것도 또 더 잔다고 해서 큰일 날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포스팅에다 남기는 이유는 작심 삼일은 넘겨 보고 싶어서요. 포스팅에다 남기면 이상하게 오래 가더군요. 그리고 아침마다 108배를 해서 노후 병원비 좀 아껴 볼까 합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바로 마음입니다. 어제 그 마음과 아침에 일어났을때의 마음은 같은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어제 그 마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이었던것 같고 지금의 마음이 내 마음인듯 또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불현듯 마음 그것이 궁금합니다. 아마도 지금의 이 마음도 내가 아니겠지요? 이게 나라면 어제도 그제도 오늘도 똑같아야 하고 마음 먹은대로 움직여야 하지만 우리가 마음이라고 부르는 이것은 시시각각 바뀌니까요. 그래서 마음은 내가 아닌것이 확실합니다. 잠깐 생겼다 사라지는 무엇이겠죠. 명상을 하면서도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봐도 마음 그것을 모르겠습니다.

같이 108배하며 마음이 무엇인지도 알아보시죠?

오늘 아침엔 5시부터 벌떡 일어나서 혹시라도 뭘 찾는다고 어영부영하다 시간 다 갈까봐 침대 밑에 깔아 놓은 방석으로 바로 직행 했습니다. 마치 미라가 절을 하듯 툭툭 소리가 무지나며 뻣뻣하게 시작한지 5분이 지나니 스트레칭이 되어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리고 20분간 70회를 했습니다. 조금전에 일어나기 싫어 저항 하던 그 마음은 어디로 갔는지 부드러운 마음만 남아있습니다. 도대체 이 마음이란건 뭘까요? 혹시 스팀잇 동지들 중에 "나 정말 끈기있게 뭘 해보고 싶은데 안되는것 같아." 이런분 없으세요?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든지 20분간 이 개털처럼 108배 같이 해보실분 없으신가요?^^ 108배를 같이 해 보시면 이 마음이란것이 내가 아니라는것도 알게 되실겁니다. 병원비도 줄어들어 가계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한번 시작해 보시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개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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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저 요새 운동을 절대 안하고 종일 컴터에만 매달려 있는데 진짜 진짜 진짜 저 이거 해봐야겠어요!! 저요 저!! 저도 할래요!!! :)
우리 둘 다 작심삼일 넘어서 백일 도전해봐요!!!!

(이렇게 말해놓고... 안할까봐 무섭네요 ㅠㅠㅠ)

ㅋㅋㅋ 저 어제 아침 에 70배 , 오후에 130배 했고 오늘은 아침에 85배 했습니다. 횟수는 상관없으니 매일 같이 해봐요.^^ 그럼 오늘 우리 1일입니다.^^

ㅠㅠㅠㅠㅠ 저 혼자 1일을 따로 맞았네요 ㅠㅠㅠ 그 동안 약속 안 지키는 거 죄송해서 못 왔는데 ㅋㅋㅋ
어제밤에 억지로억지로 30번 하고 잤어요 ㅋㅋㅋㅋㅋ
오늘은 과연 하게 될까 ㅠㅠㅠ 아 움직이는 거 싫어하고 게을러서 큰일 ㅠ

ㅎㅎㅎ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하고 싶은 마음 생길때 그때 딱하세요. 그리고 마음이 안생기면 자연스럽게 패쑤~ 다 행복하자고 하는건데 스트레스 받으면 의미 없잖아요. 마음을 행복하게 하세요.^^

얼마전 만난 친구가 명상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는건지 물었더니 생각을 다 없애라고.
그런데 돌이켜 보니 제가 작년 언젠가부터 그러고 있었어요. 단점이 있다면 ㅡ.,ㅡ 실생활에서도 기억력이..

요며칠 너무 돌아다녔더니 몸이 여기 저기 아픈게 요가라도 다시 시작할까 싶었는데 개털님 글 읽으니 일단 매트 깔고 108배 부터 시작할까 싶네요. 물론 내일 부터요. 😶

ㅎㅎㅎ 너무 재밌는 댓글이라 정말 읽다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이 부분에서요...^^

실생활에서도 기억력이..

사람인데 어찌 생각을 없애겠습니까!^^ 떠 오르는건 내 의지와 상관이 없는데... 그래서 다른 하나에 집중을 해서 최후에 그 하나와 나라고 하는 이것이 완전하게 합쳐진 상태를 말하는것 같은데... 예를 들면 호흡이 들고 나가는것을 집중을 하거나 또는 내 몸 전체에 집중을 하거나(가려운곳이 있구나, 여기가 씰룩거리는구나, 이부분이 아프구나...이런식의) 그것도 아니면 하나의 화두에 집중을 하거나 주문을 하거나 예수님에 집중하거나... 뭐든지... 암튼 개털아! 하고 부르면 그걸 듣고 알고 돌아보는 이 놈은 도대체 " 뭣고?" 하듯이 " 이 뭣고?" 를 들거나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화두나 뭐나 가르쳐주는 스승이 없으면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러니 혼자할수 있는 108배부터 해보시면 그 생각 없애는 방법까지 쭉 가시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오늘부터 하시죠?^^ 내일은 우리에게 올지 안올지 알수가 없으니...^^ 감사합니다. 팔로우가 안되어 있네요. 팔로우하고 또 놀러가겠습니다.

저요! 108배 내일부터 시도해 볼게요. 한동안 명상을 안했는데 초심으로 돌아갈래요:)

  ·  6 years ago (edited)

우와! 반갑습니다. 같이 하신다니 너무 좋은데요.^^ 팔로우하고 놀러 가겠습니다.

개털님 믿고 시작을 해볼까요...?
근데 막상 용기가 안나네요
108배라니;;;ㅠㅠ

천천히 해보세요. 처음부터 무리하시지 말고 방석 하나 깔아놓고 첫날 한 21배정도 하시고 한번에 한번씩 '마리아님!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시면 금방 지나갈겁니다. 그리고 둘째날부터는 조금씩 배수를 늘이면서요...^^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고수가 되어 계실겁니다. 지금 @yuky@paramil 님 독거님(?)등이 참여하기로 하셨습니다.^^ @alexshin 님은 저만치 멀리가셨고요. 파이팅입니다.^^

108배 전도사가 되셨네요 ㅋㅋㅋ
말나온김해 해볼게요~

뭐든지 도움 되는건 한번 해보고 스스로 판단해 보면 어떨까해서 소개하는건 제가 할수 있는 영역이니 소개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해볼까 해서요. 제가 해보니 좋아서요.^^

우선 청견스님? 영상 보면서 자세를 보고있어요 ㅎㅎ
저도 채험 후기 한번 해봐야겠어요~^^

네. 청견스님이 108배쪽에서는 가장 유명하시더군요. 허리만 꼿꼿하게 세워서 내려갔다가 꼿꼿하게 세워서 올라오면 허리에도 무리 안가고요.^^ 응원합니다. 파이팅!

청견스님 108배하는거보다가 다큐에 빠졌습니다 ㅋㅋㅋㅋㅋ

ㅋㅋㅋ 진리는 다 일맥상통합니다.^^

다이어트 개념으로 108배를 했었는데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만 해도 대단한 도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직접 하신다니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ㅎ

기회되시면 천천히 다시한번 해보세요^^ 절대 빨리 하실 필요도 없고 많이 할 필요도 없고 하실수 있는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파이팅!!!

108배 심신수련도 되겠지만 체력도 좋을것 같아요. ^^;

강추합니다.^^

위에도 어떤 분이 쓰셨지만 허리 건강에는 절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스쿼트를 하고 있는데.. 절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제주도 놀러갈 때마다 그 곳에서 108배를 가끔 하곤 했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빡세더라구요 ㅎㅎ

사실 스쿼트에 비하면 쉽죠. 스쿼트는 얼마나 강도가 쎈데...^^ 그런데 해보니 다른점 하나는 땀이나고 덥긴한데 얼굴이 붉어지며 열이 얼굴에 오르지 않는다는겁니다. 그래서 혈압이 조절 되는구나하고 느꼈고 마음이 굉장히 차분해 지더군요. 한번 해보십시오. 스쿼트 하시면 운동으로는 100번 정도는 부족하실겁니다. 200번정도 시간으로는 40분정도에서 느긋하게하면 50분정도 소요 됩니다.^^ 감사합니다.

병원비도 줄어들어 가계에도 도움 ㅋ
스팀잇도 잘 되고 ㅎ

ㅎㅎㅎ 포스팅 주제가 생겨서 돈도 벌고요.^^ 감사합니다.

개털님 화이팅 입니다. 같이 잘해보아용^^

감사합니다.^^ 오늘은 오전 70회 오후 130회 입니다.

전 무릎이 부실해서 ㅠ
전에 시도했다 포기했어요 ㅎㅎ

안타깝게도 저도 부실합니다.^^

예전에 불공드리고 나면 아이를 낳게 된다고 했는데 절이 전신운동에 정말 좋습니다. 특히 허리근육 강화에 탁월하죠. 아마도 그래서 아이을 잘 낳게된 원인이 아닐까요?
한마디로 남자에게 딱 좋아!~~ㅎㅎ

아하! 허리에 딱 좋군요.^^

알렉신님께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구르기를 강추합니다 ^^
같이 구르기를 합시다 ㅋㅋㅋㅋ

구르기 한번 포스팅 해주세요.^^ 비디오 첨부해서... 구르기 선상님! 부탁드려요.^^

우와! 엄청 운동 되겠네요. 다이어트도 확실하겠는걸요.^^ 인정합니다. 선상님!

3개월 하고.. 등에 있던 담뿌리가 나가고 한번도 담에 걸린적이 없답니다. 감기도 없고요...
제가 기지개도 펼수 없을 정도로 담이 그냥 막 오는 체질이었습니다.
등이 아름다워지는 운동입니다 ^^ 다리도 쭉 펴지고요 ^^

저는 108배가 좀 부담되는 것 같아서 64회를 매일아침에 하지요. 대략 10분내외인데 적절한 것 같습니다. 1년이 넘었내요. 기체조보다 좁은 공간에서도 할수 있고 下心을 키울수 있어서 절수련처럼 좋은 게 없는 것같습니다.

ps. 일몰사진인가요? 일출사진인가요? 저는 이런 사진이 좋더라구요.

'꼬창" 이란 섬인데요. 일몰입니다.^^ 10분에 64회면 굉장히 빠른 속도인데 1년간 하셨으니 왠만한 병은 안 오겠어요.^^ 대단하십니다. 하심하면 절수행 같습니다.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명상에 이어 백팔배라니~ 저로서는 ㅎㄷ ㄷ한 수행의 길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ㅋ

ㅎㅎㅎ 좀 그렇죠! 이건 뭐 수행자인지 민간인인지...^^ 제가 생각해 봐도...

  ·  6 years ago (edited)

108배 옛날에 한번 해본 기억이나는데..정말 얼마나 힘들었던지...
팔로하고갑니다~^^

아! 그러셨군요. 처음에는 힘이들기는 하죠.^^ 저도 팔로우 했습니다. 자주 뵐께요.

ㅎㅎ 감사합니다^^ 자주뵐께요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라는 전략과 비슷하겠죠? 포스팅 해놓으시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하겠네요 ㅎㅎ
전 끈기가 없어서 "작심" 자체를 안한다는 함정... ㅠㅠ

그 좋은 방법이네요. 작심 자체를 안하게 아예 안해버리는...방법^^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주머니에 넣은 과자라니....포레스트검프 초코렛이 연상되는 말이군요.ㅎㅎ

아! 그러섰습니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08배의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ㅠㅠ

ㅎㅎㅎ 넵! 감사합니다.

108배 한 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심신수련이 절로 될 듯한 느낌은 듭니다ㅎㅎ

그죠? 심신이 막...^^

지금 댓글을 달고 있는 내 마음은 누구 마음인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사람 마음이 들어갈때 다르고 나올때 다르다고 하잖아요.
그래도 일관적인 사람이 좋겠죠^^ 개털님처럼이요 ㅎㅎㅎ

그 마음 제가 알아보니 옆집 총각 마음입니다. 절대 호돌박님 마음 아니니 참고하세요.^^ 저도 일관적인 호돌박님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들었다 내렸다 들었다 내렸다.. 손을 .. 결국은 내렸다... ㅠ

  ·  6 years ago (edited)

ㅋㅋㅋㅋㅋ 아무튼 표현에 대가 다우십니다.^^ 저도 덕분에 힘을 얻었습니다."안돼! 길마님도 안하는데 개털 정도면 작심 삼일이면 잘한거야...! 이 정도면 사람 불러야 돼!"ㅎㅎㅎ

아니예요~ 저는 하고 싶은데.. 무릎을 위한 방석이 없어서 자꾸 내린거예요..
방석만 있었어면.. 겨에 매너손하고.. 손 번쩍 들었을 꺼라구요!!! ㅋㅋㅋㅋ
사람 부르지마시고.. 내일도 오시에 기상하세요~~~ㅋㅋ

아 대단하시네요. 108배 절대 쉽지 않는 도전일 것 같습니다. 지금 하는 운동 때려치우면 한번 도전해 보죠

넵^^

108배 하면 좋은 점
•다이어트가 된다
•꿀벅지가 된다
•몸이 건강 해 진다
•아침형 인간이된다
•잡념이 사라진다

이상 제 생각이었습니다.
108배 화이팅!!!

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니 더 와 닿습니다. 다 좋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이번 달까지는 바쁠거 같긴한데.. 우선 5월 29일 하안거 결제일이니 이번 하안거는 108배로 해야겠습니다. 아마도 처음에 108배를 다하기는 힘들듯 해서 21배로 시작해서 늘려가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거리가 생기겠네요ㅎㅎ

우와! 짝짝짝! 서로 포스팅을 한번 해보시죠! 재밌겠습니다. 그런데 5월 29일이 하안거 들어가는 날입니까? 태국 사람들은 음주 및 향락 생활을 이 기간 동안은 자제 하더군요.

포스팅까지는 부끄럽고 가끔 변화는 올려볼까 합니다만 몸이 따라줄지 의문입니다. 한국은 음력 4월 15일 하안거 결제입니다. 7월 15일 해제하구요. 동안거는 10월 15일 입제 1월 15일 해제하죠.
미얀마 태국 스리랑카 같은 따뜻한 나라는 하안거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 전 못하겠어요.ㅇㅅㅇ;;;;
빠른 포기를 할 줄 아는 남자.ㅋ

오! 쿨하십니다. 멋집니다.^^

두둑두둑...ㅎㅎ
절로 준비운동이 된다고요..? 음...
휴직하면 운동 좀 해야지 했는데(다요트 필요!!!!!)
현실은 그냥 계속 방콕이네요...
동참하겠다 약속은 못 하겠지만 노력해 보겠습니다~

다요트! 필요 없는듯 보이는데요.^^

108배 수련, 매일 꾸준히만 해도 상당히 효과가 좋은 수련법이지요.

감사합니다. 좀 더 분발해 보겠습니다.^^

오홋 108배~
한번 해보고는 싶지만 여러 이유로 집에서는 할 수가 없네요 ㅜㅜ
구르기라도 해야할까봐요

@edwardcha888님께서 구르기 극찬을 하십니다. 좋은것 같아요. 구르기라도 도전 해보세요.^^

108배도 마라톤 같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다보면 힘들어지는데 어떤 시점 이후론 몸과 정신이 분리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명상하는 것 같은 느낌, 아무 생각이 안나게 되더라구요

오! 정확하게 표현 하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108배 유단자셨군요?^^ 팔로우하고 놀러가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어릴때 동네 불교학교를 다니면서 108배를 몇번 한 기억이 납니다. 지금하면 아마 다리가 많이 후들거릴거 같아요...

아! 그러셨군요. 의외로 어릴적 해본 분들이 많네요. 저는 나이들어서 시작 했습니다.^^ 한 2-3일 근육통으로 좀 고생하지만 나쁘지 않고요. 오히려 근육통이 생기니까 운동하는것 같고 좋던데 계속 하면 좀 쉬었다 해도 근육통이 안 오더군요. 저는 최대한 천천히 합니다. 명상이라고 생각하고요.

침대 밑에 깔아 놓은 방석으로 바로 직행 했습니다.

할까말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는 것이지요 ㅋㅋㅋ멋집니다^^ 직행해야하지요!ㅋㅋㅋㅋㅋ 그러면 '해야되는데...'하는 괴로움에 빠지지 않을테니까요 ㅎㅎ
하아...일찍 일어나는 것은 아직 무리고...
저녁에 운동할 때 마지막에 108배로 마무리할까 싶어요ㅎㅎ

그것도 좋은 생각이십니다. 저녁에 하면 잠을 푹자게 되더군요. 저는 아침에 20분 저녁에 30-40분 이렇게 두번을 하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헉... 시작하신건가요? 저도 해보겠다고 한것 같은데... 생각도 안하고 있었네요! ㅎㅎ
그나저나 너무 일찍....!!

넵. 독거님께서 하고 계실거라 믿고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독거님 생활에 맞춰 조절하세요? 그럼 시작하시는건가요?^^

108배 하시는분들이 늘어나는데 이러다 108배 태그도 생겨나겠어요!!!ㅋㅋㅋㅋㅋ

@shitha 님께서 한번 선도해 주시죠?^^ @shitha님께서 선도해주시면 많은 스팀잇 동지들이 건강해 질것 같습니다.^^

끼어들고 간섭하는 마음은 좌뇌의 마음이란 얘기가 있습니다.
좌뇌는 항상 끼여들어서 걱정을 불러 일으키기거나 원래 마음 먹은 것을 못하게 방해합니다~

개털님의 추진력 대단하십니다~

그렇군요. 좌뇌는 끼어들기 대마왕이군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와후.. 백팔배를 시작하셧군요... 대단하십니다 저는 하루 두배 정도합니다 자고일어날때 한번 일끝나고 잠시 졸고 일어날때한번 .. ㅎㅎ

이 세상에 두배도 안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두배씩이나 하시니 대단하십니다.^^

이 마음은 내가 아니다... 또 배우고 갑니다.

우리 마음도 아닌것에 마음 아파하지 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