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수기#1 회사별 자소서와 면접 수기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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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수기 첫번째 입니다. 비교적 최근의 것들로 구성해보았고 자소서의 구체적인 작성요령은 다음 글에서 올리겠습니다. 직접 자소서도 첨삭해 드릴테니 쪽지나 댓글로 연락할 수 있는 곳 어디든 좋습니다. ㅎㅎ 친구들 자소서 첨삭해서 언론사, 공기업 등 서류 합격한 사례가 있어요.


[국민은행]

자소서
국민은행은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전문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따뜻함을 어필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은행 인턴을 포함해서 서류는 4번 써서 4번 합격했던거 같구요. 물론, 학부생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이 아주 자신있다면 어필하는 것도 좋답니다.

필기
국민은행의 필기는 금융 시사상식으로 논술이 나옵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이라든지 저금리 기조에 따른 대책방안 등이 나온 걸 보면 아주 심화된 내용이 아닌 대표적인 키워드를 위주로 정리를 하신다면 주어진 자료에서 유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사상식은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기도하고 한국경제신문 경제란에서 키워드를 직접 정리하셔도 됩니다. 저는 시간이 모자랐기 때문에 책을 사서 보았습니다.

면접
국민은행은 합격자에게 2개의 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죠. 아무튼 면접에 참여하면 다양한 형식으로 면접을 진행합니다. 우선개인의 경험이나 능력을 판별하기 위한 역량 면접 그리고 자신을 소개하는 자기소개 면접 등이 포함됩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인사부장님과 팀장님을 포함해서 인사면접을 마지막으로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에프아이에스]

자소서
자소서는 국민은행과 달리 전문성을 어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하는 전공에 대한 자신감을 어필하면서 금융에서 이뤄낼 수 있는 것 등이 드러나면 좋겠죠. 그리고, 제가 자소서를 쓸 당시에는 위비에 대한 기사들이 많았습니다. 해당하는 기업의 기사를 읽고 자소서를 쓰는건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되도록 솔직하고 담백하게 읽을 수 있도록 쓰시길 바랍니다.

면접
우리에프아이에스 같은 경우는 바로 면접을 진행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우리카드와 함께 면접을 진행했구요. 면접의 순서는 조별로 다르게 진행되었지만 면접 내용은 토론면접, 시사에 대한 자신의 의견, 인성면접을 보았습니다. 사실 1차에서 결정나는 부분이 많이 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국민은행도 마찬가지로 들었습니다.) 인성면접에서는 사전에 발표할 자료를 준비해서 PT면접을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종면접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최종면접까지 참여를 했습니다. 해당하는 임원분들과 최종면접을 진행하여 합격자를 가립니다. (3배수) 인성면접 위주로 진행을 하며 중간에 인사팀장님이 농담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답변에 대한 압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지원자가 "저는 일찍일어납니다" 했던 경우 " 얼마나 일찍일어나는데요?" 라고 임원이 답하였고 "7시에 일어납니다" 해서 "7시면 늦게 일어나는 건데~?" 라든지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기업은행]
자소서
기업은행 자소서는 3번 써서 1번 합격해봤습니다. 기준을 사실 잘 모르기 때문에 말씀 잘 못드릴거 같습니다. 인턴 2탈 정규 1합입니다. (복붙했습니다.)

필기
기업은행 필기는 NCS + 금융시사 논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NCS는 본인이 얼마나 많이 했고 틀리지 않도록 정리를 잘 했느냐로 판단되거나 머리빨이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안될거 같습니다만 PSAT 문제집을 풀게되면 논리정연해지는 것 때문이라도 NCS가 쉽게 느껴지실거 같습니다.(수리제외)
금융시사 논술같은 경우 우리금융연구소에 있는 리포트를 읽었습니다. 이걸 할 수 있는 시간조차 모자르다면 기업은행은 경제, 사회, IT에서 고루 골라서 논술을 작성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예 IT 3개만 골라서 쓸수 있기도 하기 때문에 금융에 관련된 IT 시사상식 3가지를 모두 마춘다는 생각으로 IT 시사만 파셔도 됩니다.(도박입니다.) 작성하는 양은 남들에게 뒤지지 않고 최대한 많이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면접
기업은행은 합숙면접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면접 전형이 있습니다. 역량면접, 토론면접(시사상식수준), 자기표현면접, 세일즈면접, 단체운동 등이 있었습니다. 역량면접이야 개별적인 거라 생략하고 토론면접은 시사상식 수준으로 나옵니다. 해당하는 년도나 작년 혹은 이전에 아주 이슈화되었던 주제를 가지고 진행을 합니다. 승패는 아무 관련이 없었습니다. 저희 팀은 반대의견을 모두 찬성의견으로 생각을 바꾸는데에 성공했지만 모두 1차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자기표현 면접은 특이합니다. 예를 들어 색깔을 줍니다. 빨강, 노랑, 보라 등 이와 관련된 자신의 스토리를 준비해서 발표하는 겁니다. 5분 정도 준비시간 준걸로 기억합니다. 이외에도 +, =, -, ? 등의 기호로 하거나 다양한 형식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세일즈면접은 실제로 기업은행의 팜플렛 등을 가져다 놓고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합니다. 단체운동은 아무래도 참여도를 보려는 것 같구요. 적극적으로 지더라도 많은 분야에 참여하려는 의지가 보여야 합니다.

[코스콤]

자소서
자소서는 사실상 서류를 많이 뽑아줘서 크게 문제없을 거 같지만 금융에 대한 관심과 학점 정도가 좋을 수록 괜찮은거 같습니다.

필기
필기는 IT 분야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렵지 않은 만큼 1개(작은문항) 틀릴 정도로 맞추셔야합니다.

면접
면접은 토론면접, 영어면접, 역량면접으로 진행되었고 토론에서는 기본적인 IT전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면 유지보수를 하면서 기존의 시스템을 쓸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가 등의 문제입니다. 영어면접은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으니 패쓰하고 역량면접은 자신의 자소서를 기반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사전에 3가지의 키워드에서 한가지를 선택해서 해당하는 분야에 대한 지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는 면접이었습니다.

[신한카드]

자소서
신한카드는 채용형 인턴으로 지원해서 면접까지 참여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아무래도 전문성을 위주로 어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한 그룹은 슬로건에서도 드러나지만 글로벌화와 최고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면접
면접배수도 5~10배수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서류에서 많은 인원이 탈락하게 됩니다. 검증된 전문성이 드러났다면 면접에서는 최대한 안전하고도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는 발표자료를 사전에 준비하도록 하여 면접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 발표자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발표 자료를 얼마나 성의있게 준비하고 철저한 준비성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면접 전형보다 여기서 합불이 갈린걸로 생각합니다.

[신한은행]

자소서
신한카드와 사실 거의 비슷하게 썼습니다. 전문성과 금융에 대한 애착이 드러나도록 자소서를 작성하셔야합니다. 서류에서 10배수로 추리기 때문에 아주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접
1차면접이 아주 중요합니다. 최종 면접 후기에서도 밝히겠지만 합불이 거의 결정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면접은 아주 특이합니다. PT면접, 역량면접 등은 아주 평이하지만 특이한 것은 10~11대 1 토론면접입니다.
11명이 한 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 한 명씩 ㄷ자로 되어있는 가운데에 위치합니다.

ㅇ   ㅇ
ㅇ X ㅇ
ㅇ   ㅇ
ㅇㅇㅇㅇㅇ

대충 이런 상황입니다. X 자리에 앉아서 면접관이 키워드를 던져주면 해당하는 키워드에 대한 찬반을 정하고 X가 찬성을 정하면 O는 모두 반대로 토론을 진행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11 vs 1의 토론대결이죠. "ㅇㅇ님의 의견 잘들었구요"라는 형식어구도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토론의 논리성을 보기 위함이라고 하구요. 자꾸 형식어구를 쓰면 경고를 하며 2회 이상이면 감점합니다. 다양한 배경지식과 논리성을 기반으로 찬성 반대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최종면접
사실 최종면접은 1차때 거의 결정나는 것 같습니다. 시간대 별로 2조가 입장을 했었는데 앞조는 전부 합격하고 뒷조는 전부 떨어졌습니다.(뒷조였습니다.) 결과론 적이긴 하지만 면접 질문 자체도 그냥 보기만 하려는 형식적인 질문이었네요. 저는 질문을 여러개 받았습니다. 전공위주로요.

[BC카드]

자소서
BC카드는 사실 금융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전공적인 면을 어필했던거 같습니다. (다른 회사랑 별 차이 없음)

필기
BC카드 필기는 컴공이지만 상당히 specific하게 내기 때문에 준비를 하셨다면 괜찮은 성적을 거두실 수 있을테지만 기사위주로 적당히 준비하시면 힘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면접
면접은 전공역량 면접과 독서토론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독서는 BC카드가 필기합격자에 한해서 책을 추천해주고 해당 책을 읽고 난느낌을 토대로 자신의 가치관을 파악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공역량 면접은 다른 면접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엘지전자]

자소서
엘지전자는 워낙 자소서에서 많이 뽑아주기 때문에 팁이 거의 없습니다만 MC, HA쪽은 사람 자체를 거의 뽑지 않습니다. 최근에 VC사업부 등이 사람을 많이 뽑기 때문에 그쪽으로 쓰는 걸 추천합니다.

필기
한국사, 한자, 전공필기, 시사상식 등을 보는데 전공이야 다들 준비하시면 될거 같고 한국사도 3급 수준으로 준비해도 무난할 정도로 쉬운 문제가 출제됩니다.

면접
면접은 자신이 준비한 PT를 토대로 자신을 소개하고 해당하는 역량을 회사에서 어떻게 발휘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어필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준비를 잘 못해서 떨어졌습니다.)

[현대오토에버]

자소서
자소서는 꽉 채우는게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IT관련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하는 HRD IT관련 교육을 이수하거나 아니면 컴퓨터공학부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영업쪽은 경쟁이 더 치열합니다. 그래서 영업에서 우수한 인재를 개발에 다시 할당해서 뽑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필기
너무 정직하게 풀시간 없습니다. 꼼수를 알아내면 그걸로 다 풀면 됩니다. 여러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 걸 다 적용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을 적용시켜도 선택지 안에 답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도형추리에서 15분을 잘못 풀어서 날리고도 25문제 중 23문제를 풀었습니다.)

면접(최종)
면접때는 영어, 토론, 임원 이렇게 진행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임원 면접입니다. 임원의 사랑을 독차지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나만의 개인기나 특징이 있어야 합니다.(면접장에 가면 조언을 해줍니다.) 예를 들면 여자임에도 축구를 너무 잘한다든지가 있겠죠. 영어 면접은 외국인이 스토리 읽어주고 거기에 대해 요약하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 수준입니다. 토론은 시사상식에서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소서
자소서의 내용의 정성적인 부분보다도 아무래도 감찰을 받는 공공기관이다보니 정량적인 부분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학점이나 자격증이 많은거 보다도 현재에는 대외활동, 교육사항을 학점은행제라도 들으면서 자소서를 채워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필기
필기는 누가 누가 ncs 잘푸냐 이기 때문에 기은과 마찬가지로 시중 문제집을 많이 풀거나 PSAT을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접(최종)
건보는 바로 최종면접을 진행합니다. 3배수로 진행되었고 간단한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지식이나 자신의 취미 1분자기소개 등을 준비해가면 무난합니다. 하지만, 필기 점수가 영향이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물론 작년에는 커트 52점에 60점이 었던 사람도 탈락한 경우도 있다고 하긴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자소서
자소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필수적인 것만 채우면 모두 필기보게 해줍니다. 면접자체도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해서 자소서의 내용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필기
필기는 제가 코스콤, 기업은행, 산업은행, 금결원, 신보 등등을 봤었지만 가장 어려웠습니다. 대졸자가 전부 풀 수 있는 건가? 싶을 정도 였습니다. 난이도는 최상. 하지만 NCS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NCS는 다풀었습니다.) 근데 배수가 100배수가 넘었습니다.

면접
면접은 3배수로 진행되며 1차 면접은 필기점수(50) 1차면접(50)입니다. 그만큼 필기점수가 중요하단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자체도 NCS기반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도로공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기술(전공관련)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거나 토론을 통해서 의견을 어필할 수 있는 가를 보았습니다.

최종면접
최종면접은 1.5배수에서 진행되었고 간단하게 자신들의 전공에 있어서 노력한 점, 갈등상황 등을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자소서를 작성하다보면 항상 마주하는 키워드 들이기 때문에 자소서를 정리한다 생각하고 준비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블라인드라 학교, 회사 등의 언급은 안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면접을 보았지만 다 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도로공사에 최종합격 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군데 면접본 것들은 개별적으로 질문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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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많은분들에게 도움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u12님도 팔로잉 했어요.

정말로 수고하셧어요. 취업준비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법인데 말이죠. 업봇 팡팡 해드려요

meep

Meep!

meep

각각의 회사마다 취업 준비하는 것도 정말 다르군요... 잘 읽고 팔로우하고 갑니다..!

수고하셧어요 저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거 같아요 !
취업준비 힘든분들에게 강추!

저도 자소서를 끄적여보았는데 쉽지 않더군요. 요령도 안생기고~?
전 취업스타일이 아닌가봐요. 팔자가 투자자 스타일.ㅎㅎ 그래서
이렇게 스팀잇을 하나봅니다^^

자소서 첨삭으로 친구들 정말 많이 도와줬엇는데 ㅎㅎ
언제든 연락주세요

이런 고급정보를ㅋㅋㅋ 최고네요!!

감사함니다. ^ㅡ^

와. 축하드려요! 공사라니...ㅎㅎㅎ부럽습니다~!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이네요!!^^

경험이나 지식을 공유하는 용도로 스팀잇은 제격이네요. 점점 격을 갖춰가는 스팀잇 응원합니다 ^ㅡ^

취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ㅎㅎ 업봇 팔로잉 하고갈게요~

이런 좋은 글은 당연히 추천~~~~

정말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보팅 꾹 누르고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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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 했습니다. 주영님 글도 찬찬히 읽어볼게요~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추천드리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보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스팀잇 응원합니다.

취준생은 아니지만 말씀하셨던 것들 찬찬히 읽어보니 모두 공감이 갑니다.
좋은 글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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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면서 어려웠던점 회사를 선택하는 것 등을 추후에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맞팔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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